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9일(한국시간) 맨유가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아약스에 지난 제안보다 500만 파운드(78억원) 올라간 4300만 파운드(673억원)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 영입전에는 맨유와 함께 아스널이 뛰어든 상태. 두 구단 모두 3850만 파운드(602억원) 정도의 이적료를 제시했고 맨유가 금액을 상향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커졌다.
마르티네스는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의 아약스 시절 애제자 중 한 명이다. 지난해 네덜란드리그(에레디비시)에서 24경기 출전, 1골 3도움을 기록했다. 프로필상 키가 1m75㎝로 크지 않지만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를 지워낸다. 현재 아약스와 계약이 2025년 6월까지 돼 있지만, 프리미어리그 도전을 원하고 있어 거취에 관심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