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2022~23시즌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KT는 정규리그 3승 6패로 9위에 처져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 전 서동철 감독은 “1라운드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여름 내내 준비한 것이 잘 안 됐다. 여름 동안 땀 흘린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1라운드 중반부터 변화된 부분을 가져가려고 한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잔부상이 있어 선수 구성에 변화가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모습은 만족스러웠다”고 했다.
KT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32개의 리바운드로 10개 구단 중 8위에 자리하고 있다. 부진하다. 서동철 감독도 “전술적인 방향이 잘못된 것은 내 책임이다. 하지만 리바운드는 선수들이 각성을 더 해야 한다. 공수 부진이 리바운드에 참여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했다. 오펜스 리바운드에 들어갈 생각 안하고 디펜스 리바운드는 뺏기기만 했다. 개선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