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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 승진...계열사 대표이사 대거 교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했다. HD현대가 14일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면서 오너가인 정기선 부회장의 수석부회장 승진 소식을 알렸다. HD현대일렉트릭 조석 사장도 부회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날 인사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기선 부회장은 그룹의 주요 핵심 과제들을 직접 챙기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친환경 및 디지털 기술 혁신, 새로운 기업문화 확산 등을 주도해 나가는데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HD현대는 사장단 인사를 통해 계열사 대표이사들을 대거 교체했다. HD현대삼호 대표이사에는 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고,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에는 송명준 HD현대 재무지원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HD현대오일뱅크는 현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는 정임주 부사장이 송명준 사장과 함께 공동대표이사에 오르게 됐다.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에는 김영기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이날 발표된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HD현대삼호 김재을 사장은 1965년생로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에서 설계와 생산을 두루 경험한 조선 전문가다. 현대중공업 기술본부장과 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대표를 맡고 있다.HD현대오일뱅크 송명준 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현대중공업과 현대오일뱅크에서 재무 및 사업기획을 담당했고, 현재 HD현대 재무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오일뱅크 공동대표에 내정된 정임주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연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 후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생산공정 및 기술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현대케미칼 안정생산본부장을 거쳐 현재 HD현대오일뱅크 안전생산본부장을 맡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사장은 1966년생으로 경희대를 졸업하고, 텍사스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력기기 연구소를 시작으로 제품개발, 영업, 생산 등을 두루 경험한 이 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HD현대 관계자는 “미국 대선 이후의 경영환경 변화,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정세의 변화, 유가 및 환율 변동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2025년은 핵심사업별 경쟁력 강화와 미래 친환경 기술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조선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조업 물량확보와 공정안정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지만, 향후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대는 물론 초격차 기술 개발 및 내재화를 통해 불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건설기계 부문은 차세대 신모델 개발 완료, 울산 신공장 준공, 시너지 확보를 위한 조직개편 등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며, 정유․석유화학 부문은 정제마진 축소와 석유화학 시장 악화로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새로운 경영진 선임으로 조직문화 혁신과 원가절감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등 다양한 경영개선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는 이날 사장단 인사에 이어 조만간 후속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14 09:54
보도자료

사내에서 자유롭게 골프 레슨을? 스크린골프 대표기업 골프존 복지제도 눈길

임직원들의 워라벨을 위해 사내 복지제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세상에 없던 새로운 스크린골프 선도 기업 골프존이 ‘누구나 자유롭고 동등하며 창의로운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과 가족친화적 경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신규 우수 인재 유치 및 내부 인력의 만족도 강화를 목표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직원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휴식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제도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기업인만큼 골프존은 전 직원이 근무 시간에도 사내에서 자유롭게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크린골프부터 필드골프까지 폭넓은 골프레슨의 기회를 제공하는 ‘G-골프 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지원하며, 나아가 골프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갈고닦은 골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도 물론 마련돼있다. 전직원이 스크린골프 대회에 참여하는 ‘G-배틀'을 통해 직원 간 단합을 도모하고 골프로 하나되는 시간을 갖기도 한다. 또 골프존만의 고유 복지 프로그램인 ‘플레이샵’을 통해 2박 3일 동안 자율적으로 조를 편성해 일상 속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유급휴가와 여행비도 제공한다. 직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 혜택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임직원 가족에 대한 종합검진 지원을 확대 시행하여 본인을 포함하여 최대 3인까지 검진비용을 100% 지원하며, 지난 7월부터는 ‘내 맘대로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도는 가족 또는 나의 주변 사람들과 골프 및 여가활동을 하면서 매월 하루만큼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날이라고 정의하여, 월급이 지급되는 주 금요일에 휴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업무관련 교육은 과정당 200만원 한도 내에서 몇 개의 과정이든 자유롭게 수강 가능하여 개인별 역량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골프존의 핵심인 ‘골프’에 대한 이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골프산업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 외 리더십역량 교육, 외국어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중·장기적으로 신규 골프 플랫폼 개발자 양성 및 우수 인재영입을 도모하고자 ‘골프존 테크아카데미’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6개월간 골프존에서 100% 교육비를 제공하는 등 인재들이 웹개발, 서버·클라이언트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수료자 중 우수인력에게는 골프존 정규직 채용의 기회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구내식당의 퀄리티 개편 및 모든 사무의자와 모니터 사양을 높여 전면 교체하고 있으며,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사무실에 복귀한 직원들이 새롭게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골프존 인사지원실장 김재희 프로는 “골프존은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가족 친화적인 복지제도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는 회사로, 앞으로도 임직원의 일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삶의 다양한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인사, 복지제도 개편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골프존은 R&D 특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일까지 ‘골프존 테크아카데미’를 통해 골프 시뮬레이터 서버·클라이언트 개발 분야 교육생 공개 모집을 진행했으며, 해당 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파이널 프로젝트를 마친 우수 수료자에 한해 2023년 상반기 골프존 정직원으로 입사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2.10.19 08:02
경제

