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스폰서' 라쿠텐의 미키타니 회장, 이번엔 바흐 IOC 위원장 저격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15 15:01

서지수 기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게재하며 당황스러움을 표하고 있는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 사진=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트위터 캡처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의 발언이 실린 기사를 게재하며 당황스러움을 표하고 있는 미키타니 히로시 라쿠텐 회장. 사진=미키타니 히로시 회장 트위터 캡처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이자 바르셀로나 스폰서인 라쿠텐의 회장 미키타니 히로시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발언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본 매체 ‘게키사카’는 15일 미키타니 회장이 바흐 IOC 위원장의 발언을 저격했다고 보도했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1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도쿄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방문했다. 그는 격리 후 하시모토 세이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장과 만났다. 바흐 IOC 위원장은 당시 회담을 여는 연설을 시작했는데, 심각한 말실수를 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일본 국민들(Japanese)이 안전하게 대회가 운영되는 것”이라고 말해야 하는 상황에서 “중국 국민들(Chinese)”이라고 실수했다. 이후 곧바로 정정해 말했고, 통역이 그의 발언을 생략하고 넘어갔지만, 현지 언론은 바흐의 실수를 집중 조명했다. 이에 일본 누리꾼들은 크게 분노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라쿠텐 회장 미키타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바흐 위원장의 말실수 관련 기사를 게재하며 “어떻게(なんと)...”라고 썼다. 개최국이 어딘지도 모른다는 것에 당황스러움과 분노를 함께 표한 것이다.
 
한편 미키타니 회장은 지난 7일 우스만 뎀벨레와 앙투안 그리즈만의 동영상 파문에 분노하며 바르셀로나에 공식 항의를 개시하기도 했다. 뎀벨레와 그리즈만은 2019 바르셀로나의 일본 투어 때 일본인 직원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이 담긴 영상을 찍었고, 해당 영상이 유출되자 많은 비판을 받으며 사과했다.
 
 
서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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