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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헌트’ 정우성, 팬서비스 어디까지? 멘토스 주인 만났다

배우 이정재, 정우성의 특급 팬서비스가 화제다. 영화 ‘헌트’의 이정재, 정우성의 팬서비스는 개봉 전 진행된 ‘헌트’ 쇼케이스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쇼케이스를 방문한 팬들에게 이름을 불러주고, 함께 셀카를 찍는 등 적극적인 팬서비스를 펼친 것. 뿐만 아니라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한 GV에서 정우성은 마지막 질문을 한 관객의 목에 자신이 걸고 있던 군번줄을 직접 걸어주는 깜짝 팬서비스로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개봉 주 서울•경기 무대인사에서 여권, 군번줄, 반다나 등 영화와 관련된 의미를 담아 특별히 제작된 선물을 팬들에게 직접 증정하고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열정적인 팬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여기에 팬들이 준비한 다양한 응원 아이템을 들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아이돌 팬사인회에 버금가는 팬서비스로 특별한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또한 정우성은 최근 멘토스 주인 찾기로 남다른 팬 사랑을 엿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대구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도중 정우성이 팬과 악수를 하던 와중 팬의 손에 있던 멘토스를 선물인 줄 알고 가져왔다. 얼떨결에 정우성에게 멘토스를 건네줬던 팬은 당시의 이야기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해 화제가 되었고, 정우성은 직접 ‘멘토스의 주인을 찾는다’는 영상을 게재하며 “본의 아니게 멘토스 도난 사건을 일으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 영상은 게재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뜨겁게 달궜고, 소속사인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일명 ‘멘토스 팬’을 ‘헌트’ 서울 무대인사에 직접 초청해 정우성이 직접 멘토스 1kg과 영화 굿즈 선물을 전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특별한 시간을 가져 다시 한번 팬서비스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1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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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전도연 이정현 전혜진… 여름철 극장가, 언니들이 온다!

이번 여름철 극장가에 강렬한 여성 캐릭터들이 뜬다. 국토부 장관부터 안기부 요원, 경찰까지 직업도 다양하다. 전도연, 이정현, 전혜진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3일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은 비행기 테러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영화 ‘관상’(2013)과 ‘더 킹’(2017)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했다. 여기서 전도연이 맡은 역은 국토부 장관 숙희. 숙희는 항공기 테러로부터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 인물이다. 2만 8000피트 상공 항공 재난 속에 갇힌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며 직업인으로서 사명을 보여준다. 송강호는 ‘비상선언’ 개봉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영화 속 전도연의 연기에 대해 “숙희라는 인물의 비중이 전도연의 다른 출연작에 비해 낮아서 폭발적인 연기 감상은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도 “전도연이 국토부장관으로서 적절한 선을 잘 찾아서 연기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10일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헌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여성 캐릭터가 있다. 바로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로 꼽히는 방주경(전혜진 분)이다. ‘헌트’는 안기부 요원인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조직 내에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방주경은 뛰어난 수사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박평호를 보좌하는 박평호의 오른팔로 등장한다. 그동안 ‘백두산’, ‘뺑반’,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 영화는 물론 ‘비밀의 숲2’,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등 여러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전혜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한번 파헤치기 시작했으면 반드시 끝을 보는 강단을 갖춘 냉철한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영화 ‘리미트’에서는 이정현의 반가운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이과적인 두뇌를 가진 정안 역으로 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정현은 ‘리미트’에서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을 연기한다. ‘리미트’는 소은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최악의 위기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겪은 범죄 스릴러 작품이다. 이정현은 이 작품에서 홀로 아들을 키우며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생활력 강한 엄마부터 납치된 아이를 찾기 위해 끈질긴 추격에 나서는 강인한 경찰까지소은의 다양한 면면을 밀도 있게 표현한다. 이승준 감독은 “이정현 배우가 가진 큰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매 회차 소은이라는 인물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동물적으로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평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눈빛만으로도 스크린을 압도하는 대체 불가 카리스마까지 갖춘 대한민국 최고의 여자 배우들의 활약에 8월 극장가는 벌써 뜨겁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8.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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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전도연·‘헌트’ 전혜진·‘리미트’ 이정현… 8월 극장 점령할 언니들이 온다