자동차 업계, '중대재해법' 대응책 마련 분주

자동차 업계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을 앞두고 안전 관리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전담팀을 꾸리거나 교육을 강화하는 등 '1호 처벌 기업'의 불명예를 피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기존에 없던 최고안전책임자(CSO)직을 새로 만들고 국내생산담당 임원인 이동석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대표이사는 아니지만 지난해 연말 하언태 전 사장이 퇴임한 이후 울산·아산·전주공장 등 국내공장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CSO로 낙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도 최근 CSO직을 새로 만들었다. 다만 현대차가 생산부문 임원을 CSO로 선임한 것과 달리 기아는 급을 높여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노무 전문가인 최 부사장은 기아 광주지원실장, 노무지원사업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8년 부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CSO 신설과 함께 안전 조직도 키운다. 현대차는 올해 1월 1일 자로 본사 안전 관련 조직을 확대했다. 아울러 연구소와 생산공장 등에도 조직개편을 통해 안전관리 조직을 개편했다. 또 작년부턴 본사, 연구소, 울산 등 주요 생산공장에 안전 관련 전문인력을 지속해서 충원하고 예산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GM은 협력사 인원을 포함한 전 사업장 근무 인력의 점검 및 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했다. 사고 예방 및 대처 매뉴얼을 쉽고 명쾌하게 재정비했고, 관련 직원들이 매뉴얼 내용을 숙지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또 업무 투입 전 3분간 안전을 주제로 하는 발표를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등 수시로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이는 모두 중대재해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중대재해법은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지거나 다칠 경우 사고를 막기 위한 책임을 다하지 않은 사업주·경영책임자를 형사처벌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다. 사망자가 발생하고,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오너(사업주),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징역 1년 이상 또는 벌금 10억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법인에는 50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업계 관계자는 "안전 총괄 조직을 만들고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는 것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때문만이 아니라 이전부터 계속 신경을 써왔던 부분"이라며 "아무리 예방을 해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미비점, 보완점 등 과제를 계속 발굴해왔다"고 말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CSO가 기업 총수나 오너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중대재해법 제2조는 경영책임자를 '사업을 대표하고 사업을 총괄하는 권한과 책임이 있는 사람 또는 이에 준해 안전보건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1.27 07:00
야구

KIA 타이거즈, 조직 개편으로 슬림화…단장 선임 임박

KIA 타이거즈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KIA는 23일 '2실 7팀 3워킹그룹 체제이던 조직을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2실 5개 팀 체제로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KIA는 올 시즌이 끝난 뒤 맷 윌리엄스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고 이화원 대표와 조계현 단장이 함께 물러났다. 지난 1일 신임 대표이사로 최준영 기아 부사장을 내정됐지만, 단장과 감독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이번 개편에 따라 단장 산하로 전력기획팀, 운영1팀, 운영2팀이 위치한다. 신설된 전력기획팀은 기존 각 팀에 흩어져 있던 스카우트 업무(신인 선발, 트레이드, FA, 외국인 선수)를 총괄하고, 데이터 분석 및 중장기 선수단 운영계획 수립을 담당하는 등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운영1팀은 1군 선수단 지원 및 관리를 책임진다. 운영2팀은 퓨처스 선수단 지원 및 선수 육성을 맡게 된다. 지원실장 산하의 지원실은 경영지원팀과 홍보마케팅팀으로 구성된다. 지원실 개편은 팬 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방안 마련 및 추진, 구단의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KIA는 조직개편과 함께 보직 인사도 실시했다. 운영 1팀장은 최병환 책임매니저, 운영 2팀장은 김잔 책임매니저가 임명됐다. 경영지원팀장은 설진규 마케팅팀장이, 홍보마케팅팀은 이석범 운영지원팀장이 맡는다. 전력기획팀장은 단장 선임 후 신임 단장과 논의해 최적임자를 임명할 예정이다. KIA 관계자는 "최근 팀 성적 부진 등 구단의 문제는 모든 구성원의 책임이라는 큰 틀 속에 부서를 통폐합해 슬림화했다. 또한 젊은 리더들의 기용, 소통 강화와 업무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이번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면서 "신임 단장은 늦어도 이번 달 안에 선임해 변화하고 혁신하는 KIA 타이거즈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새 감독은 신임 단장과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11.23 14:02
경제

