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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광피부 비결 궁금해? 라이즈, 도쿄에 뜬 K뷰티 특급 홍보대사 [IS현장]

가요계 대표 물광 피부미남 보이그룹 라이즈가 일본의 ‘K팝’ 팬들에게 ‘K뷰티’ 홍보대사로 나섰다. 지난 23일 오전 일본 도쿄 베르사르 도라노몬에서 ‘유이크 유니버스 인 도쿄’ 타이틀로 라이즈의 팬사인회 및 뷰티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팬사인회 및 뷰티 콘서트는 라이즈가 모델로 활동 중인 코스메틱 브랜드 유이크가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 타이틀의 K뷰티·패션 페어에 참여하면서 성사됐다. 50명의 현지 팬들이 참석했다. ◇다정하고 유려했다…피부만큼이나 매끈한 팬서비스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착석해 대기 중이던 팬들의 얼굴은 긴 기다림에도 지친 기색 없이 설레는 미소로 가득했다. 라이즈의 등장에 큰 함성 아닌 수줍은 박수로 반긴 팬들은 이어진 사인회에서도 흐트러짐 없이 질서를 유지했다. 멤버들은 그런 팬들과 눈을 맞추며 다정하게 소통하는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팬사인회 이후엔 멤버들과 뷰티 토크쇼가 진행됐다. 평소 피부가 좋기로 유명한 라이즈 멤버들은 자신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실제로 잘 사용하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개별 멤버들이 추천하는 제품도 다양했다. 성찬은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땀도 흘리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기 아닌가. 유이크 제품을 꾸준히 체험하면서 기본적으로 피부가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브랜드 홍보에 열성을 보였다.매끈한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원빈은 “유이크 클렌징이 전부다. 굉장히 애호하고 있다. 그걸 쓰고 나면 피부가 굉장히 매끈매끈해진다”고 말했다. 앤톤은 모공 케어 방법에 대해 “팩을 종종 사용한다. 또 클렌징과 클리닉 미스트, 립밤도 평소 즐겨 쓰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한다는 소희는 피부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팁으로 “최대한 아침에는 물을 많이 마시려 한다”며 ‘많이’를 일본어로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석은 비타민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며 “이걸 바르고 나면 피부가 화사해진다는 느낌이 나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 외에 성찬은 “우리 멤버들이 대부분 마스크팩을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스킨케어 제품을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쇼타로는 “야외 공연에서 자외선을 많이 쐬었는데 UV스틱을 통해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했다”고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쿨링이냐 워밍이냐…멤버별 여름나기 취향은 스몰 토크 타임도 이어졌다. 특히 삼계탕과 냉면 중 여름에 더 끌리는 음식으로 성찬을 제외한 전원이 삼계탕을 골랐다. 성찬은 “여름이라 더우니까 시원한 냉면이 더 끌린다. 지금도 먹고 싶다”며 웃었고, 다른 멤버들은 “이열치열”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성찬은 워밍팩으로 얼굴을 따뜻하게 해줄 경우 메이크업 광채가 더 돋보인다는 의견을 낸 반면, 타 멤버들은 메이크업 전 쿨링팩을 사용하는 편이라고 밝히는 등 일관된 엇갈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팬들과 뷰티 관련 다양한 대화를 나눈 라이즈는 팬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하고 감사 인사와 함께 활발한 현지 활동을 다짐했다. 행사 말미엔 멤버들이 언박싱 하며 직접 소개했던 제품을 추첨을 통해 현장의 팬들에게 나눠주는 즉석 이벤트도 진행해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다수의 팬들은 현장을 떠나지 않은 채 삼삼오오 모여 라이즈와의 만남의 여운을 만끽했다. 현장 로비에 비치된 라이즈의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직접 받은 사인지와 함께 인증샷을 남기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기록했다. ◇“멤버 직접 사용후기 인상적” 팬 만족도 최고이날 행사에 대한 팬들의 만족도는 높았다. 나카카시 게이코(49) 씨는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 멤버들이 메이크업 하기 전에 쿨링 마스크팩을 사용한다는 얘기가 인상적이었다”며 “오후에 긴자 팝업에 가서 직접 보고 구매해 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래 NCT로 활동하던 쇼타로를 좋아해 자연스럽게 라이즈의 팬이 됐다”는 그는 “라이즈의 매력은 감성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다. 또 다들 착하게 생겨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타케우치 코토리(31) 씨 역시 “멤버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후기를 알려주는 시간이라 좋았다. 성별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코토리 씨는 “다른 K팝 아이돌도 많지만 라이즈는 긍정적인 파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출퇴근하며 라이즈의 노래를 들으면 신나고 힘이 난다”면서 최애 멤버로는 앤톤을 꼽았다. 라이즈는 오는 9월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일본어 싱글 ‘럭키’를 발표하고 현지에서 활발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팬들과의 밀착도를 한층 높인 라이즈는 향후에도 K팝과 K뷰티를 일본 넘어 글로벌 시장에 알릴 예정이다. 도쿄(일본)=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6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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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도 대세’ 라이즈 6人 밝힌 6色 피부 관리법은

