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한국 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가나전 선발로 나선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H조 2차전 가나와 격돌한다.
경기 전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서 한국은 수비 라인에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을 내세웠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 도중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전날까지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통증이 남아있는 등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본인 출전 의사가 강해 선발로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조규성(전북) 원톱에 좌우는 손흥민(토트넘)과 권창훈(김천)이 책임진다.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수비형 미드필더 정우영(알 사드)이 미드필드진에 포진한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낀다.
알 라얀(카타르)=이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