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기념일에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오는 19일 신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발매한다고 8일 밝혔다.
‘핑크 베놈’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색(Pink)과 독(Venom)이라는 의미를 지닌 두 단어를 결합한 곡이다. 아름답지만 치명적인 매력의 아우라,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를 기대하게 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블랙핑크 데뷔 기념일인 8일 ‘본 핑크’(BORN PINK) 프로젝트 대장정의 서막을 여는 선공개곡 발매 일정을 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기다려주신 전 세계 팬분들께 선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본 핑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달 안에 선공개곡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다음 달엔 정규앨범과 타이틀 곡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는다. 올 10월엔 월드투어가 시작된다.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은 약 1년 10개월 만인 데다 YG엔터테인먼트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두 편의 신곡 뮤직비디오가 예고된 만큼 ‘유튜브 퀸’ 명성에 걸맞은 각종 신기록 행진이 주목되는 상황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