피부도 ‘대세’인 그룹 라이즈가 자신들만의 좋은 피부 유지 비법을 공개했다. 23일 오전 일본 도쿄 베르사르 도라노몬에서 ‘유이크 유니버스 인 도쿄’ 타이틀로 라이즈의 팬사인회 및 뷰티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팬사인회 및 뷰티 콘서트는 라이즈가 모델로 활동 중인 코스메틱 브랜드 유이크가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 타이틀의 K뷰티·패션 페어에 참여하면서 성사된 자리로 50명의 현지 팬들이 라이즈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팬사인회 이후엔 멤버들과의 뷰티 토크쇼가 진행됐다. 평소 피부가 좋기로 유명한 라이즈 멤버들은 자신들이 모델로 활동 중인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실제로 잘 사용하고 있다며 제품의 품질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개별 멤버들이 추천하는 제품도 다양했다. 성찬은 “저희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땀도 흘리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기 아닌가. 유이크 제품을 꾸준히 체험하면서 기본적으로 피부가 건강하다는 이야기를 받고 있다”며 브랜드 홍보에 열성을 보였다.매끈한 피부 관리 비결에 대해 원빈은 “클렌징이 전부다. 굉장히 애호하고 있다. 그걸 쓰고 나면 피부가 굉장히 매끈매끈해진다”고 말했다. 또 앤톤은 모공 케어 방법에 대해 “팩을 종종 사용한다. 또 클리닉 미스트, 립밤도 평소 즐겨 쓰고 있다”고 말했다. 소희는 피부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팁으로 “최대한 아침에는 물을 많이 마시려 한다”고 말했으며, 이날 만남을 위해 신경 쓴 피부 케어에 대해 은석은 “비타민 제품을 실제로 자주 쓴다. 이걸 바르고 나면 피부가 화사해진다는 느낌이 나서 좋았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성찬은 “우리 멤버들이 대부분 마스크팩을 이용하는데, 그 중에서도 스킨케어 제품을 좋아한다”고 말했으며, 쇼타로는 “야외 공연에서 자외선을 많이 쐬었는데 UV스틱을 통해 자외선 차단을 효과적으로 했다”고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라이즈는 오는 9월 일본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일본어 싱글 ‘럭키’를 발표,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팬사인회 및 뷰티 콘서트 현장에는 국내 취재진은 물론, 현지 취재진도 다수 모여 라이즈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한편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는 일본 MZ 세대 내 K뷰티, K패션에 대한 관심도 증가에 힘입어 개최된 행사로, 미츠코시 백화점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패션지 싱글즈가 행사 총괄을 맡았으며 총 17개 한국 업체가 참여해 현지에 K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 21일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미츠코시 백화점 별관 7층 이벤트스페이스에서 진행된다. 도쿄(일본)=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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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새 작품 대신 비대면 사인회..근황 공개