올여름 극장가를 폭격할 언니들이 온다. 오는 8월 극장가에 대규모 스케일과 다양한 장르까지 갖춘 한국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하는 가운데 ‘비상선언’ 전도연, ‘헌트’ 전혜진, ‘리미트’의 이정현까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의 격돌이 예고된다. 세 영화 중 먼저 개봉하는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전도연은 항공기 테러를 막고 국민을 지키고자 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는다. 숙희는 세미나 준비를 하던 중 항공 재난 소식을 접하게 되고 2만8000피트 상공 항공 재난 속에 갇힌 국민을 지키기 위해 지상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찾아 나서는 인물. 최악으로 치달아가는 상황 속에서 신념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다음으로 극장가에 출연하는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전혜진은 ‘헌트’에서 박평호와 함께 조직 내 스파이를 찾기 위해 발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는 안기부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을 연기한다. 방주경은 뛰어난 수사력과 정보력을 바탕으로 박평호를 보좌하는 오른팔로, 한번 파헤치기 시작했으면 반드시 끝을 보는 강단을 갖춘 인물이다. ‘비상선언’, ‘헌트’에 이어 가장 마지막에 등장할 영화 ‘리미트’는 아동 연쇄 유괴사건 피해자 엄마의 대역을 맡은 생활안전과 소속 경찰 소은(이정현 분)이 사건을 해결하던 도중 의문의 전화를 받으면서 위기에 빠지는 범죄 스릴러다. 이정현은 극 중 아동 연쇄 유괴사건에 휘말리는 경찰 소은으로 분한다. 소은은 홀로 아들을 키우며 궂은일도 마다치 않는 생활력 강한 엄마이자 납치된 아이를 찾기 위해 끈질긴 추격과 목숨을 담보로 하는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는 경찰이다. ‘비상선언’은 8월 3일, ‘헌트’는 8월 10일, ‘리미트’는 8월 17일에 개봉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2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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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수술비 수천만 원 지원” 봅슬레이 선수 강한, 훈훈한 미담 공개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이 배우 정우성의 미담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한은 22일 KTV 웹 예능 '꼰대할매‘에 출연해 정우성으로부터 수술비 도움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강한은 부상과 수술, 재활치료 비용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재활치료 비용을 스스로 벌어서 냈다. 재활은 우리나라에서 비급여 항목이라 본인 부담을 해야 하는 점이 힘들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강한은 여러 차례 수술 사실을 밝히며 그 과정에서 정우성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강한은 “정우성 형에 관한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친형은 아니지만 거의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라며 “형이 수술비를 몇천만 원씩 계속 지원해주고 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을 묻자 강한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지인을 따라 부산국제영화제를 갔는데 카페에서 대화하는 도중 옆을 보니 정우성 형이 있더라. 그 당시에는 정우성을 잘 몰라서 시큰둥하게 반응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근까지 자주 연락하고 지낸다. 먼저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강한은 “형 덕분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 너무 감사드린다. 성공해서 보답할 테니 꼭 지켜봐 달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육상에 이어 카바디 선수로 활동하던 강한은 2019년 봅슬레이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돼 2020년 국제봅슬레이연맹(IBSF) 월드컵에 출전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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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십오야2' 정우성 VS 이정재, 세기의 수장 대결

세기의 수장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출장 십오야2'에는 아티스트 컴퍼니와의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는 영화·드라마 명대사 맞히기 퀴즈로, 배우들은 정우성 팀과 이정재 팀으로 나뉘어 게임에 도전한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정우성과 이정재의 수장 대결이다. 팀을 나눈 순간부터 상대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견제와 방어를 주고 받으며 티격태격하던 도중 정우성과 이정재가 팀의 승패를 가를 1:1 수장 승부에 도전장을 내민다. 승부욕에 불타는 두 사람의 맞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배우들은 생각지도 못한 허당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염정아는 본인의 명대사를 포함해 모든 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과몰입러에 등극, 몰래 힌트를 주려는 열정을 발휘하다 들켜 웃음을 안긴다. 정우성 또한 어딘지 허술한 도전으로 실패를 거듭하며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나 봐"라고 말해 현장을 뒤집는다. 명대사 퀴즈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과몰입 모먼트도 기대를 높인다. 에이스 김종수, 신정근부터 다크호스 임지연, 조이현의 활약까지 허당미와 연기력이 난무하는 생생 현장은 '출장 십오야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이후 업로드되는 유튜브 풀버전에서는 정우성과 이정재 두 수장의 번외 게임 단판 승부가 담긴다. 지난 7일 인물 퀴즈에서 직원 복지 상품 획득에 실패한 것을 감안한 나영석 PD가 다시 상품 전체를 걸고 신서유기 대표 게임 제기차기를 제안한 것. 모든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상품을 획득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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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앵커→美 통역관"…'강철비2' 전영미 강렬한 존재감

