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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골프 소식] 캘러웨이 어패럴, 새 시즌 '젠틀 브리즈' 콜렉션 공개

글로벌 기업 캘러웨이골프 코리아에서 2023년 S/S 시즌을 맞이해 ‘젠틀 브리즈(Gentle Breeze)’를 테마로 콜렉션을 전개한다. 2023년 S/S 시즌, 캘러웨이 어패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골프웨어’ 라는 타이틀로 기존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핏은 유지하며 포인트를 살렸다.특히 비건 레더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인 시리즈는 봄의 라운드를 즐기는 트렌디한 골퍼들에게 안성맞춤인 라인을 선보였다.이번 시즌 캘러웨이에서는 새로운 바람막이 디자인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외관과 편안한 활동성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라이프 스타일과 골프라이프를 아우르는 가볍고 청량한 소재를 사용한 캘러웨이 어패럴만의 프리미엄 니트 아이템군이 더욱 더 확대되었다. 캘러웨이의 시그니처인 시원한 느낌의 로고 패턴 그래픽과 바람과 하늘, 바람을 모티프로 한 그린, 블루 컬러는 여름에 걸맞은 청량한 컬러감을 보여준다. 한편 캘러웨이 어패럴은 2023년 S/S ‘Gentle Breeze’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쇼케이스를 진행한다.신사동 ‘꼴라보하우스 도산’에서 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쇼케이스는 이번 컬렉션에 담긴 캘러웨이 어패럴의 감성을 담은 제품들을 선보인다.캘러웨이 어패럴의 2023년 S/S 컬렉션의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은경 기자 2023.02.22 17:20
산업

'트와이스도 썼는데…' 핑·파리게이츠의 크리스F&C, 골프 시즌에 화재로 위기

'파리게이츠' '핑'으로 널리 알려진 골프웨어 전문기업 크리스F&C(크리스에프앤씨)가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위기에 몰렸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최근 2~3년 사이 국내 골프 인구 증가와 함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군 기업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천 물류창고가 사실상 전소하면서 빠른 정상화 여부에 물음표가 찍힌다. 크리스에프앤씨의 유일한 창고 지난 23일 불이 난 이천 창고는 사실상 크리스에프앤씨가 보유한 유일한 물류 시설이다. 지상 4층, 연면적 1만4658㎡ 달하는 이 창고에는 파리게이츠와 핑 말고도 '마스터바니에디션' '팬텀' '세인트앤드류스' 등 크리스에프앤씨가 전개 중인 고가 골프의류 재고 자산 대부분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인력 배치 면에서도 크리스에프앤씨의 핵심 공간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의 총직원 수는 정직원 기준 330명이다. 화재 당시 이천 물류창고에는 계약직 등을 포함해 1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었다. 크리스에프앤씨에 따르면 이 창고는 약 300억원 수준의 보험에 가입돼 있다. 그러나 셔츠 한장에 수십만원에 달하는 고가 골프의류 대부분이 전소했기 때문에 피해 복구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24일에야 불이 완전히 진압됐다. 현재는 소방당국이 감식이어서 접근이 제한적이다. 아직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보험이 300억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으로 가입이 돼 있으나, 현재로써는 어느 정도 손실이 있을지 밝히기 어려운 단계"라고 말했다. 예기치 못한 화재로 크리스에프앤씨의 올해 실적도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IB 업계는 크리스에프앤씨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해외로 골프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매출도 날개를 달 것으로 내다봤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3월 크리스에프앤씨가 올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17.5% 늘어난 4417억원, 영업이익은 28.5% 증가한 1119억원으로 추정했다. 파리게이츠와 핑의 매출이 1000억원을 넘기면서 캘러웨이나 타이틀리스트 등 글로벌 골프웨어와 견줄 수준까지 성장했다는 것이 그 근거였다. 하지만 물류센터 화재로 이런 전망치도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단순 화재…브랜드 위상 그대로" 크리스에프앤씨는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봄·여름 시즌 재고는 물류창고 외에 전국 백화점 및 가두 매장에도 있다. 배송 지연 및 환불 절차를 밟는 고객도 있긴 하지만, 이번 시즌은 이런 재고로 일정 부분 넘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가을·겨울 시즌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베트남과 중국 등지에 있는 협력업체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하지만 통상 협력업체는 선계약에 따라 물량을 소화하는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한 도시봉쇄(락다운) 및 원자재 수급 지연 영향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해외 생산시설을 최대한 끌어모아 제품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물류창고 계약으로 위기를 벗어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는 시즌의 영향을 탄다. 요즘 파리게이츠가 한창 인기 아닌가. 걸그룹 트와이스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골프웨어 전반에 활력이 붙기도 했다"며 "결과적으로 다른 브랜드 좋은 일만 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에프앤씨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의류 300만점이 탔다', '피해 규모가 수천억 원에 달한다'는 등의 말이 도는데 이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상품 입고를 위한 이동 관리와 공급에 모든 자원을 완전 가동해 운영상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며 "단순 화재일 뿐 인재 등의 부정 이슈가 아니다. 크리스에프앤씨가 전개 중인 브랜드의 가치는 그대로다. 빠른 피해 복구로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5.26 07:00
경제

