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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그리운 ‘첫 월드스타’ 故강수연, 오늘(7일) 3주기

배우 고(故) 강수연이 3주기를 맞았다.강수연은 지난 2022년 5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고인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흘 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사인은 뇌출혈로 알려졌다.1966년생인 고인은 1969년 동양방송 아역 배우로 데뷔해 1986년 개봉한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1989년 ‘아제 아제바라아제’로는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이로써 고인은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첫 한국 배우에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에선 2001년에는 드라마 ‘여인천하’의 주인공 정난정 역할로 SBS 연기대상을 받았다.유작은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2023)다. 고인은 뇌복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팀장 서현을 연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07 08:28
스포츠일반

대한체육회 최초 여성, 김나미 사무총장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이끄는 새 집행부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대한체육회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엔 유 회장과 최근 선임된 5명의 부회장과 이사 29명까지 총 35명의 집행부가 참석했다.이사회는 지난 12일 내정된 김나미 사무총장과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의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으로 국제바이애슬론연맹 부회장 등을 지낸 김 사무총장은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의 전신)를 포함해 대한체육회 105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이다.김나미 총장은 "한 명의 국가대표 선수였다가 전체를 대표해 이런 자리에 오르는 것이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진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여러분께서 도와주시면 체육회 발전을 위한 좋은 결실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인사했다.김택수 선수촌장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복식 동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단식에선 금메달을 획득하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땐 코치로 유승민 회장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을 함께 일구는 등 지도자로도 성공한 한국 탁구의 '레전드'다.김택수 선수촌장은 "지도자와 선수 간 신뢰를 바탕으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고 싶다. 경기력에서는 훈련의 자유를 부여하되 강력한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선수들의 훈련에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선수촌 문화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새로운 스포츠공정위원장 위촉 동의안도 의결됐다.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이 2027년 2월까지 2년 임기의 새 스포츠공정위원장으로 위촉됐다.이은경 기자 2025.03.27 16:55
스포츠일반

유승민 회장 대한체육회 첫 여성 사무총장에 김나미, 선수촌장에 김택수 내정

대한체육회(회장 유승민)가 출범 후 105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을 발탁했다. 체육회는 12일 신임 사무총장에 김나미(54) 전 국제바이애슬론 부회장, 신임 국가대표선수촌장에 김택수(55) 전 대한탁구협회 실무부회장을 각각 내정했다.여성 사무총장은 1920년 조선체육회(대한체육회의 전신)를 포함해 105년 만에 처음이다.김나미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는 오는 27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열리는 제1차 이사회 때 동의 절차를 마치면 정식 취임한다.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출신인 김 내정자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부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철인3종협회 부회장과 체육인재육성재단 사무총장 등을 지내는 등 행정과 현장 실무를 두루 걎췄다는 평가다.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내정자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남자 탁구복식 동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단식 금메달을 땄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때 코치로 유승민 회장의 남자단식 금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국가대표와 프로팀 감독 등 지도자로 오랫동안 생활했고, 지난해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사무총장을 맡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앞장섰다.이형석 기자 2025.03.12 16:20
문화

‘채식주의자’ 작가 한강, 한국 첫 노벨문학상 영예 [종합]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한국인이 노벨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2000년 평화상을 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이며 유색 인종으로는 여덟 번째 수상이다.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생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한강은 소설 ‘채식주의자’(2007) ‘소년이 온다’(2014) ‘환’(2016) ‘작별하지 않는다’(2021) 등을 발표했다. 이들 작품은 모두 세계 유수의 문학상을 휩쓴 바 있다. 폭력을 주제로 한 ‘채식주의자’로는 2016년 한국 작가 최초로 부커상을 수상했고,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로 2017년 이탈리아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엔 ‘채식주의자’로 스페인 산클레멘테 문학상을 수상했고 2023년엔 제주 4·3사건을 다룬 ‘작별하지 않는다’로 한국 최초로 프랑스 메디치상을 수상했다. 노벨상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생리의학·물리·화학·문학·경제상)과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상)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와 메달 및 증서가 수여된다.한강은 1970년생으로 서울 풍문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시 ‘얼음꽃’을 발표하며 등단했고, 이듬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붉은 닻’이 당선돼 이름을 알렸다. 소설 ‘아제아제바라아제’ 등을 쓴 한승원 작가의 딸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0 20:56
해외축구

[공식발표] ‘UCL 태클 1위’ 훔멜스, 도르트문트 퇴단 “13년의 성공적인 커리어”

