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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 도전의 2023] 카카오게임즈, 아레스·에버소울 신규 IP 가능성 확인

“한국은 이제 글로벌 시장화됐다. 더 이상 국내용 게임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한 업계 관계자가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는 국내 게임 시장을 두고 한 말이다. 한국은 세계 4대 게임 시장 중 하나다. 중국·미국·일본 등의 유명 게임사들도 적극 뛰어들어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이 과거처럼 비슷비슷한 게임을 내놓아서는 이들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 게임사의 실적이 예전 같지 않다. 이에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등 빅5 게임사들이 올해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신규 IP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이다. 이들 게임사의 2023년 도전기를 돌아본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신규 IP(지식재산권) 발굴과 글로벌 영토 확장에 새롭게 도전했다. 신규 IP로 육성하기 위해 내놓은 게임은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와 ‘에버소울’로,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지난 7월 출시한 아레스는 카카오게임즈가 투자한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다.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과 우주를 배경으로 한 공중전, 논타깃팅 액션, SF 콘셉트의 보스 레이드 등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MMORPG과는 다르게 미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슈트체인지'라는 새로운 전투 시스템으로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내세운 만큼 반응도 뜨거웠다.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앱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6일 만에 구글 매출 2위에 올랐다. 아레스는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data.ai(구 앱애니)가 발표한 3분기 국내 상위 게임 소비자 지출 톱10 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레스는 지금도 구글 앱마켓에서 매출 10위권을 유지하는 등 경쟁력있는 IP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도 새롭게 뜨는 서브컬처 게임 장르의 신흥 강자를 기대하며 연초에 국내외에 동시 출시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다양한 특성을 지닌 정령들을 수집해 활용하는 ‘전략적인 실시간 전투’와 정령들과 연애하는 듯한 ‘인연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사흘 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수 100만을 돌파했다. 또, 사흘 만에 애플 앱마켓 최고 매출 3위, 일주일 만에 구글 최고 매출 4위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글로벌 영토 확장에도 도전했다. 올해 6월에 흥행작 ‘오딘’의 일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은 타 국가보다 현지화를 중시하는 시장인 만큼 더빙 작업은 물론이고 인기 배우 오다기리 죠를 현지 TV광고 모델로 내세우고, 일본 4개 도시에서 오딘의 세계관을 느껴볼 수 있는 선행 체험회를 여는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 6월 25일 구글 앱마켓 매출 8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11월 ‘2023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멀티플레이어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오딘은 내년에는 북미·유럽을 공략한다. 서구권의 취향에 맞는 고도의 현지화 작업을 통해 글로벌 영토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에버소울은 내년에 서브컬처 장르 최대 수요국인 일본에 출격한다. 에버소울이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인 만큼 일본 성우의 풀 더빙 지원을 포함한 고도의 현지화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계획이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2.2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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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게임사들, 나도 ‘지스타 2023’ 주인공

