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위기의 X’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일 오후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 X’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훈 PD를 비롯해 배우 권상우, 임세미, 신현수, 박진주가 참석해 유쾌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상우는 성공한 삶이라 자부했지만, 세월의 직격타와 인생의 격변을 맞으며 내리막길에 내던져진 a저씨 역을 맡았다.
이날 권상우는 “현실을 헤쳐나가는 여러분의 모습이라 충분히 공감이 갈 이야기다. 나는 주식 이야기할 때 메소드 연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거 안 되면 은퇴한다. 계속 연기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권상우 분)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이날 오전 11시에 웨이브에서 첫 공개됐다.
이세빈 기자 tpqls052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