마츠 훔멜스가 커리어 네 번째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결별하게 됐다.도르트문트는 1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센터백 훔멜스가 총 13년간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이 결정은 훔멜스와 구단 간의 논의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훔멜스는 구단을 통해 “도르트문트에서의 13년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2008년 1월 13위의 팀에서, 오늘날의 도르트문트가 되기까지의 여정에 함께할 수 있던 것은 영광이자 기쁨”이라면서 “구단과 팬들은 나에게 그 이상의 특별한 존재다. 모든 직원들, 함께 한 코치와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항상 팀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라르스 리켄 도르트문트 최고경영자(CEO)는 “훔멜스는 지난 15년 동안 도르트문트의 원동력 중 하나였다. 그는 많은 트로피를 획득했고, 가장 큰 업적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이라며 “중앙 수비수인 그의 플레이는 탁월했고, 모든 세대의 선수들이 그의 능력을 닮고 싶어 했다. 훔멜스는 도르트문트의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제바스티안 켈 도르트문트 단장은 “훔멜스는 선수 생활 내내 도르트문트에 큰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센터백의 기술을 새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 그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2관왕에 성공하는 등 도르트문트와 함께 많은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개인적으로 그를 존경해 왔고, 앞으로도 그와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 유소년 출신인 훔멜스는 2008년 도르트문트로 임대돼 처음으로 노란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09~10시즌 완전 이적하며 본격적인 도르트문트 생활을 이어갔다. 그는 2016년 친정팀 뮌헨으로 이적하기 전까지 도르트문트에서만 분데스리가 2회·독일 슈퍼컵 2회·포칼 1회 등 트로피를 품었다.이후 뮌헨에서 또 다른 전성기를 구가한 훔멜스는 3년 만에 다시 도르트문트로 복귀했다. 이후 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포칼과 슈퍼컵 우승을 더 추가하며 트로피 진열대를 가득 채웠다.1988년생인 훔멜스는 전성기 대비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평을 받았지만,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철벽 수비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0경기 4골을 기록했는데, 부상으로 고전한 리그와 달리 UCL에선 전 경기 풀타임 소화하며 팀의 결승행을 이끌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4강 2차전에서는 결승 헤더 득점을 터뜨리며 팀의 13년 만의 결승행을 책임졌다.훔멜스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UCL 결승전에서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상대로 뒤지지 않는 등 맹활약했지만, 팀이 0-2로 패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훔멜스는 UCL 태클·리커버리·걷어내기 부문 1위를 싹쓸이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다만 훔멜스와 도르트문트와의 계약은 올해가 마지막이었고, 결국 변화를 외친 구단은 그와의 결별을 택한 모양새다. 도르트문트는 1988년생인 누리 사힌 수석코치에게 지휘봉을 맡기는 파격적인 인사를 보여줬다.김우중 기자 2024.06.15 17:50
연예일반

故강수연, 오늘(7일) 2주기…별이 된 첫 월드스타

배우 고(故) 강수연이 2주기를 맞았다. 강수연은 지난 2022년 5월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6세. 당시 고인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흘 만에 운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1969년 동양방송 아역 배우로 데뷔해 1986년 개봉한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 1989년 ‘아제 아제바라아제’로는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스타로 우뚝 섰다. 고인은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첫 한국 배우에 이름을 올렸다. 유작은 지난해 1월 공개한 영화 ‘정이’로 고인은 뇌복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탐장서현을 연기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07 07:42
해외축구

안정환·호나우지뉴가 입는다…레전드 올스타전 유니폼 공개

오는 10월 21일 개최 예정인 레전드 올스타전에 각국 레전드들이 입고 뛸 유니폼이 공개됐다. 아울러 얼리버드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팬 미팅 참석 기회도 주어진다.라싱시티그룹 코리아는 20일 오후 4시부터 골스튜디오, 무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레전드 올스타전 공식 유니폼의 얼리버드 구매를 시작한다. 유니폼은 라싱시티그룹 코리아의 자체 브랜드 ‘킥오프’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골스튜디오’의 콜라보로 제작됐으며 안정환, 프란체스코 토티, 호나우지뉴 등 각국 레전드들이 다음 달 실제로 입고 뛰게 된다.유니폼 디자인은 XEVA(제바) 작가가 맡았다. 국내 그래피티 아트씬을 대표하는 XEVA 작가는 최근 방탄소년단(BTS)과 콜라보 작업을 맡기도 했다. XEVA 작가가 디자인한 유니폼의 컨셉은 ‘무브먼트’이다. 레전드 선수들의 날카롭고 예측 불가능한 움직임을 비대칭 패턴으로 형상화해 각국을 대표하는 컬러로 표현했다.XEVA 작가는 “각 국가의 축구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화려한 개인기가 특징인 브라질은 간결하고 많은 모션을 표현했다. 수비가 강한 이탈리아는 롱 라인을 배치한 패턴들을 넣었다. 강인하고 터프한 대한민국은 도전적인 컬러들을 배치해 각국의 특징을 유니폼에 녹여냈다”고 설명했다.K리그1 대구FC 공식 키트 파트너이기도 한 골스튜디오는 흡한 속건 기능과 항균 기능이 적용된 폴리 원단을 사용해 유니폼을 제작했다. 아울러 레전드 선수들의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레글런 패턴을 사용해 레트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한편 얼리버드 참가자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21일 오후 1시까지 유니폼을 구매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오는 22일 개최 예정인 안정환, 파올로 말디니, 토티 팬 미팅 참석권을 증정한다. 대한민국 유니폼 구매자는 안정환 팬 미팅, 이탈리아 유니폼 구매자는 말디니, 토티 팬 미팅(1인씩 팬미팅 진행)에 자동 응모된다.얼리버드는 20일 오후 4시부터 골스튜디오 및 무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오는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이탈리아, 브라질 레전드 선수들이 참가하는 레전드 올스타전이 개최되며 9월 2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3.09.20 11:51
해외축구

