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바르셀로나가 발데에게 연봉 인상과 함께 5년 계약을 제안하고 방출 조항(바이아웃)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마노가 밝힌 발데의 바이아웃 금액은 앞서 구단과 재계약한 가비·페드리·페란 토레스 등과 같은 10억 유로(1조3908억원)다.
발데는 바르셀로나 연령별 대표를 거친 수비 자원이다. 가비·페드리 등과 함께 '바르셀로나의 미래'라고 불릴 정도로 팀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당초 스페인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호세 가야(발렌시아)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대체 발탁됐다. 지난 24일 E조 코스타리카전, 28일 독일전 모두 교체 출전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