[멋스토리]골프웨어 브랜드 쏟아지는데…뭐 입지?

골프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웨어 브랜드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를 만나볼 기회이지만, 반대로 어떤 브랜드가 인기 있는지 몰라 헤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올해 주목할 만한 골프웨어 브랜드를 소개한다. 럭셔리 골프웨어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지난해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이끌어가는 럭셔리 브랜드였다. 캘러웨이(1570억원)에 이어 1270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국내 주요 백화점의 베스트 브랜드로 통했다. 퍼포먼스 극대화하되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타이틀리스트 로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필드에서 타이틀리스트 로고가 박힌 의류를 착용하면 그 자체로 '고급 옷 좀 입는 골퍼'가 된다.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2013년 우리나라에서 시작됐다. 한국 패션 기업인 휠라홀딩스가 2011년 아쿠쉬네트를 인수하면서 어패럴도 국내외 일본을 중심으로 선보이게 됐다. 골프공과 장비 등에서 압도적인 인지도가 있는 덕에 타이틀리스트 어패럴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니트가 결합한 얇은 여성용 하이브리드 점퍼 한 벌이 67만원이다. 남성용 풀 집업 카디건도 65만원 대에 달한다. 비싸도 잘 팔린다. 론칭 3년 차인 2016년 매출 600억원을 기록한 타이틀리스트 어패럴은 약 6년 만인 지난해 100% 성장에 성공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가 지난해 2월 론칭한 '지포어(G/FORE)'도 올해 주목받는 초고가 골프웨어 브랜드 중 하나다. 지포어는 미국 패션 디자이너 마시모지아눌리가 2011년 로스앤젤레스에서 론칭한 브랜드인데, 코오롱FnC가 국내 판권을 사들였다. 브랜드 콘셉트 자체가 '파괴적인 럭셔리'다. VIP를 위한 초고가 프리미엄을 추구한다. 대담한 컬러 플레이와 디자인 등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당히 비싸다. 공식몰에서 여성용 롱 후드 재킷 한 벌에 109만원, 생동감 넘치는 하늘색의 에센셜 테크 라운드 스웨터 한 벌이 4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골프 패딩은 180만~220만 원대에 가격이 형성됐다. 그런데도 반응이 좋다. 론칭 약 1년 만에 매출 500억원을 올리면서 코오롱FnC의 1조 매출 복귀에 큰 힘을 실어 줬다. 현대백화점 주요 4개 지점에서는 지포어가 골프웨어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밖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에서 전개하고 있는 스웨덴 골프웨어 브랜드 '제이린드버그', 일본의 프리미엄 럭셔리 골프웨어 '마크앤로나'도 비싸고 고급스러운 골프웨어를 찾는 이들 사이에 인기있다. 골프장의 패셔니스타 아페쎄골프와 파리게이츠는 나만의 스타일을 찾는 MZ세대 사이에 주목되는 브랜드다. 아페쎄골프는 국내 기업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아페쎄'의 골프웨어 라이선스를 사들여 선보인 브랜드다. 20~30대 마니아층을 보유한 아페쎄 특유의 심플한 디자인이 기본이지만, 자유로운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골프웨어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시작이 나쁘지 않다. 지난달 21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국내 첫 매장을 열었는데 당일 매출 1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지포어가 달성했던 최고 론칭 매출액 약 30%가량 넘어선 수치라는 것이 아페쎄골프의 설명이다. 젊은이를 대상으로 하지만, 가격대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아우터가 60만~70만원, 원피스가 30만~40만 원대다. 크리스F&C가 운영하는 파리게이츠는 '트와이스 골프웨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걸그룹 트와이스를 모델로 내세우면서 '골린이'로 불리는 젊은 골퍼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트렌디한 프레피(고급 사립학교 교복) 감성'을 표방한다는 말마따나 젊고 힙하다. 골프장 말고 체육관을 가도 무방한 디자인과 색을 과감하게 사용한다. 가격대는 숏패팅과 니트 등이 20만~30만원 선이다. 어엿한 메가브랜드다. 파리게이츠는 2020년 매출 1100억원에 이어 지난해 1257억원을 올렸다. 크리스F&C가 전개하는 '핑', '팬텀', '마스터바니' 등 골프웨어 브랜드 중 파리게이츠의 비중이 33%(2020년 기준)에 달한다. 힐크릭은 합리적인 가격과 패션 감각을 고루 잡고 싶은 골퍼들에게 입소문 나 있다. 힐크릭은 과거 한예슬 등 빅모델을 기용하고,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삼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대대적인 콘셉트 변화를 통해 20~30대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스타일이 부드러운 스윙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편안하고 트렌디한 아웃 핏을 선보이는데 방점을 찍고 있다. 주요 바지와 티셔츠, 다운재킷이 10만~30만원 선이다. 지난해 공식 매출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0년 월 매출 1억원 이상을 작성한 매장이 나올 정도로 성장세라는 설명이다. 형지그룹의 젊어진 골프의류 까스텔바작도 눈여겨볼 만하다. 까스텔바작은 '아줌마 아저씨의 골프웨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박신혜를 모델로 기용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내적으로도 체질 개선 중이다. 최근 디지털 비즈니스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며 젊은 골퍼들을 잡아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매출이 전년 대비 60% 성장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비대면 고객 체험 서비스를 늘려 온라인 스토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골프 인구는 515만명으로 추산된다. 2017년(386만명) 대비 33%가량 증가했다. 실제 필드에 나가지 않더라도, 스크린골프 등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골프를 한 번이라도 접해본 인구는 900만명이 넘는다. 골프 입문자가 증가하면서 골프웨어가 침체한 K패션 시장에 가장 핫한 분야인 것은 분명하다. 업계 관계자는 "너나 할 것 없이 골프웨어에 뛰어들면서 이미 이 분야도 레드오션이 됐다. 이제부터 넘쳐나는 브랜드 중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3.07 07:00
경제

