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수원] '김현 극장골' 수원FC, 대구와 2-2 무승부... 6위 도약
일간스포츠

입력 2022.07.31 21:37 수정 2022.07.31 21:39

김영서 기자
김현. [사진 프로축구연맹]

김현. [사진 프로축구연맹]

장군멍군이었다.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FC는 31일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2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FC와 2-2로 비겼다. 2201명이 지켜보는 수중전에서 양 팀은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로써 승점 1을 획득한 수원FC는 승점 29(8승 5무 10패)로 한 계단 올라선 리그 6위에 자리했다. 반면 대구는 승점 27(5승 12무 6패)로 리그 9위에 제 자리했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꺼냈다. 22세 이하 공격수인 정재윤, 라스(네덜란드) 이기혁이 스리톱 공격수에 자리했다. 2선에는 중앙에 정재용과 박주호가 섰고 좌우 윙백에 박민규와 정동호가 자리했다. 스리톱은 신세계, 김건웅, 김동우가 책임졌다. 골키퍼 장갑은 박배종이 꼈다. 이승우는 직전 경기 퇴장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맞서는 알렉산드레 가마 대구FC 감독도 3-4-3 전술이었다. 김진혁, 제카(브라질), 고재현이 스리톱이었다. 페냐(브라질)와 이진영을 중심으로 2선에는 홍철, 황재원이 좌우 윙백으로 뛰었다. 김우석, 홍정운, 정태욱이 스리톱으로 뛰었다. 김우석은 K리그1 복귀전이었다. 선발 골키퍼는 오승훈이 뛰었다.
 
정재용. [사진 프로축구연맹]

정재용. [사진 프로축구연맹]

선제 골은 홈팀 수원FC가 기록했다. 수원FC는 라스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라스는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연계에 가담할 뿐 아니라 직접 전방으로 침투하며 대구 골문을 두드렸다. 결실이 나왔다. 전반 14분 라스의 공격이 오승훈에게 막혀 공이 뒤로 흐르자 이를 정재용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재용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
 
고재현. [사진 프로축구연맹]

고재현. [사진 프로축구연맹]

대구는 전반이 끝나기 직전 동점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측면 공격수 고재현이었다. 후반 4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대구의 공격이 수원FC 골대를 강타하고 앞으로 흐르자 고재현이 몸을 던지며 공을 밀어 넣었다. 그대로 동점 골이 됐다. 고재현의 올 시즌 리그 9호 골.
 
페냐. [사진 프로축구연맹]

페냐. [사진 프로축구연맹]

‘브라질 트리오’가 이날 경기 대구의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가마 감독은 후반 들어 세징야(브라질)를 투입했다. 세징야가 투입되자 대구 공격은 더 활발해졌다. 페냐가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공을 배급했고, 세징야와 제카가 골문을 두드렸다. 두드르니 열렸다. 후반 41분 세징야, 제카와 패스 플레이에 이어 페냐가 골망을 갈랐다. 페냐의 K리그 데뷔 골.
 
수원FC는 경기 종료 직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48분 대구 진영에서 김건웅이 김우석의 파울을 이끌어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김현이 왼쪽 하단을 정확하게 가르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김현의 올 시즌 리그 4호 골. 후반 21분 김승준이 세징야와 공 경합 과정에서 발을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수적에서 열세였던 수원FC는 김현의 극장골로 경기를 끝냈다.
 
수원=김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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