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지난달 전기매트 관련 소비자 상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달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4만5779건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류 관련 상담이 전월보다 226.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각종 공연 관람 상담은 129.7%, 점퍼·재킷류 관련 상담은 125.7% 늘었다.
전기 매트류 상담은 온도 조절 불량이나 소음 등 하자 관련 문의가 많았다.
공연 관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이 취소됐지만, 환급이 지연되고 있다는 불만이 많았고 점퍼·재킷류는 품질 불만이 주를 이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