배우 원빈이 새 작품 대신 비대면 사인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17일 남성복 브랜드 올젠은 공식 SNS를 통해 비대면 사인회를 연 원빈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빈은 올블랙 터틀넥 니트에 블랙진을 매치하고 여유있는 미소와 함께 테이블에 착석했다. 팬들과의 아이컨택으로 온라인 사인회를 시작한 원빈은 자신이 직접 사인한 화보를 카메라를 향해 인증하고 준비한 선물을 하나하나 포장했다. 해당 브랜드 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원빈 팬사인회를 공지하고 응모를 통해 100명의 팬을 사전 선발, 초대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로 잠정 연기가 된 바 있다. 이에 비대면 온라인 사인회로 대체 진행하기로 하고 시연 영상을 준비한 것. 원빈은 2010년 영화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도 400억원 제작비의 대작 드라마에 출연하려했으나 결국 최종 고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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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배우라는 단어 지양" 원빈의 독특한 요구

원빈 측이 화보 모델로 활약하며 언론을 향해 독특한 요구를 해왔다. '배우'라는 단어를 빼달라는 것.24일 오전 한 골프웨어 브랜드는 원빈의 모습이 담긴 19FW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원빈은 여전히 멋진 모습. 그러나 원빈의 외모보다 눈에 띄는 것은 브랜드의 홍보대행사가 덧붙인 "한가지 조심스럽게 부탁 드리는 점은 정말 죄송하지만, 기사내에 '배우' 언급은 지양해주시기를 부탁 드리겠다"라는 문구였다. 원빈은 지난 2010년 영화 '아저씨(이정범 감독)'를 남기고 잠정 휴업 중이다. 배우로서 활동은 없고, 광고 모델로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에게 작품 러브콜이 가지 않은 것은 아니다. 2016년 영화 '스틸 라이프' 출연설이 돌았으나 본격적으로 제작이 진행되지 않았다. 이 외에도 여러 편의 시나리오가 그에게 전해졌다. 그러나 원빈은 마음을 쉽게 정하지 못하고 있다. 광고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원빈이 팬들 앞에 선 것은 지난해 한 브랜드의 팬사인회를 통해서다. 당시에도 원빈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 원빈 측의 일관적인 입장이다. 본업으로 돌아오지 않는 배우를 향한 비판적인 시선이 이어졌다. '배우'라는 단어를 빼 달라는 독특한 요구는 이같은 시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원빈은 침묵하고 있으나 주변인들이 그의 차기작 계획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말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원빈의 아내 이나영은 인터뷰에서 "원빈도 나처럼 작품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다. 아직은 그런(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시나리오) 것이 많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며 "휴머니즘이나 그런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다 보니 많지 않더라. 그래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어 조만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 오랫동안 하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욕먹고 있다"고 밝혔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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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찍고는 싶은데" 원빈의 까탈스러운 고민

9년간 새 작품을 내놓지 않은 배우 원빈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010년 영화 '아저씨(이정범 감독)'를 남기고 잠정 휴업에 들어간 원빈은 최근까지도 적극적으로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검토와 고사만 할 뿐 출연 결정을 하지 않는다. 여전히 여러 작품의 출연 러브콜을 받고 있으나 이 같은 상황이 반복되니 예전 같지는 않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대중이 오해하는 것처럼 원빈이 작품 활동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적극적으로 시나리오를 받아 보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그러나 꼼꼼하게 고르는 탓에 선뜻 출연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는다"고 전했다. 원빈은 차기작 소식을 지난 2016년 전한 바 있다. 당시 절친한 영화 관계자에게 영국 영화 '스틸 라이프' 판권 구입을 제안했고, 기획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이후 감감무소식이다. 한국판 '스틸 라이프' 시나리오가 완성됐으나 원빈이 이를 거절하며 제작이 잠정 중단된 것. 시나리오를 수정하고는 있으나 그가 마음에 들어 할지도 미지수다. 현재 원빈은 '스틸 라이프'가 아닌 다른 작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년간 광고 영상과 화보로 근황을 전하고 있는 원빈. 지난해에는 모델로 활동 중인 한 가구 브랜드의 팬사인회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에도 원빈은 팬들과 취재진에게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원빈 측이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만 전할 뿐이었다. 원빈 대신 주변인들이 그의 차기작 계획이나 근황을 전할 정도다. '마더'를 함께한 봉준호 감독은 "원빈이 빨리 영화를 찍어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고 저평가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지난해 말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원빈의 아내 이나영은 인터뷰에서 "원빈도 나처럼 작품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 같다. 아직은 그런(하고 싶은 이야기가 담긴 시나리오) 것이 많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며 "휴머니즘이나 그런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 장르의 시나리오를 찾다 보니 많지 않더라. 그래도 많이 다양해지고 있어 조만간 작품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 오랫동안 하지 않아서 본의 아니게 욕먹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6.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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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스타 부부' 원빈·이나영, 같은 공백 다른 행보