[오피셜] 정우영, 에이스 상징 ‘10번’ 달고 뛴다… 슈투트가르트와 3년 계약

정우영(23)이 프라이부르크를 떠나 슈투트가르트에 둥지를 틀었다.슈투트가르트는 1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정우영을 영입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선수단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3년 계약을 맺은 정우영은 2026년까지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한다.구단의 기대감은 적잖다. 정우영에게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파비안 불게무트 슈투투가르트 스포츠 디렉터는 “정우영의 기술은 우리 공격에 다양성을 더해줄 것”이라며 “정우영은 야망이 있고 팀 지향적인 태도를 지녔다. 우리 팀의 자산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하다”며 엄지를 세웠다.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는 정우영을 품기 위해 이적료 300만 유로(43억원)를 들였다. 바이에른 뮌헨 2군 팀에서 정우영을 지도했던 제바스티안 회네스 슈투트가르트 감독이 영입을 바란 것으로 알려졌다.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게 된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는 좋은 팀이며 이번 이적이 내게 맞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슈투트가르트에서 몇 번 뛰었기 때문에 경기장의 좋은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이곳으로 이적하고 싶었고, 이제 이곳에 와서 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적 소감을 밝혔다. 2020~21시즌 전 소속팀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한 정우영은 서서히 입지를 늘려갔다. 첫 시즌에는 주로 교체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819분 활약했다. 2021~22시즌 주전으로 도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연계 플레이 등 장점을 앞세워 공격에서 중역을 맡았다. 당시 시즌 출전 시간(1795분)이 부쩍 늘었고, 리그 32경기에 나서 5골 2도움을 올렸다.그러나 지난 시즌 내내 고초를 겪었다. 총 리그 26경기에 나섰는데, 교체 출전이 22회였다.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을 입은 후 가장 적은 시간(641분)을 소화했다. 계약 기간이 남았지만, 슈투트가르트 이적을 택한 가장 큰 이유다. 정우영은 이번 이적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대표팀 감독의 ‘후배’가 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1984년부터 5시즌 간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볐다. 클린스만 감독은 1988~8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의 전신인 UEFA컵 준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슈투트가르트는 2022~23시즌 리그를 16위로 마감,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2부 3위 팀인 함부르크를 누르고 가까스로 1부에 살아남았다. 올여름 이적 시장 기간에 보강을 통해 새 시즌에는 반등한다는 의지다.이번 이적은 정우영의 전반적인 커리어와 축구대표팀에서의 입지를 늘리는 데도 중요할 전망이다. 정우영은 출중한 2선 자원이 즐비한 대표팀에 꾸준히 부름을 받았지만, 완벽히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소속팀에서 꾸준히 활약한 후 경기력을 올리는 게 그의 우선 과제가 될 전망이다. 김희웅 기자 2023.07.12 09:16
연예일반

故강수연, 오늘(7일) 1주기… 영원히 기억될 영화계의 별

배우 고(故) 강수연이 1주기를 맞았다.7일 고 강수연이 세상을 떠난 지 꼭 1년이 지났다. 지난해 같은 날 고인은 서울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향년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 했다.고 강수연은 지난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1969년 동양방송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1986년 개봉한 영화 ‘씨받이’로 ‘제4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1989년 ‘아제 아제바라아제’로는 세계 4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제16회 모스크바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월드 스타’로 우뚝 섰다. 고인은 칸, 베니스,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서 모두 수상한 첫 한국 배우다.유작은 지난 1월 공개한 영화 ‘정이’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지구에서 더는 살기 힘들어진 인류가 피난처로 이주해 내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았다. 고인은 이 작품에서 뇌복제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의 탐장서현을 연기했다.고 강수연의 1주기를 맞아 7일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의 개막식이 열린다. 추모전은 9일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 동안 팬들은 고인의 다양한 출연작들을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7 13:37
연예일반