마세라티가 거기서 왜 나와? 너도나도 달려드는 골프웨어 업계

코로나19로 인한 골프 인구가 급증하면서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 론칭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근 2~3년 사이 새롭게 선보인 골프웨어 브랜드만 150여 개에 이른다는 분석도 나온다. "골프웨어가 돈이 된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럭셔리 자동차 '마세라티'나 록그룹 '롤링스톤즈' 등 골프와 무관한 유명 상표를 들여와 골프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마세리티·롤링스톤즈가 왜 나와? 일본 스포츠 의류 브랜드 데상트 골프는 최근 이탈리아 명품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와 손잡고 '데상트 골프×마세라티'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데상트 골프가 국내에서 비교적 낮은 인지도와 매출 입지,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럭셔리 차 브랜드와 협업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마세라티 로고가 골프웨어에 부착돼 공식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업을 고루 갖췄다. 윈드브레이커 재킷과 레인코트, 팬츠 등 의류 외에도 캐디백, 보스턴백까지 출시됐다. 제품에는 마세라티를 대표하는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의 라디에이터 그릴, 이너 시트, 벤틸레이션 파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고루 담겼다. 데상트 골프는 이번 협업으로 마세라티의 '기능을 위한 디자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명품 골프웨어와 용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흔한 일은 아니다. 벤츠, BMW, 마세라티 등 유명 럭셔리카 브랜드는 자사 로고를 내주는 데 인색한 편이다. 과거 벤츠가 글로벌 골프 장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와 협업한 적이 있으나 일회성 한정판 콜렉션에 그쳤다. BMW는 자사가 주최하는 골프대회 등 굵직한 행사 때 BMW 골프백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는 있지만, 골프웨어로 공식 출시된 적은 없다. 반응이 나쁘지 않다. 주요 포털 사이트 수입 자동차 카페에는 "특이한 조합이긴 한데 멋지다" "일부러 찾아봤다"는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적지 않다. 데상트 골프 측은 "마세라티와 만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협업으로 변화하는 골프 시장에 혁신적인 디자인 가치를 전달하고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단 수입차 브랜드만의 일은 아니다. 심지어 영국의 전설적 록그룹 롤링스톤즈도 골프웨어로 국내에 공식 상륙했다. LF와 휠라코리아, 데상트 등의 출신이 모여 만든 지비케이리테일은 지난 10일 세계 최초로 롤링스톤즈 골프웨어를 선보였다. 비케이리테일은 롤링스톤즈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골프웨어에 담아 독창적인 디자인과 감성을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폭발적 증가세…골프웨어 브랜드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골프 인구는 515만명으로, 2017년(386만명) 대비 33%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전체 신규 입문자 중 40대 이하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달했다. 올해 20·30세대 골프 인구는 약 30만명 늘어 115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골프 인구가 늘어나자 비중이 작다고 여겨졌던 골프웨어 시장도 살아나고 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2019년 4조6315억원이었던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이듬해 11% 신장한 5조125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패션 산업 전반이 쪼그라들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업계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가 지난해 6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매출 1000억원대를 넘어선 골프웨어 브랜드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주요 백화점 매출 현황에 따르면 캘러웨이(1520억), 타이틀리스트(1270억), 파리게이츠(1257억), JDX골프(1215억), 핑(1106억), 와이드앵글(1017억) 등이 꿈의 매출인 1000억원 고지를 넘겼다. 