중견 게임사들이 오랜 만에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에 참가한다. 다시 한번 비상하기 위해 오랫동안 공 들인 신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이 개최된다. 이번 지스타는 게임업계 맏형인 엔씨소프트가 8년 만에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중견 게임사들은 어느 때보다 주목도가 높은 이번 지스타에 구경꾼이 아닌 신작 발표사로 참가한다. 특히 스마일게이트는 B2C관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 자회사 스마일게이트RPG의 차기작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이머를 위한 B2C관에 나가는 것은 2014년 PC 온라인 게임 ‘로스트아크’를 공개한 이후 9년 만이다. 관람객들은 콘텐츠 체험 공간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체험하고, 미디어 전시관에서 '로스트아크' 세계관을 소재로 한 여러 매체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웹젠도 서브컬처 게임을 들고 2016년 이후 7년 만에 B2C관에 80부스를 연다. 웹젠노바가 개발 중인 신작 '테르비스'를 비롯해 최근 선보인 퍼블리싱 작품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라그나돌'을 공개할 예정이다. 테르비스는 2D 애니메이션 기반의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전략적 요소가 살아 있는 전투와 협동·경쟁 콘텐츠가 특징이다.웹젠은 부스에서 관객 참여형 현장 이벤트, 코스프레 모델 사인회 등도 연다. 그라비티는 벡스코 제2전시장에 B2C 부스를 준비, 신규 및 기출시된 타이틀 총 25종을 선보인다. MMORPG '라그나로크5: 부활', 횡스크롤 아케이드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 모바일 수집형 RPG '뮈렌: 천년의 여정' 등이다. 또 인터넷TV(IPTV)로 즐길 수 있는 어린이용 게임 3종, 신규 IP(지식재산권)로 제작 중인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부스 시연대에서는 이들 출품작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다.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지스타에 구글 플레이 전시 부스에서 내년 출시 예정인 '쿠키런: 모험의 탑'의 시연대를 운영한다. 이 게임은 '쿠키런' 시리즈 모바일 게임 최초로 3D 모델링이 적용됐다. 드래곤플라이는 신작 서브컬처 게임인 '아도르: 수호의 여신'을 비롯해 '콜 오브 카오스: 어셈블', '위치스위치'를 B2B 부스에서 공개한다. NHN은 B2B 부스를 열고 게임 서버 엔진 '게임앤빌'과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NHN앱가드'를 출품한다. 게임앤빌은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 서버 구축·배포·관리가 가능한 서버 엔진이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3.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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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카카오게임즈 신작 총출동…시장 공략 포문

카카오게임즈가 ‘지스타 2022’를 시작으로 시장 공략을 위한 포문을 연다. 이번 지스타에서 내년에 연이어 출시할 신작들을 공개한다.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을 책임질 게임들이어서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B2C관에 100부스와 야외 부스를 마련, 신작들을 대거 선보인다.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와 ‘가디스오더’ ‘디스테라’는 게이머들이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내년 2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아레스는 멀티플랫폼(PC·모바일) 대형 MMORPG다.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기록한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설립한 게임사 세컨드다이브에서 개발하고 있다. 다양한 타입의 슈트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며 진행하는 전략적 전투와 입체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논타겟팅 액션과 몰입도 높은 세계관, 콘솔 게임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이번 지스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내년 1분기 선보일 예정인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과 수동 조작의 매력이 담긴 횡스크롤 액션 RPG로, 화려하면서도 손맛이 느껴지는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누적 2500만 건을 기록한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개발사인 로드컴플릿의 신작이다. 디스테라는 10년 이상 FPS게임을 개발해온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된 리얼리티매직에서 만들고 있는 멀티플레이 생존 FPS게임이다. 오는 24일 스팀 얼리 액세스보다 먼저 지스타에서 직접 해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PC 신작 2종 ‘로스트 아이돌론스’와 ‘블랙아웃 프로토콜’ 시연석도 함께 마련된다. 카카오게임즈는 대형 MMORPG인 ‘아키에이지 워’와 ‘아키에이지2’를 영상으로 공개한다. 아키에이지 워는 엑스엘게임즈가 원작 ‘아키에이지’보다 전쟁 콘텐츠를 포함한 전투 요소를 강조해 개발하고 있는 작품으로, 내년 1분기에 PC·모바일 멀티플랫폼용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비롯해 100명이 넘는 개발진이 참여한 아키에이지2는 전작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전투와 액션, 스토리텔링 영역을 AAA급 콘솔 게임과 비교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2024년에 PC 버전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 1월 선보일 모바일 신작 ‘에버소울’의 야외 단독 부스도 운영한다. 에버소울은 애니메이션 풍의 캐릭터 디자인과 화려한 스킬 액션이 돋보이는 수집형 RPG다. 카카오게임즈는 지스타 현장에서 참관객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레스의 팀배틀 최강자전, 인플루언서와 함께 하는 타임어택 경쟁 프로그램, 인기 스트리머 ‘옥냥이’와 함께하는 개발진 인터뷰 등이다. 야외 부스에서는 매력적인 정령 코스튬을 한 코스어와 함께 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인생네컷 부스 및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2.11.15 07:00
생활/문화