[CEO 이모저모] 이재용 부회장, 디자인 회의 주재…부친 별세 후 첫 경영 행보

이재용 부회장, 디자인 회의 주재…부친 별세 후 첫 경영 행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첫 공개 경영 행보에 나섰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있는 서울R&D 캠퍼스를 방문해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2016년부터 디자인 전략회의를 사업부별로 진행하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 부회장이 직접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를 주관했다. 이는 이건희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건희 회장은 1996년 제품 성능만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디자인 혁명의 해'를 선언하는 등 과거 일찍부터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 부회장은 회의에서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며 "다시 한번 디자인 혁명을 이루자"고 했다. 이어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자"며 "도전은 위기 속에서 더 빛난다.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김현석 삼성전자 CE 부문 대표이사,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한종희 VD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등 세트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이 부회장과 경영진은 진 리드카 버지니아대학 다든 경영대 부학장, 래리 라이퍼 스탠포드대학 디스쿨 창립자 등 세계 석학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김승환 전무,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승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12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김승환 현 그룹인사조직실장(전무)을 승진 내정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경영전략팀장,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기획 디비전장, 그룹인사조직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기존 마케팅 기능 위주였던 브랜드 조직에 국내외 모든 채널을 아우르는 영업 전략 기능을 통합한다. 브랜드별로 조직 구성과 운영 방식을 차별화하고 혁신 상품 개발을 연구·구현하는 조직과 기술 혁신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추진하는 조직 등도 신설한다. GS칼텍스 허철홍 상무, 전무 승진 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임원 3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12일 대표이사 선임 및 부사장 승진 4명, 외부 영입 3명(부사장 2명, 전무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7명 등 총 30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인수합병, e-커머스 등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을 두루 갖춘 외부 인재를 적극 영입한 점이 눈에 띈다. GS네오텍 허정수 회장의 장남인 GS칼텍스 허철홍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GS글로벌 자회사인 GS엔텍 운영총괄 도정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GS엔텍의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GS칼텍스 재무실장 유재영 전무, GS리테일 전략부문장 오진석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GS 여은주 부사장은 GS 홍보 담당과 GS스포츠 대표를 겸임한다. 2020.11.13 07:01
경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파격보단 안정 선택…정기 사장단 인사 단행

삼성전자가 안정 기조 속에 ‘젊은 피’를 수혈했다. 20일 단행된 2020년 삼성전자 정기인사에서 50대 사장이 4명 탄생했다. 신임 사장이 된 인물은 전경훈 네트워크사업부장(58), 황성우 종합기술원장(58), 최윤호 경영지원실장(57),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56)이다. 이로써 삼성전자의 50대 젊은 사장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떠받치는 요직의 대표이사 3인은 유임됐다.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공판이 진행 중이라 파격보단 안정을 택한 셈이다. 김기남 DS부문장 부회장, 고동진 IM부문장 사장, 김현석 CE부문장 사장은 3년째 삼성전자의 핵심 조직을 이끌게 됐다. 대표이사 3인방의 관록에 모바일·네트워크·재무 등 뛰어난 기술을 갖춘 신임 사장단의 배치로 신구조화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부문장 3인 리더십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글로벌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삼성전자는 세대교체와 신상필벌의 인사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신성장 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한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성장 주도 의지를 확고히 했다. 또 50대 젊은 사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술 기반의 사장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포항공대 전자공학 교수 출신인 전경훈 사장은 5G 세계 최초 상용화를 주도한 통신 전문가다. 황성우 사장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종합기술원 부원장을 맡아 오면서 미래 신기술 발굴과 전자 계열사 연구개발 역량 제고에 기여해왔고, 앞으로 차세대 R&D 경쟁력 강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최윤호 사장은 재무관리 전문가로 안정적인 글로벌 경영관리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재무 전문가인 박학규 사장은 반도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었던 노태문 사장은 무선사업부장으로 위촉 업무가 변경됐다. 52세로 삼성전자의 최연소 사장이기도 하다. 갤럭시 신화를 일군 스마트폰 개발 전문가로 참신한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추후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네트워크 사업을 총괄하는 IM부문장 후보로도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 인사와 조직개편도 곧 발표할 계획이다. 노조와해 혐의로 법정구속된 이상훈 사장의 공석을 메울 이사회의 신임 의장 인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1.20 16:22
경제