패션 대기업도 골프웨어 덕을 톡톡히 봤다. 아웃도어 거품이 꺼지면서 고전하던 코오롱인더스트리FnC(코오롱FnC)는 골프웨어 브랜드가 선전하면서 지난해 매출 1조원대를 회복했다. 특히 20~30대 사이에 인기가 많은 골프웨어 브랜드인 왁은 매출이 200% 성장했고, 옷 한 벌에 수백만 원대 고가를 자랑하는 지포어도 론칭 첫해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삼성물산패션부문도 지난해 매출 1조7760억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그 배경으로 신명품과 함께 골프웨어의 약진을 꼽았다. 골프웨어가 돈이 벌린다는 말이 돌자 너도나도 론칭에 바쁜 모양새다. 업계는 지난 2~3년간 신류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 수가 150~200개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이 중에는 골프웨어를 취급하지 않은 해외 유명 브랜드의 라이선스를 들여와 골프웨어로 탈바꿈한 곳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매출 1000억 단위 메가 브랜드부터 디자이너·인플루언서 브랜드까지 합치면 지난 2년간 론칭한 골프웨어 브랜드 수가 150개는 족히 될 것"이라며 "골프웨어는 전문성이 뒷받침돼야 한다. 지금 뜬다고 무분별하게 뛰어들 경우 힘든 상황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2.02.14 07:00
연예

한성에프아이, 창립 31주년 기념 컨퍼런스 진행

스포츠캐주얼 올포유와 골프웨어 레노마, 캘러웨이 어패럴 등 패션 브랜드들을 운영하고 있는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지난 15일 창립 31주년을 맞아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한성31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2019 HANSUNG 31주년 ‘WE GO TOGETHER!’’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성에프아이의 전 임직원과 대리점주들, 파트너 관계사, 한성골프단, 브랜드의 전속모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한성에프아이는 기업의 미래와 비전을 확인하는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새로워진 레노마를 공개하는 패션쇼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공유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대현 한성에프아이 마케팅 팀장은 “지난 30여 년간 한성에프아이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전 임직원은 물론 대리점주들과 파트너 관계사들 모두 한성에프아이의 기업 가치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19.11.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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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모델 출신 프로골퍼 차서린, 건강美 넘치는 고급스러움

슈퍼모델 출신 프로골퍼 차서린이 골프웨어 캘러웨이와 함께한 2019 FW 화보가 공개됐다. 차서린은 최근 공개된 화보에서 장신의 몸매와 함께 옵티템프 다운 재킷, 에어모션 재킷 등 주요제품을 선보이며 캘러웨이의 다양한 FW 스타일을 소화했다. 완벽한 스윙 포즈로 프로골퍼다운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자신감 넘치는 포즈는 물론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인 이미지로 캘러웨이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캘러웨이 관계자는 "차서린의 건강미 넘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가 정통 골프웨어로써 캘러웨이의 아이덴티티와 분위기를 가감없이 잘 표현해주고 있어 완성도 높은 화보를 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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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어패럴, 그린 위의 신사 '시어서커 자켓' 출시