배우 이나영이 오랜 공백을 깨고 배우로 돌아온다. 반면, 남편인 배우 원빈의 경우 여전히 깊은 동면 중이다. 이나영은 오는 10월 4일 개막하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얼굴을 맡는다.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윤재호 감독)'의 주연배우로 여러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업인 배우로 대중 앞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12년작 '하울링' 이후 6년 만이다. 오랜 공백을 깬 이나영의 기지개는 이미 시작됐다. 지난 4일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작품 활동을 재개하는 소감을 밝혔다. 배우 이나영으로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선 그는 "부산국제영화제는 한국배우로서 가장 기다리고 기대되는 영화제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오는 자리에 '뷰티풀 데이즈'가 첫번째 영화가 될 수 있어 영광이다. 어떻게 봐주실지 굉장히 궁금하다"며 "'뷰티풀 데이즈' 시나리오를 봤을 때 깜짝 놀랐다. 하고 싶었던 형식, 캐릭터였다. 시나리오를 재밌게 봐서 보자마자 마음이 움직였다. (내가 맡은 역할은) 결코 약하지 않은, 비극적인 사건을 겪었음에도 삶에 지지 않고 살아가는 캐릭터다. 감독님이 잘 표현해주신 것 같아 선뜻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나영은 '뷰티풀 데이즈'를 컴백작으로 선택하며 연기 변신까지 꾀한다. 탈북 여성의 실화를 영화화한 '뷰티풀 데이즈'는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이 16년 만에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혈연의 굴레를 벗어나 인간애로 맺어진 가족의 의미를 담는다. 이나영은 10대부터 30대까지 온갖 고난을 겪은 탈북 여성이자 엄마를 연기한다. 그간의 필모그래피에서는 시도한 바 없는 변신을 시도한다. 한 남자의 아내로 돌아온 이나영은 변함없이 아름다움 외모에 모성애를 비롯한 다양한 감정까지 담아낸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여는 주인공으로서 다양한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나영 측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 관련 일정에 참석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반면, 원빈은 여전히 무소식이다. 한 가구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그는 지난 7월 해당 브랜드가 주최한 팬사인회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팬사인회장 앞에는 팬 뿐 아니라 많은 취재진이 모여들어 여전한 인기를 방증했다. 그러나 원빈은 당시 최대한 몸을 숨기며 세간의 시선을 달가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나영과는 달리 차기작 소식도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해 영화 '스틸 라이프'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1년이 넘도록 '스틸 라이프'는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다. 원빈 측은 "'스틸 라이프'는 여전히 시나리오 수정 작업 중인 것으로 안다. 원빈의 출연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스틸 라이프'를 제외한 다른 차기작에 대해서도 "어떤 작품을 검토 중이라는 말을 하기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차기작이 정확히 정해진 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원빈은 지난 2010년작 '아저씨' 이후 작품 활동이 전무하다. 연기를 하지 않겠다거나, 다른 일에 열중하겠다는 소식을 들려준 것도 아니다. 오랫동안 연기를 하지 않았음에도 여전히 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신중히 작품을 고른다던 잠정 휴식에 벌써 8년이라는 세월을 흘려보냈다. 원빈과 이나영은 오랜 공백기로 인해 배우가 아닌 CF 스타 부부라는 오명을 써야했다. 영화와 드라마에는 출연하지 않지만 광고 모델로써 활발히 활동했기 때문. 본업에 충실하지 않은 톱배우 부부에게 차가운 시선이 이어졌다. 이나영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다음은 원빈 차례다.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의 선택에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9.0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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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본업 잊은' 원빈, 여전히 CF 스타 놀이 중