신세계그룹, 이마트 강희석 신임 대표 선임...첫 외부인사 영입

이마트가 강희석 베인앤드컴퍼니 소비재·유통부문 파트너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에는 한채양 전략실 관리총괄 부사장이 내정됐다.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는 부사장보로 승진했다.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마트 부문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21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강희석 신임 이마트 대표는 행정고시 합격 후 농림수산부에서 근무하다 2005년 베인앤드컴퍼니에 입사했고, 2014년 소비재·유통부문 파트너로 승진해 최근까지 근무했다.이마트가 새 대표에 외부 인사를 영입한 것은 창립 26년만에 처음이다.앞서 이갑수 이마트 전 대표이사가 실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놓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됐다. 존 리 구글코리아 대표가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됐으나 신세계는 강 대표를 새로운 이마트 수장으로 낙점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해마다 12월 초 임원 인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예외적으로 이마트 부문을 먼저 시행했다"며 "성과·능력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인재를 철저히 검증하여 중용했으며,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한채양 신세계조선호텔 대표 내정자는 2001년 신세계 경영지원실 경력입사 후 경영지원실, 경영전략실, 전략실 등에서 근무했다.이날 임원 인사와 함께 각 사별 조직 개편도 이뤄졌다.이마트는 기존 상품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해 상품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선식품 부문 역시 신선1담당과 신선2담당으로 재편했다. 또 현장 영업력 극대화를 위해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해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했다.신세계조선호텔은 운영담당을 신설해 서울과 부산 호텔 개별 사업장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또 이마트에브리데이는 개별물류담당을 신설했고, SSG.COM은 상품과 플랫폼 조직을 보강해 전문성을 높였다.신세계 백화점 부문과 전략실 정기 인사는 예년처럼 12월 초에 실시될 예정이다.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19.10.21 14:00
축구