연말 게이머를 잡아라…신작 출시·테스트로 분주한 게임업계

연말을 맞아 게임사들의 신작이 하나둘 공개되고 있다. 빅 게임사부터 중견 게임사까지 신작을 출시하거나 테스트를 진행하며 유저 공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12월에 한창 개발 중인 신작들의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들은 내년 출시가 예정된 게임으로, 유저에게 맛보기를 보이는 것과 함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듀얼)’의 플레이스테이션 버전 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 국내를 포함 북미·유럽·일본·아시아 등 글로벌 지역에서 실시한다. DNF 듀얼은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작으로, 격투 게임 시리즈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을 제작한 아크시스템웍스도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DNF 듀얼은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그래픽 품질을 한층 높인 대전 격투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PC 온라인(스팀) 및 플레이스테이션4·5 등 콘솔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넥슨은 PC 및 콘솔용으로 개발 중인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3차 글로벌 테스트도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과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의 PC 슈팅 게임 ‘프로젝트D’의 알파 테스트도 15일까지 한다. 이 작품은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개성 있는 8명의 요원을 조합해 5대 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이다. 중견 게임사 라인게임즈도 신작으로 겨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13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PC 멀티플랫폼 기대작 ‘언디셈버’를 내년 1월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언디셈버는 라인게임즈가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개발 게임 플랫폼 ‘플로어’에서 선보이는 첫 작품이다. 사전예약 5일 만에 100만명이 신청한 언디셈버는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자동 전투’ 기능을 삭제해 직접 콘트롤을 통해 몰입감을 강조하면서도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이용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즐거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인 액션스퀘어는 지난 2일 글로벌 신작 게임 ‘앤빌’을 출시했다. 통신사인 SK텔레콤이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게임 퍼블리싱(서비스·유통) 사업의 첫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콘솔·PC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는 탑다운 슈팅 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며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여러 명의 플레이어가 협력하면서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출시 초반 성적이 나쁘지 않다. 출시 당시 총 30개 서버에서 시작해 하루 만에 2배가량인 58개 서버로 늘어났고, 스팀의 한국 얼리억세스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로 유명한 게임개발사 크래프톤은 지난 8일 신작 PC 게임 ‘썬더티어원’을 스팀에 선보이며 탑다운 슈팅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했다. 탑다운 슈팅 게임은 유저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시점으로 진행되는 슈팅 게임이다. 유저는 1990년대 초반 배경의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에서 1급 요원이 돼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 싸우게 된다. 기본적으로 싱글플레이, 온라인 PvP, 4인 협동 모드를 제공하며 신규 모드 2종도 즐길 수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2.14 07:00
연예

