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보유하고 있던 롯데칠성음료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 올해만 두 번째 매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8일 공시를 통해 호텔롯데가 보유 중인 보통주 27만3450주(2.72%)를 시간 외 매매 방식으로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금액은 이날 종가(13만8500원) 기준으로 약 378억7000만원이다.
호텔롯데 측은 "현금흐름 개선을 위한 유동성 확보 차원"이라고 밝혔다.
호텔롯데는 지난 6월에도 보유 중이었던 롯데칠성음료 지분 20만주를 매각해 37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