골프웨어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이 그린과 일상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시어서커 자켓을 출시했다. 시어서커는 차가운 감촉으로 청량감을 극대화시키고 땀이 나도 잘 달라붙지 않아 쾌적한 착용감을 주는 소재로, 무게까지 가벼워 여름용 제품에 많이 쓰인다. 캘러웨이 시어서커 자켓은 그레이 컬러에 은은한 스몰 깅엄체크 디자인이 특징으로, 여름철 그린위에서뿐만 아니라 쿨비즈룩으로도 가볍고 멋스럽게 착용하기 좋다. 셔츠는 물론 피케 또는 헨리넥 셔츠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 또한 높다. 캘러웨이 어패럴 관계자는 "골프는 매너가 중요한 스포츠인 만큼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 또한 중요하다"며 "캘러웨이 시어서커 자켓은 포멀한 디자인과 우수한 활동성으로 그린 위에서 품격 있는 라운딩룩으로 연출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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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어패럴, VIP 초청 골프대회 진행 성료

골프웨어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이 지난 7일 용인 플라자 C.C.에서 VIP 고객 초청 골프대회, ‘캘러웨이 VIP 인비테이셔널’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한 ‘캘러웨이 VIP 인비테이셔널’은 캘러웨이 어패럴의 VIP 고객 150여명을 초청해 샷건&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서울 경기 지역의 20개 매장 VIP 고객을 대상으로 했다. 캘러웨이 어패럴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우승을 비롯해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이벤트로 니어리스트, 롱기스트, 베스트 드레서, 행운상 등 다양한 시상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1000만원 상당의 캘러웨이 의류 및 용품을 이벤트 경품 및 시상식 상품으로 참가자들에게 제공했다. 캘러웨이 어패럴 관계자는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맞아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으로 즐겁게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대회 후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추후에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4.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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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 롱 구스다운 패딩 코트 출시..."남녀구분 없는 실용성"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의 골프웨어 브랜드 캘러웨이 어패럴이 벤치코트 제품, 롱 구스다운 패딩 코트를 출시했다. 벤치코트는 보통 운동선수들이 필드에서 착용하는 무릎까지 내려오는 긴 기장의 다운 제품으로, 이번 겨울 가장 떠오르는 유행 상품 중 하나다. 캘러웨이 롱 구스다운 패딩 코트는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활동성이 좋다. 하이넥 칼라와 후드로 머리와 목 부분의 찬 바람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겉면과는 달리 안감에 캘러웨이 로고 프린트와 레드 컬러의 포인트 라인으로 캐주얼한 감성을 더했으며, 사이즈는 프리사이즈로 제작돼 남녀 구분 없이 착용 가능하다. 캘러웨이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롱 구스다운 패딩 코트는 겨울 라운딩을 비롯해 어김 없이 잦은 한파가 예상되는 이번 겨울 내내 유용한 아이템이 될 것”이라며 “보온성과 긴 기장으로 벌써부터 여성 고객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2.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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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에프아이 올포유, 임직원에 행복상여금 및 해외연수 제공

스포츠캐주얼 올포유와 골프웨어 캘러웨이 어패럴, 스포츠캐주얼 및 골프웨어 레노마스포츠를 전개하고 있는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우수사원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각각 해외연수 및 ‘행복상여금’을 제공했다. 한성에프아이는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에게 더 큰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행복과 사기를 높여주고자 이 같은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성에프아이는 올 상반기 5월에 이어 11월, 전 직원에게 올해 행복상여금으로 기본급의 100%를 지급했다. 또한 상반기 3월 우수대리점을 선정, 중국(항주, 황산)의 의류시장을 경험케하고, 대리점주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연수기회를 제공 한데 이어, 이번 11월에도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 15명은 해외 연수를 진행,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에서 주요 관광지 및 대만 패션업계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성에프아이 관계자는 “직원들이 회사의 중심에 있기 때문에 이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하고 있고, 직원들 역시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에프아이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으로 상여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수 대리점주도 선발해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6.12.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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