대한축구협회 조직개편 단행…대표팀과 기술부문 강화, 선수 출신 대거 배치

대한축구협회가 14일 일부 부서에 대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와 유소년 육성을 위해 기술 부문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경기인 출신들을 일선 부서의 주요 책임자로 발탁했다. 주요 조직 편재 내용을 보면, 기존 국가대표지원실을 전력강화실로 명칭을 바꾸고,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의 지휘 아래 운영하도록 했다. 전력강화실은 국가대표지원팀, 축구과학팀, NFC관리팀으로 나뉜다. 피지컬, 경기분석, 메디컬 등 전문적 시각으로 대표팀을 지원하기 위해 축구과학팀을 신설한 것이 주목된다.박지성 본부장이 맡았던 유스전략본부는 기술교육실로 재편했다. 기술교육실은 미하엘 뮐러 기술발전위원장이 추진하는 정책 방향에 발맞춰 움직일 계획이다. 산하에 기술교육지원팀, 교육팀, 연구팀을 새롭게 배치했다.기존 경기운영실을 대회운영실로 이름을 바꾸는 한편, 향후 3부와 4부리그 디비전 구축의 핵심이 될 K3리그 활성화를 위해 산하에 K3팀을 별도로 편성했다. 심판 부서는 경기운영실 산하에 팀으로 편재돼 있었으나 이번에 심판운영실로 독립했다.이밖에 사회봉사와 행사기획을 담당할 사회공헌팀을 홍보마케팅실 내에 두는 한편, 국제팀을 폐지하고 그 업무는 사무총장 직속의 대외교류지원팀으로 이관했다.이로써 협회 조직은 1기획단(미래전략기획단), 1본부(생활축구본부), 7실(대회운영실, 심판운영실, 전력강화실, 기술교육실, 홍보마케팅실, 경영혁신실, 소통실), 18팀으로 바뀐다. 인사 측면에서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축구인들을 부서 조직에 전진배치한 것이 눈에 띈다.전력강화실장에는 프로선수 출신으로 협회 기술업무를 주로 담당했던 김동기 씨를 임명했다. 기술교육실장은 유소년 전임지도자로 오랫동안 활동했던 최영준 씨가 맡아 뮐러 위원장과 호흡을 맞추도록 했다. 청소년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바 있는 서효원 씨를 기술교육실 산하의 연구팀장으로, 지도자 강사로 활동해온 최승범 씨를 교육팀장으로 선임했다.최근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심판으로 활약했던 김종혁 심판은 심판운영팀장을 맡아 행정 일선에서 일하게 된다. 아울러 대리, 과장급의 젊은 인재들을 각 부서의 팀장으로 적극 발탁한 것도 이채롭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과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또 선수, 심판 출신 인물들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폭을 넓혔다. 기존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에서 능력 중심의 경쟁체제를 도입함으로써 내부 조직문화를 혁신하려는 뜻도 담겨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직개편은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최용재 기자 2018.12.14 11:02
연예

