남북 고위급 회담, 양 측 여전히 핵심 쟁점 내세워…北 여전히 '뻔뻔'
일간스포츠

입력 2015.08.24 15:30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여전히 이견 차이 보인다

남북 고위급 접촉이 사흘째 강행군으로 진행되어 아직도 협상 중에 있다.

이날 청와대와 통일부 등에 의하면 남측 대표단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장관, 북측 대표단인 확병서 군 총정치국장, 김양건 노동당 비서는 전날 오후 3시 30분 판문점 남측에 있는 평화의 집에서 만난 뒤 24일 오전 8시까지 16시간이 넘도록 마라톤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측은 핵심 쟁점인 북한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과 서부전선 포격 도발에 대한 사과와 재발 방지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북 측은 우리 군이 북한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대북 심리전의 일환으로 재개한 대북 확성기 방송의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져 여전한 이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 측의 사과 요구에 대해 북한은 남측의 거짓 날조라며 거부하면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북한의 성의 있는 태도를 촉구하며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1차 접촉 때처럼 결론 없이 한 차례 더 정회한 뒤, 오늘 오후쯤 3차 접촉을 이어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연일 장시간 동안 협상을 하는 것에 대해 남북 양측은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 MBN 뉴스 캡처]

'남북고위급 접촉 사흘째 강행군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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