최양락, 데뷔 40주년 특별쇼로 오늘(29일) '부코페' 피날레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유쾌한 주말을 선물했다.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리는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에서 '잇츠 홈쇼핑주식회사', '투깝쇼', '졸탄쇼', '희극상회'가 온라인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28일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잇츠 홈쇼핑주식회사'는 베테랑 코미디언들의 애드리브 향연과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이 6천여 명의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김영희와 김승혜는 실시간 채팅을 통해 시청자들의 고민 상담에 나서며 비대면 공연의 묘미를 알렸다. 김영희는 55년의 청국장 노하우를 가진 할머니 역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섭외 목적으로 방문한 김동하에게 소금을 대량으로 투척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현정은 100억 신화를 기록한 쇼호스트의 양면성(?)을 열연하며 후배 역 김승혜와 차진 호흡을 자랑했다. '투깝쇼'의 김영, 김민기, 홍윤화, 김승진, 한송희는 절도범을 잡기 위한 두 형사의 잠입 수사를 개그로 승화하며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김영과 김민기는 폭주하는 애드리브와 리얼한 연기, 저세상 하이텐션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홍윤화는 김민기의 7살 딸과 경찰청장의 아내로 변신,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7살 딸로는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각색한 과몰입 동화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경찰청장으로는 남편 김민기의 노래 '프로 사랑꾼'을 열창하며 남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7일에 이어 무대에 오른 '졸탄쇼'와 '희극상회'는 배꼽 잡는 웃음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졸탄쇼'가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스피드하게 진행되는 콩트를 선보인데 이어 '희극상회'는 동문서답으로 계속되는 콩트로 색다른 코미디로 이목을 끌었다. 오늘(29일) 폐막 공연만을 남겨둔 제9회 '부코페'는 '최양락의 데뷔 40주년 특별쇼'(최양락, 팽현숙, 전유성, 박미선, 이봉원, 김정렬, 김학래, 현진영, 조관우 등)를 비롯해 '투깝쇼'(김영, 김민기, 홍윤화, 김승진, 한송희), '잇츠 홈쇼핑주식회사'(김영희, 이현정, 김승혜, 김동하) 무대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제9회 '부코페'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부코페'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1.08.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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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피식대학 토크콘서트-코미디스트리트 등 웃음의 향연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유쾌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믿고 보는 코미디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에 실시간으로 호평이 쏟아졌다. 개막 셋째날인 22일에는 '피식대학 토크콘서트', '코미디 스트리트'가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 관객들을 만났다. '피식대학 토크콘서트'의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 김해준은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었던 05학번이즈백, B대면데이트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공연의 마지막,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부르는 네 사람 앞에 곽범이 깜짝 출연해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코미디 스트리트'에는 전날에 이어 MC 권재관의 진행 아래 '피식대학', '라쇼'(나일준), '매직유랑단'(박재근),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가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다시 오른 '피식대학'은 아주 사적인 근황 토크로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나일준의 '라쇼'에는 화려한 저글링과 아슬아슬한 곡예가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매직유랑단'의 박재근은 이마에 사다리를 올리는 데 이어 풍선 속에 몸을 넣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박수갈채를 유발했다.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에서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흥겨운 노래를 곁들인 마술쇼에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에서는 외발자전거 묘기, 외줄 타기가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쇼그맨'(박성호, 정범균,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변기수의 (목)욕쇼'(변기수, 장기영, 김태원, 박형민, 박세미, 정범균, 이범석, 김성원),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23일)은 코미디의 세계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 '코미디세미나'가 진행된다. 이후 '코미디 스트리트'(다이스케서커스, 제너럴매직쇼, 매직유랑단, 라쇼, 더피닉스)까지 트위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장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1.08.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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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사전행사 '코미디 스쿨어택'으로 예열 완료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부산 학생들과 함께하는 '코미디 스쿨어택'을 진행했다. 앞서 '웃음등대'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사전행사인 '코미디 스쿨어택'을 통해 부산 학생들과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코미디 스쿨어택'은 6일 부산 감천중학교를 시작으로 7일 부곡여자중학교, 8일에는 사상고등학교를 깜짝 방문해 학업과 교우관계, 코로나19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사하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는 8월 20일 부코페 시작을 앞두고 학생들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진행된 행사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감천중학교와 부곡여자중학교에는 크리에이터 배꼽빌라(김승진·유룡·이재훈)가, 사상고등학교에는 크리에이터 낄낄상회(임종혁·장윤석)가 등장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 플랫폼을 이용해 '도전! 부코페 골든벨' '도전! 미션 릴레이' 등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과 소통하며 일상과 학업에 지친 마음을 타파했다. 뿐만 아니라 숨겨둔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아무끼 대잔치'로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부산 학교를 깜짝 방문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부코페가 펼칠 앞으로의 이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부코페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를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청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한다. 8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부산 KNN 시어터와 영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 좌석 띄어앉기·전 관람객 및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입장 시 발열 체크·자가 문진표 작성·공연장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6 16:38
생활/문화