강원랜드 조직 쇄신 단행...2본부14실51팀1센터로 통폐합

강원랜드가 6일 조직을 최적화하기위한 조직쇄신을 단행했다.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는 6일 기존‘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을‘2본부 14실 51팀 1센터’로 통폐합하고 보직자 대규모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먼저, 조직개편은 4본부 체제를 2본부 체제로 전환해 조직을 과감히 슬림화하고 2007년부터 도입했던 집행임원제도(본부장 및 상무급 실장 직책)를 전격 폐지하는 등 조직 내 거품을 제거하면서 고강도 혁신을 불러일으켜 채용비리 후유증을 극복하고 일하는 조직, 책임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강원랜드의 핵심 현안인 비카지노 부문의 영업활성화를 도모할 목적으로 마케팅 중심의 영업조직을 강화하는 등 미래지속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경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이번 조직개편안은 또 기존 기획본부 소속이던 사회공헌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격상하고 사회공헌실 내 조직을 기획부문을 담당하는 사회공헌기획팀과 사업운영 및 봉사활동 현장을 전담할 사회공헌운영팀으로 나눔으로써 공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갖고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뒀다. 강원랜드는 6일 오전 11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조직개편을 위한 제규정 개정ㆍ폐지(안)’을 심의, 원안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인적쇄신을 통한 조직문화의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엄격한 발탁기준을 적용, 전체 보직 65개 가운데 49개 보직에 차장을 대거 전진배치 하는 등 세대교체형 보직인사를 단행한다. 전체적으로 젊은 인재를 발탁함으로써 보직자 평균연령은 기존 50.1세에서 48.3세로 젊어졌고, 능력있는 여성관리자 5명을 팀장으로 임명해 여성 보직자도 기존보다 2명 더 늘어나게 된다. 강원랜드는 이번 보직인사에서 부정채용 연루자는 지위고하와 연루 경중을 막론하고 전원 배제하고, 부정부패로 인한 징계경력자 또한 보직자 대상에서 일체 제외하는 등 도덕성, 전문성, 참신성을 원칙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채용비리로 인해 실추된 국민 신뢰 회복과 시장형 공기업으로서의 경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역점을 뒀다. 3월 12일자로 시행되는 이번 조직개편안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기존의 기획본부와 경영본부를 하나의 본부로 통합해 기획관리본부를 출범시켰으며 카지노본부, 리조트본부, 마케팅실을 하나로 묶어 영업마케팅본부로 통합함으로써 영업마케팅 조직의 강화를 꾀하는 등 기존‘4본부 17실 54팀 2센터 1단’에서 본부가 절반으로 축소된‘2본부 14실 51팀 1센터’로 재편된다. 기획관리본부 산하에 기획조정실, 경영전략실, 경영지원실, 재무관리실, 시설관리실을 편성하고, 기획조정 및 관리 업무는 기획조정실에서, 사업전략부문은 경영전략실에서 전담토록 함으로써 중복 및 혼선을 피하고 업무분장을 명확히 했다. 미래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규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경영전략실 내에 리서치팀을 신설했으며, 슬롯머신제조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카지노본부 소속이었던 카지노개발팀을 머신사업팀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획관리본부 경영전략실 아래에 두었다. 법무실과 IT실은 조직운영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각각 법무팀, IT지원팀으로 조직을 축소해 기획관리본부 직속에 두었다. 영업마케팅본부에는 부사장 직속이었던 마케팅실을 선임조직으로 편입하는 동시에 카지노영업실, 호텔영업실, 레저영업실, 안전실을 함께 편성했으며, 마케팅실 내 브랜드홍보팀을 신설해 최고의 복합 리조트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카지노 매출총량제 및 카지노관련 정책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으로 영업마케팅본부 직속으로 카지노정책실을 두었고, 카지노영업실 내 칩스관리팀과 환전팀은 조직운영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업무를 통합하고 칩스ㆍ환전팀으로 합쳤다. 또, 오는 7월 개장을 앞둔 하이원 워터월드의 본격적인 영업준비를 위해 현재 임시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워터파크TF를 정규조직인 워터파크팀으로 전환했다. KLACC(강원랜드중독관리센터)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부사장 직속으로 배치해 전문적 중독예방ㆍ치유 기관으로서 위상을 유지하고, 사회공헌실과 신설조직인 대외협력실을 부사장 직속으로 두어 체계적인 사회적 책임활동과 적극적인 대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설조직인 대외협력실은 언론팀, 대외업무팀, 지역협력팀으로 구성돼 대관업무를 통합ㆍ조정하는 기능을 맡게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이번 조직쇄신에 대해“고강도 조직개편과 발탁인사를 통해 대내외 신뢰회복을 이룰 수 있는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재의 중용 및 부서간 협업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여 앞으로의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모시킨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이번 이사회에서 조직개편안 이외에‘2017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정선군도시재생지원센터 기부금 지원(안)’,‘슬롯머신 제조사업을 위한 태백지점 설치(안)’,‘연봉제급여규정 개정(안)’,‘정관 일부 변경(안)’,‘2018년도 이사보수 한도액 결정(안)’,‘강원랜드 공공지분 주식 양도양수 승인(안)’,‘제20기 정기주주총회 소집(안)’등 9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 중‘2017회계연도 재무제표, 연결재무제표 및 영업보고서 승인(안)’은 주당 배당금을 980원에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인 주당 990원으로 수정 의결했고,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 의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2017 회계연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정관 변경의 건’,‘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등 3건을 주주들로부터 최종 승인받기 위해 이달 29일 11시 제2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석희 기자 2018.03.06 13:33
경제

삼성전자 대대적 인사개편…사업부문장 모두 교체

삼성전자가 31일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실시했다.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에 김기남 사장을, CE(소비자가전)부문장에 김현석 VD사업부 사장을, IM(IT모바일)부문장에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부문장 인사는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신종균 사장도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더 이상 후임 선정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임 부문장들은 일찍부터 해당 사업 영역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밝혔다.김기남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DS부문 반도체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김현석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해 11년 연속 글로벌 TV 1위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한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 분야의 최고 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고동진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 팀장과 실장을 역임하면서 갤럭시 신화를 일구며 모바일 사업 일류화를 선도해온 인물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조직을 쇄신해 활력을 주는 동시에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윤부근, 신종균 사장은 각각 CE부문장과 IM부문장직을 사퇴하고 이사회 이사와 대표이사직도 임기를 1년 단축해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하기로 했다.이들 두 사장과 함께 2012년부터 경영지원실장(CFO)을 맡아온 이상훈 사장도 사퇴했다. 이 사장은 이번에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사외이사들에 의해 이사회 의장에 추천됐다. 이상훈 사장과 새로 부문장을 맡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계획이다.조은애 기자 cho.eunae@joins.com 2017.10.3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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