'강철비' 시리즈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 전영미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짧지만 강렬한 전영미의 출연으로 극에 활기를 더한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 영화다. 희극 배우로 완벽에 가까운 성대모사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 '초인가족 2017'에 출연해 맛깔나는 연기를 뽐낸 전영미는 '강철비'에서 실제 북한의 앵커를 방불케하는 정확한 발음과 힘 있는 발성으로 북한 앵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바 있다. 양우석 감독은 “남북이 분단된 후, 현재 두 나라의 말투와 발성에 큰 차이가 있는데, 평소 뛰어난 관찰력으로 성대모사의 진수를 보여준 전영미만이 이것을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출연을 제안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강철비'에 이어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는 평화협정을 하는 도중 양극으로 대립하는 북,미 정상들을 설득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정우성)과 미국 대통령의 대화를 빠르게 번역하는 미국 측 통역관으로 다시 등장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양우석 감독은 "한, 미 두 정상이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은 어렵고 무겁고 진지한 대사들이 많은 편인데, 이것을 통역관이 중간에 재미있게 풀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전영미 배우는 실제 미국 대통령 통역관의 모습을 참고하면서 헤어스타일, 동작 등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전영미 배우 스타일의 메소드 연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평화회담을 위해 중재하러 찾아온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거침없는 발언을 하는 미국 대통령의 대화를 능청스러운 연기로 위트 있게 표현해낸 전영미의 빛나는 연기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장면을 재미있게 풀어내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30 15:33
무비위크

'강철비2' 정우성 그린 대한민국 대통령 '다이내믹 24시간'

24시간이 모자란다.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이 극중 정우성이 맡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24시를 담아낸 스틸을 공개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강철비2: 정상회담'에서 정우성이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바쁜 하루를 보내는 모습부터 남,북,미 정상회담장에서 쿠데타로 인해 납치를 당하는 모습까지 평범하고 인간적인 모습과 다이내믹함을 오가는 대통령의 일과를 담아냈다. 늦은 밤 아내와 소탈하게 술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거나 아침 식사 도중 구두를 닦아 놓은 딸에게 용돈을 뺏기다시피 하는 모습은 대통령이기 이전에 평범한 가장의 모습으로 친근함을 자아낸다. 관저를 나와 집무실이 있는 청와대로 출근한 뒤, 대한민국 대통령의 첫 번째 일과는 참모들과 오전 회의를 하는 것이다. 남,북,미 평화 협정을 앞두고, 북한과 미국의 양보 없는 신경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요구 조건을 조율해 나가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모습에서는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곧은 의지가 엿보인다. 회의가 끝난 뒤엔, 청와대 참모들과 근처 식당에 들러 점심 식사를 한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회의를 이끌어 갔다면, 식사를 하는 중에는 참모들과 서슴없이 어울릴 줄 아는 인간적인 매력도 엿볼 수 있다. 우여곡절 속에서 마침내 남,북,미 평화협정을 이루기 위해 북한 원산으로 향하는 대한민국 대통령. 그러나 그의 오후 시간은 양 극단인 북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의 좁혀지지 않는 이견을 설득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으로 청와대에서 집무를 집행할 때보다 한층 더한 고민을 던진다. 이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정우성의 표정은 분단의 당사국이지만 평화체제의 결정권을 갖지 못한 무력감을 사실감 있게 표현해 냈을 뿐만 아니라, 남북문제를 바라보는 우리의 표정을 대변해 공감을 이끌어 낸다. 마지막으로 평화협정 중 발생한 쿠데타로 인해 북 핵잠수함에 갇히게 되었을 때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정우성의 모습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냉전의 섬이 된 한반도를 위협하는 전쟁의 위기를 막기 위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이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의 시간은 인간적인 얼굴과 공식적인 표정 사이로 극한 직업이란 말이 절로 떠오르게 다이내믹하게 흐른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7월 29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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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부친상 “코로나19로 조문 어려워”

배우 정우성이 부친상을 당했다. 5일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에 따르면 정우성의 부친은 이날 오전 노환으로 별세했다. 정우성은 이날 부산에서 영화 촬영 도중 비보를 접하고 서울로 향했다. 소속사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가족들과 조용히 고인을 잘 보내드리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조문이 어려우니 전화나 문자로 위로 부탁드린다”며 “조화와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덧붙였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7일이다. 장지는 충북 음성군 감곡면이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2020.04.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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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속 계약↓ 단발성↑" 변화하는 광고 판도