액션스퀘어, 글로벌 신작 ‘앤빌’ 4분기 출시

액션스퀘어는 글로벌 신작 슈팅액션 게임 ‘앤빌’을 오는 4분기에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앤빌은 다양한 캐릭터를 선택해 진행하는 탑다운 슈팅액션 게임으로 실시간 멀티플레이를 지원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을 포함 전 세계에 PC, 콘솔, 클라우드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액션스퀘어 측은 “앤빌은 당초 스팀 얼리 억세스를 9월 1일로 예정했으나, 글로벌 동시 출시를 위한 추가 작업과 지난 데모 테스트에서 새롭게 추가된 유저 피드백 반영을 위해 출시 시기가 1~2개월 정도 연기했다”고 말했다. 앤빌은 스팀 플레이 테스트에서 중국 60%, 미국 18% 등 해외 유저 비율이 90% 수준을 넘었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이사는 "지난 스팀 테스트에서 뛰어난 게임성을 인정 받은 앤빌은 재정비된 액션스퀘어가 내놓는 첫번째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한국 정통 개발사로서 가능성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앤빌은 지난 6월 미국 E3를 시작으로 오는 15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 예정인 플레이엑스포 루리콘 등 게임쇼에 출품될 예정이다. 액션스퀘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스 '킹덤' IP를 소재로 한 액션 장르인 '프로젝트 킹덤'도 개발하고 있다. '프로젝트 킹덤'은 PC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동시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7.12 19:09
게임

넷마블 또 하나의 기대작 ‘마블 퓨처 레볼루션’ 출격 시동

넷마블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2의 나라:크로스 월드’에 이어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넷마블은 29일 서울 구로 신사옥에서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어 이날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게임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전 세계 1억 2000만명 이상이 즐긴 ‘마블 퓨처파이트’를 통해 글로벌 노하우를 쌓아온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하고 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개발 기간 3년 이상 소요했다. 개발 인원은 직접 참여 인원이 200명, 간접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대한 많은 리소스를 게임 개발에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슈퍼 히어로 집단 ‘오메가 플라이트’가 ‘컨버전스’로 인해 위기에 빠진 세계를 지켜 나가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스토리는 마블 코믹스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등을 집필한 마블의 유명 작가 마크 슈머라크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의 론칭 스펙에는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 슈퍼 히어로 8종이 포함됐다. 각 히어로들은 스킬과 전투 콘셉트 면에서 다양한 특성을 보유하고 있어 육성 방향에 따라 보다 전략적이고 흥미진진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넷마블몬스터 조두현 개발총괄은 “슈퍼 히어로들의 고유 움직임과 작전 수행 방식 등을 게임에 적용해 몰입감을 한층 높였으며, 지상 전투는 물론 자유로운 비행과 공중 전투를 구현하여 한 차원 높은 액션을 완성시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용자들은 코스튬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외형의 슈퍼 히어로로 마블 퓨처 레볼루션만의 독창적인 오픈월드를 탐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중 마블 퓨처 레볼루션을 글로벌(중국, 베트남 제외) 시장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정욱 넷마블 사업부장은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과 오랜 시간 협업해 제작한 결과물”이라며 “게임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글로벌 흥행 게임으로 명실상부하게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도 “이 게임은 마블 퓨처파이트를 개발했던 넷마블몬스터의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앤소울 레볼루션’ 이후 작품인 만큼 모바일 최고 수준 그래픽과 비주얼뿐 아니라 한판 한판 재미에 집중된 실시간 멀티플레이 콘텐트로 글로벌 유저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용·정길준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6.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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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앱 해봤니?]

SMASH LEGENDS : 스매시 레전드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멀티플레이어 액션 PvP(이용자간 대결) 모바일 게임. 동화를 모티브로 한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6개의 게임 모드에서 실시간 멀티플레이로 진행되는 액션 PvP를 즐길 수 있다. 쉽고 간단한 조작을 통해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 외에도 영어·일본어·중국어(간/번체)·독일어·이탈리아어 등 글로벌 13개 언어를 지원한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애플 앱스토어→액션)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 그라비티가 출시한 방치형 머지 RPG. 라그나로크의 대표 캐릭터 ‘포링’이 포링 나이트, 포링 헌터 등 다양한 직업으로 구현돼 색다른 재미를 준다. 월드보스, 무한의 탑, PvP 등의 콘텐트를 제공하며, 캐주얼 게임이어서 조작이 쉽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롤플레잉) 데카론M 썸에이지가 선보인 모바일 MMORPG. PC 온라인 게임 ‘데카론’ 세계관을 그대로 계승했으며, 1대 1 결투, 강제 PK 등 원작의 핵심 콘텐트를 즐길 수 있다.(안드로이드폰용, 무료, 원스토어→롤플레잉)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4.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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