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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종수, 사기피소·은퇴 5년만의 근황…미국 한식당서 일한다 [왓IS]

사기 피소 후 잠적한 것으로 알려진 배우 이종수의 미국 거주 근황이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한인뉴스 ‘USKN 뉴스’는 이종수가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에 있는 한 한식당에서 근무 중인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 사진 속 이종수는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서빙을 하고 있는 평범한 모습이다. 이종수의 근황이 포착된 건 5년 만이다. 이종수는 2018년 3월 지인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는 대가로 선금을 받았으나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고소인 피해를 먼저 보상해 드리겠다”며 수습했다.하지만 사업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수천 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의혹이 또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이종수는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의 이자를 갚고 있고, 원금도 1300만 원을 변제했다”라고 반박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떠났다. 이듬해엔 2012년 비밀리에 결혼했다가 3년 뒤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위장 결혼 의혹에도 휩싸였다. 하지만 그는 USKN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생활을 비밀에 부친 것은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고,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받는 게 싫었다”고 해명하며 위장 결혼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그는 “한국에서 활동할 때 아무도 나한테 관심을 갖지 않았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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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피소' 블랙스완 혜미, 허위사실에 법적 대응…팀은 활동 중단 [전문]

그룹 블랙스완 전 멤버 혜미가 사기 혐의로 피소돼 팀 전체가 쉬게 됐다. 전 멤버 혜미는 소속사 디알뮤직 고문변호사인 구교실 변호사(법무법인 천지로 대표)를 선임하고, 최근 사기 고소 사건 고소인 A씨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강경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10일 소속사 디알뮤직은 "블랙스완의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A씨와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정정(반론)보도 등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함께 함께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알뮤직 측은 ”혜미양의 예기치않은 사기 피소 사건에 매우 당혹스럽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하다“면서 그러나 ”혜미양에게 확인 결과, 최초 보도된 내용이 왜곡되고 ,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혜미는 디알뮤직을 통해 ”우선 경솔한 행동으로 소속사와 팬 여러분께 누를 끼친것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SNS로 만났다고 했지만, 사실은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협찬하는 사람을 속칭 ’회장‘이라고 함)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 그런데도 A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 500만원이란 돈을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다. 연락도 없이 집에 찾아오는 등 사생활을 침해했지만, 성적인 요구에는 절대 응하지 않았다.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원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원이 아닌 120만원에 불과하다. 그리고 빌린 500만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고, 여자로서 계속 잠자리요구나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적이 없다. 어차피 활동을 시작하는데 잠적은 할 수가 없다.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 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전했다. 혜미는 특히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은 참을 수 없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다있다“고 주장했다. 디알뮤직은 “혜미양은 2015년부터 라니아로 계약이 되있었고, 6개월 계약기간을 남긴 상태에서 블랙스완 데뷔 첫곡 활동으로 마감하는 조건으로 합류했다. 지난 7일 이미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더 이상 회사 소속이 아니다. 사실상 개인적 일에 회사가 대응할 의무는 없지만, 혜미양을 적극 도울 것이다. 무책임한 악의적 폭로로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프로젝트에 결정적 흠이 갔으니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블랙스완은 11일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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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사기피소'계은숙 "몇 천만원 때문에 사기?"

사기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계은숙(62)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계은숙은 3일 허위 공연 계약서를 제출하고 고가의 외제차를 리스해 대금을 내지 않은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인 김씨와 팽씨도 함께였다. 6일 일간스포츠와 만난 계은숙은 단호했다. 계은숙은 "차량은 시승할때 외에는 타본 적도 없고 이를 담보로 빚을 진 일도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때 결혼을 생각할만큼 각별했던것으로 알려진 지인 김씨에 대해서도 "20대 어린 시절의 철없는 생각"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씨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셋째형 상희씨의 차녀 계옥씨의 장남으로 박근혜 대통령과는 5촌 사이다. 또한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처조카이기도 하다. 계은숙은 김씨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손쉬운 사기행각을 펼쳐왔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자동차를 구입하게된 경위는. "팽씨가 '유명 가수가 근사한 차라도 하나 있어야한다'며 자동차 구입을 권유했다.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믿고 리스 구매서에 서명한게 전부다." -허위 공연 계약서는 왜 등장했나. "'계은숙'이라는 이름만으로는 리스회사에서도 선뜻 차를 내주기 힘들었을 것이다. 김씨와 팽씨가 '계은숙이 곧 공연을 해서 2억원의 수입이 생긴다'는 내용이 담긴 허위 계약서를 만들어 나 몰래 제출했다. 차량을 받아 그것을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돈을 빌린것도 두 사람이다." -리스 회사에는 어떤 조치를 취했나. "리스 회사는 첫달 빼고는 돈이 입금되지 않으니 결국 고소를 하게 된 것이다. 내가 계약 당사자이고 직접 서명을 했기 때문에 피해액을 변제하는 민사상의 책임은 당연히 져야한다고 생각한다. 벌써 화성에 있는 개인 소유의 토지를 가압류한 상태다. 다만 형사상의 혐의는 인정할 수 없다." -검찰 조사에서 김씨를 '한때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라고 직접 말했는데. "20대에 내 팬으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어린 마음에 '결혼해도 좋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후 연락도 제대로 안했다. 김씨는 결혼해서 아내와 자식도 있다. 지난해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반갑게 만난것 뿐이다." -팬들에게 한마디. "37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신곡이 9월에 발표될 예정이라 한국에서는 추석특집등 많은 방송 스케줄이 잡혀 있었는데 현재 모두 취소된 상태다. 나는 한국과 일본에서 정상의 위치까지 있었던 가수다. 불과 몇 천만원을 위해 사기까지 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좋지 못한 일로 시끄러운 점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할 뿐이다."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2014.08.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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