트렌드에 민감한 광고 시장이 변하고 있다. 보통 광고 계약은 1년 기준으로 모델료를 책정한다. 광고 기간은 1년이고 그 안에 프로모션 등 다양한 세부 조건이 있다. 최근 광고계는 이러한 룰이 깨지고 있다. 전속 계약 개념이 사라지고 3개월 혹은 6개월인 단발성 계약이 각광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는 여럿 이유가 있다. 우선 민감한 광고계의 흐름이다. 최근 전속 모델 계약 도중 불미스러운 일이나 건강 관련 이슈로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불미스러운 일은 계약서 작성 당시 세부 조항에 위약금과 관련된 조항이 있어 책임을 묻기도 한다. 그러나 내용 증명을 주고 받을 경우 잡음이 생기고 서로에게 좋지 않은 결과만 낳아 대부분 조용히 넘어간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씁쓸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질병을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는 경우가 최근 가장 많았다. 광고 계약 후 촬영까지 끝내놓고 건강을 이유로 활동이 중단되면 온에어는 계속되지만 프로모션을 이어갈 수 없다. 더욱이 아프다는 사람한테 강제로 행사를 참여시키는 건 대중에게 질타를 받는 행동으로 광고주들이 몸을 사린다. 팬사인회라도 개최할 경우 '아직 몸이 좋지 않다는 연예인을 왜 행사에 참여하냐'는 팬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높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다. 이로인해 모델도 달라지고 있다. 그때마다 이슈를 몰고 다니는 셀러브리티 섭외가 하늘의 별따기. 고령 유튜버 박막례는 젊은 층이 타깃인 샌드위치 광고 모델로 짧게 얼굴을 드러냈다. 사람은 아니지만 올해의 캐릭터로 평가받는 펭수 또한 광고 섭외 1순위. 이미 몇 건의 광고 촬영을 마쳤다는 소리가 나왔고 몸값 또한 엄청다나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그도 그럴것이 시간이 부족해 콘텐츠를 못 만들고 달력이나 다이어리 등 관련 상품을 없어 못 팔 정도로 인기가 폭발적이라 광고계에서도 뻗치는 손이 많다. 최근 '슈가맨3'로 소환된 양준일도 블루칩이다. 이달 말 팬미팅 개최 후 스케줄은 광고 및 화보다. 단발성 광고 문의가 수십차례며 화보 제안도 줄 섰다. 단발성임을 감안하고 공백기가 길었음에도 몸값 또한 높다. 그렇다고 S급 광고 모델의 활동이 줄어든 건 아니다. 독보적인 광고 모델군으로 꼽히는 전지현·김연아·정우성 등은 여전히 몸값이 높고 부르는 사람도 많다. 광고 에이전트 윤설희 씨는 "S급 모델이 아니면 이슈 있는 셀러브리티에게도 손이 가는게 현재 상황이다. 다만 그 기간이 길지 않고 언제 이슈가 끝날지 몰라 모두 단발성에 그친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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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김혜수 이어 'NO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배우 정우성이 SBS 비디오머그 'NO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20일 SBS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는 ‘NO 플라스틱 챌린지 정우성 편’을 공개했다.배우 김혜수의 지명을 수락해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정우성은 영상에서 ‘NO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에 대한 소감과 평소 플라스틱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한 플라스틱 재활용 노하우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인터뷰에서 정우성은 “일회용 쇼핑백 같은 건 될 수 있으면 안 받으려고 한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페트병)은 상표 비닐을 떼서 분리수거하면 재활용하는 업체들이 훨씬 많은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다고 해서 실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위생적인 텀블러 사용을 위해 귀가하면 무조건 텀블러를 세척한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인터뷰 도중 제작진이 선물한 텀블러가 담긴 종이상자를 능숙하게 펼쳐 분리수거하기 좋게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 평소 생활 습관임을 증명했다.정우성은 “쑥스러워하거나 귀찮아하지 말고 텀블러에 담아달라고 말하자”고 제안하며,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NO 플라스틱 챌린지’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또한 ‘NO 플라스틱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배우 김의성과 배우 이솜을 지명하기도 했다.SBS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는 지난 8월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실태를 돌아보고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 'NO 플라스틱' 시리즈 영상을 제작해 호평을 받았고, 배우 김혜수 편을 시작으로 한지민에 이어 정우성까지 'NO 플라스틱 챌린지' 캠페인이 점차 확산 추세이다.한편, 정우성의 ‘NO 플라스틱 챌린지’ 영상은 소셜미디어 비디오머그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볼 수 있으며, 20일 ‘SBS 8뉴스’를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8.10.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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