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반기 영업이익 3419억원보다 1.5% 늘었다. 매출은 9조7248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14%, 당기순이익은 408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대비 46.1% 늘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5조5794억원으로 작년 2분기 매출액(4조3835억원)보다 27.3% 늘었다. 1분기 매출(4조1453억원)과 비교하면 3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54억원으로 작년 2분기(1410억원)와 비교했을 때 24.4%, 1분기(1715억원)와 비교했을 때 2.3%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으로 작년 2분기(84억9000만원)와 비교하면 164% 증가했다. 1분기(183억1000만원)보다는 22.9% 늘었다.
현대건설은 올 2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에 대해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해외 대형 공사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주택 부문도 실적에 기여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 현장에서 매출이 본격화될 예정이고,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부문 7조 클럽 달성 등 국내 사업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 목표인 19조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