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맞대결이 우천으로 순연됐다.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삼성전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이날 오후부터 서울 송파구 일대에 내렸던 비는 5시를 전후해 잠시 그쳤지만, 6시경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상당한 강수량에 결국 6시 10분 최종 취소가 결정됐다.
두산과 삼성은 당초 이날 선발 투수로 최원준과 알버트 수아레즈를 각각 예고했으나, 우천으로 순연되면서 두 팀 모두 3일 경기로 선발 등판을 연기했다.
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