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30번으로 바꿨는데, 호날두는 7번 그대로?
일간스포츠

입력 2021.08.31 14:04

김효경 기자
유벤투스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던 호날두. AP=연합뉴스

유벤투스에서 등번호 7번을 달았던 호날두. A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34)는 바꿨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가 그대로? 호날두가 등번호 7번을 그대로 쓸 전망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31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 이적이 임박한 다니엘 제임스가 팀을 떠날 경우 기존 7번을 달았던 에딘손 카바니가 21번으로 등 번호를 교체할 것"이라 보도했다.
 

2020~21시즌부터 맨유서 뛰고 있는 카바니는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21번을 쓰고 있다. 소셜미디어 아이디도 'cavaniofficial21'이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에는 카바니와 호날두 모두 7번으로 등재된 상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021-22시즌 개막에 앞서 구단으로부터 선수들 등번호를 받았다. 그러나 카바니가 등 번호를 양보할 의사를 나타내면서, 맨유는 사무국에 호날두가 7번을 쓸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할 계획이다.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에서 맨유로 이적한 뒤 줄곧 7번을 달았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포르투갈 대표팀에서도 7번을 놓지 않았다.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를 딴 브랜드 'CR7'을 만들기도 했다.
 

등번호 30번을 달고 PSG 데뷔전을 치른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등번호 30번을 달고 PSG 데뷔전을 치른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호날두보다 먼저 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로 이적한 메시는 30번을 선택했다. 소속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0번을 썼지만 PSG에선 특급 선수이자 절친한 친구 네이마르가 쓰고 있기 때문이다.
 
30번은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데뷔할 때 썼던 번호다. 30번은 프랑스 리그1에서 골키퍼만 쓸 수 있는 번호지만 특별히 허가했다. 메시는 30일 랑스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스 데뷔전을 치렀다. PSG는 메시 이적 후 무려 1억4000만 달러(1638억 원)어치 유니폼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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