봉태규, 핫팬츠로 매끈한 각선미 과시.."이렇게 힙하다니" 김호영도 감탄

봉태규가 최근 화제가 된 '파격 핫팬츠'에 대해 쿨한 반응을 보이며 아들을 언급했다.그는 8일 "시하를 위한 아카이브 #그냥 반바지일뿐이야"라며 핫팬츠를 입고 스튜디오에서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대거 방출했다. 해당 사진에서 그는 검정색 슈트에 넥타이까지 했지만, 하의는 파격적인 숏팬츠로 시선을 강탈했다. 과거 치마 패션에 이어 짧은 반바지까지 소화하는 '젠더리스 패션' 행보에 배우 동현배는 "각선미가"라며 '엄지 척' 이모티콘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봉태규는 "tvn 판도라:조작된 낙원 3월11일 밤9시10분. #구성찬"이라며 또 다른 반바지 패션 사진을 방출했다. 깊은 밤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에서 그는 역시 반바지 패션으로 힙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이 사진을 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이렇게 힙하다니 역시"라며 찐 감탄했다.실제로 봉태규는 최근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 참석해 핫팬츠 패션으로 이슈몰이를 했다. 지난 7일 진행된 tvN 새 주말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에서 가죽 소재의 핫팬츠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은 것.앞서 봉태규는 지난 2020년 SBS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도 치마 패션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봉태규는 "마마보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 같은 의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또한 봉태규는 라디오 방송 등에 출연해 '젠더리스 패션'에 대한 소신을 드러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 제작발표회에서) 치마를 입을 때 느꼈다. 안 춥고 통풍이 잘 됐다. 볼일을 볼 때도 불편하지 않더라"라고 치마 예찬론을 펼쳤다.특히 아들 시하 군을 언급하면서, "아들이 옷이나 겉모습으로 성별을 나누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불편한 인식이 없어졌으면 좋겠단 생각과 아들 딸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치마를 입었다"고 자녀 교육관을 내비쳤다. 한편 봉태규는 KBS2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해 개코, 모니카, 김민경 등과 함께 아트 큐레이터로 활약한다.오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하는 KBS2 '노머니 노아트(연출 김태준)'는 대한민국 미술 작가들이 ‘무대’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다. "예술이 돈이 되는 걸 보여 주겠다"는 모토 아래, 매 회마다 각기 다른 4인의 미술 작가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 뒤 '라이브 드로잉'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킨다. 이들의 작품은 현장에 초대된 아트 컬렉터들의 투표를 거쳐 단 한 작품만 경매에 올라가며, 최종 낙찰된 작품은 아트 굿즈와 신용카드로도 출시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제작진은 1세대 그래피티 아트 작가 제바(XEVA)와 컬래버레이션을 성사, ‘힙’ 터지는 2차 티저를 공개했다.해당 티저에서 그래피티 작업의 전 과정을 공개한 제바는 이어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예술가들에게는 터널이 길다. 끝까지 가면 빛이 있는데 중간에 포기를 하면 빛을 못 보게 된다”며, “‘노머니 노아트’를 통해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탄생하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길 바란다”고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한다.또한 '노머니 노아트' 제작진은 MC 전현무와 아트 큐레이터 개코-봉태규-김민경-모니카가 함께한 '5인 단체샷'을 최초 공개했다. 네온 컬러로 포인트를 준 스튜디오에서 아티스트들을 적극 지원하는 다섯 명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 것. 프로그램의 ‘공식 경매사’로 변신한 전현무와, 아트 큐레이터 4인방이 매 회마다 자신의 자존심을 걸고 소개할 아티스트들의 남다른 재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제작진은 “많은 아티스트들이 새롭게 빛을 보기 위한 마음으로, 제바가 ‘노머니 노아트’의 협업 제안에 흔쾌히 응하며 진정성을 담은 작업물을 탄생시켰다”며 “제바의 작업에서도 아티스트만의 철학과 감성을 느낄 수 있듯이, ‘노머니 노아트’에 출연하는 각 아티스트들의 실력과 작품 세계를 최대치로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노머니 노아트’와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바가 협업한 전광판은 3월 한 달 동안 KBS홀 앞 옥외 광고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최초의 리얼 아트 버라이어티 쇼 KBS2 ‘노머니 노아트’는 오는 23일(목) 밤 9시 50분 첫 회를 방송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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