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BBC는 30일(한국시간) 뉴캐슬이 호주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에서 뛰는 포워드 가랑 쿠올(18) 영입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가 받는 초기 이적료는 50만 달러(7억원)고 추가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쿠올은 최근 호주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러 해리 키웰이 보유한 호주 최연소 대표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6월 프로 계약에 서명한 뒤 호주리그 8경기 4골, 1도움을 올렸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여줘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단 애쉬워스 뉴캐슬 스포츠 디렉터는 "쿠올은 매우 유망한 젊은 인재"라며 "우리의 철학은 아카데미와 미래를 위한 젊은 플레이어에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팀에 즉각적인 영향을 끼치는 선수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가랑 쿠올의 형 알루 쿠올은 지난해 센트럴 코스트 매리너스를 떠나 독일 분데스리가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