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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살만찌고’ 가사에 여성 공감 100% ‘용형 가사 맞어?’
포미닛이 부른 용감한 형제 10주년 앨범 Part2. '살만찌고'가 연일 화제다. 이별한 여성의 심리적 상태를 솔직담백하게 표현한 가사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용감한 형제가 직접 쓴 가사는 실제 누군가의 이별 경험담을 적어놓은 듯 공감대를 불러 일으킨다.'요즘 계속 살만 찌고 짜증만 늘어나고 날씨는 추워지고 니 생각만 나 죽겠어. 술만 생각나고 한숨만 늘어가고'라는 가사는 누구나 이별 뒤 겪는 경험이다. 또한 '점차 불어나는 체중만큼 점점 늘어가는 너에 대한 그리움. 사라지는 턱선 이제 더는 없어 어떻게 보일까하는 외모 걱정 이건 아니다 싶어. 머리도 하고 옷도 새로 사고 최면을 걸어 괜찮다고 자신 있게 가고 해보지만 내 기분은 계속 So So'에서는 감정을 정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살만찌고'는 이런 통통튀는 가사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음원 공개 직후 각종 뮤직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포미닛의 '살만찌고'는 2014년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용감한 형제의 프로젝트 음원이다. 용감한 형제는 10명의 아티스트들과 한 달에 한 곡씩 새로운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가수 임창정의 '그렇게 당해놓고'에 이어 포미닛이 '살만찌고'로 두 번째 주자로 나섰다. 엄동진 기자
2014.01.21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