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미국 금리 또 동결, 12월 인상 가능성 열여 있어
일간스포츠

입력 2015.10.2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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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뉴스 캡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가 예상대로 연방기금 금리를 동결했지만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28일(현지시각)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새로운 문구를 추가했다. “다음 회의에서 목표 금리 범위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앞선 성명서에서 “(제로 금리를) 얼마나 오래 유지할지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인상 시기에 대해 명확히 언급을 피했던 것과 비교하면 새로운 변화다. 연준은 또 “완전 고용과 2%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에 대해 실제로 현실화된 지표와 예측치를 갖고 평가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또 “고용 시장 상황과 인플레이션 지표와 예측치, 국제 상황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해 평가할 것”이라고 했다.금리 인상 조건에 대해서는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고용 시장이 어느 정도( some) 개선세를 유지하면서 인플레이션이 연간 목표인 2% 에 근접한다는 ‘합리적인 확신’이 들 때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가계 지출과 경영 투자 활동이 견고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용 성장세에 대해서는 “둔화했다”고 분석하면서도 “그럼에도 노동시장 지표를 보면 노동 인력들의 활용률 저하 현상이 올초를 기점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외 상황에 대한 우려는 지난달 회의 때보다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위원회는 세계 경제와 금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9월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 동결 배경으로 “세계 경제 금융 상황이 경제 활동을 ‘다소( somewhat) 억제할 수 있으며 단기 인플레이션에 압력을 가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연준은 9대 1로 연방 기금 목표 범위를 기존 0~0.25%로 유지했다. 표결은 지난달에도 금리 인상을 주장한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를 제외한 9명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12월 FOMC 회의는 15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연준 미국 금리 또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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