본업을 잊은 지 오래다.원빈(41·김도진)이 8년째 '배우'가 아닌 'CF 출연자'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그의 마지막 작품은 2010년 영화 '아저씨'다. 호흡을 맞췄던 김새론은 당시 11세였다. 원빈의 연기 활동이 없자 나온 '김새론이 성인이 돼야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돼 버렸다.원빈이 연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은 100% 자신의 의지다. 하고 싶지 않으면 안 할 수도 있지만 상황은 조금 다르다. 광고 활동은 꾸준히 해 온다는 것이 모순이다. 다른 배우들은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거나 장기간 쉴 때 광고 활동도 멈춘다. 원빈은 개의치 않고 수년간 CF 스타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다. '월드컵 배우' '올림픽 배우' 등 다양한 비아냥거림 속에서도 8년을 꽉 채웠고 10년 공백이 다가왔다. '강산 배우'라는 별명이 붙기 직전이다.원빈이 배우로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그의 연기력에 대한 물음표가 더 커지고 있다. 연기력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복귀하지 않냐는 것이다. 사실 원빈이 소름 끼치는 연기력으로 대중과 평단에 좋은 인상을 심어 준 적은 없었다. 잘생긴 얼굴과 '아저씨' 속 캐릭터가 떠오르는 정도다. 엄청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가 아니었기에 다음에 보여 줘야 할 것이 고민스러울 수 있다. '아저씨' 이후 가장 유력한 복귀작은 노희경 작가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였다. 원빈이 끝내 고사했고 조인성이 맡아 호평을 받았다. 영화 '신과함께'도 원빈이 쥐고 있었지만 끝내 출연하지 않았다.반면 아내인 이나영은 결혼과 출산에도 발 빠르게 복귀했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 촬영을 모두 마쳤고 개봉만 앞뒀다. 이전에도 매거진 무비인 '여자, 남자' MBC '무한도전' 등 꾸준히 활동해 왔다.원빈의 활동 소식은 연기와 별개인 것만 전해졌다. 지난 3월 서울 청담동의 145억원 건물주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과거에도 성수동의 건물을 매입했다고 알려졌다. 건물 매입가가 된 셈이다.그리고 지난 3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가구 브랜드 팬사인회에 나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주최 측은 사전에 언론을 상대로 원빈이 온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행사 당일 주최 측은 부랴부랴 '원빈이 오나 언론에 나서진 않을 것이다. 경호원이 막는다'고 공지했다. 세간의 관심이 부담스러워서인지 불과 며칠 만에 그것도 당일 입장을 바꿨다. 엄청난 보안이 필요한 행사가 아니었음에도 경호원 수 명이 따라와 원빈 주변을 둘러쌌다.김진석 기자 2018.07.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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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원빈, '고개 숙이고 팬사인회장으로'

배우 원빈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행사장에서 진행된 팬사인회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8.07.03/ 2018.07.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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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원빈, '뒷모습 공개는 ok!'

배우 원빈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행사장에서 진행된 팬사인회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8.07.03/ 2018.07.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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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원빈, '근황 공개는 뒷모습만!'

배우 원빈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행사장에서 진행된 팬사인회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박세완 기자 park.sewan@jtbc.co.kr / 2018.07.03/ 2018.07.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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