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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르쉐코리아,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출시

포르쉐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와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 2종을 28일 국내 출시했다.신차는 176마력(PS)의 전기모터와 612마력(PS)의 4.0리터 V8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739마력(PS)과 최대토크 96.9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3.7초이고, 최고속도는 시속 295㎞에 이른다.여기에 25.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트렁크 바닥 아래 설치돼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최대 57km까지 늘어났다.전면부에는 고해상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도 기본 사양으로 장착됐다.실내에는 가변형 디스플레이 옵션을 갖춘 커브드 독립형 디자인의 계기판과 센터 콘솔, 옵션 사양의 보조석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카이엔 터보 E-하이브리드 쿠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2억1050만원, 2억1660만원(2025년형 기준)이며, 쿠페 버전은 4인승과 5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28 14:13
자동차

기아, 상반기 기대작 'EV9'에도 '고성능 GT' 도입한다

기아가 오는 4월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에 고성능(GT) 모델을 도입한다.이동열 기아 국내마케팅실장(상무)는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최로 열린 '2023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 참석해 "EV6에 이어 EV9에도 GT 모델을 추가, 고성능 전기차 시대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기아 EV9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첫 번째 대형 전기 SUV다. 기아는 이달 EV9 티저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실차는 다음 달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업계는 기아가 EV9 GT를 통해 '종내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이미 보편적 현상이기도 하다.독일의 프리미엄 3사는 모두 같은 차급에서도 일반 모델과 고성능 모델로 다양화된 라인업을 짜고 있다. 벤츠의 AMG, BMW의 M, 아우디의 RS가 대표적이다. 현대차그룹에서도 별도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GT를 운영하는 것은 N 브랜드를 사용할 수 없는 고육지책에서 나온 방편이기도 하다"며 "당장의 판매가 많지 않더라도 시장의 문을 열어두는 것이 맞다"고 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나쁘지 않다. 한 차종에서 성격이 크게 다른 3개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앞서 출시된 EV6의 경우 일반 모델인 EV6, 고성능 모델의 일부 특성을 흉내 낸 GT라인, 그리고 고성능 GT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EV6 GT는 EV6 대비 성능을 대폭 높인 모터와 고출력 배터리를 조합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만에 시속 100km까지 도달할 수 있는 폭발적인 가속성능과 최고속도 260km/h의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고성능 모델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나쁘지 않다. EV6 GT 사전 계약 첫날 기아의 역대 차량 중 가장 많은 사전 계약 대수인 2만1016대로 이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지난 9일 열린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도 EV6 GT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인정받아 자동차전문기자가 선정하는 '올해의 퍼포먼스'를 수상했다.기아는 GT 모델이 고객 반응은 물론 업계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향후 출시되는 모든 전기차에 GT를 도입해 고성능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가져간다는 방침이다.이동열 상무는 "향후 출시될 기아의 전기차에 GT 버전을 병행할 것"이라며 "GT 모델 고객을 대상으로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2.17 19:00
자동차

[이주의 차] G바겐 에디션·XM3 하이브리드

벤츠, 85대 한정판 G바겐 ‘에디션 55’ 출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 55’(에디션 55)를 출시했다. 2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에디션 55는 메르세데스-AMG 55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이며, G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이다. 국내에는 85대로 한정해 출시된다. 차량 곳곳에 ‘에디션 55(Edition 55)’ 레터링(글자 표시)이 돼 있다. 차량 양 측면은 AMG 엠블럼 에디션 55 장식이 돼 있다. 연료 탱크 캡에도 실버 크롬 컬러로 ‘AMG’ 레터링을 새겼다. 최고속도를 시속 240㎢까지 올린 4.0L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9360만원이다. 르노, XM3 하이브리드 모델 선보여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했다. 르노코리아차는 2일 XM3 하이브리드가 시속 50㎞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17인치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 연비는 17.4㎞/L다. XM3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르노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됐다. 1.6 가솔린 엔진에 36㎾ 구동 전기모터와 15㎾ 고전압 시동모터를 더했다. 트렁크 용량은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인 487L이며,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 장착으로 실외 미세먼지 배출도 감소했다. 가격은 3094만~3337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1.03 07:00
경제

[2021 서울모빌리티쇼] 마세라티, 첫 하이브리드 SUV 공개

마세라티는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자사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와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선정된 'MC20'을 공개했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는 중량이 동급 6기통 엔진보다 가벼울 뿐 아니라 전면에 엔진을, 후면에 배터리를 탑재해 효율적으로 중량을 배분하면서도 적재 용량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 기블리 하이브리드에도 장착됐던 4기통, 2.0L 엔진을 적용해 최고 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m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45㎞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6초다. 가격은 1억1800만원이다. 마세라티는 르반떼 GT 하이브리드를 통해 새로운 로고 형태도 선보였다. 르반떼 GT 하이브리드에는 원형 로고가 사라지고 삼지창 형태의 C-필러 로고가 적용되며, GT 배지는 3개의 사이드 벤트 위에 배치했다. 새로운 테일게이트 레터링도 적용됐다. 아울러 마세라티는 국제자동차페스티벌에서 '2021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에 선정된 상징적인 스포츠카 모델 MC20도 함께 선보였다. MC20에는 마세라티 자체 기술로 개발한 '네튜노' 엔진이 적용돼 최대토크 73.4㎏.m, 제로백 2.9초 최고속도 시속 325㎞의 성능을 발휘한다. MC20의 가격은 3억900만원이다. 고양=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25 15:31
경제

[이주의 차] 지프 랭글러 4xe 外

지프 '랭글러 4xe' 사전계약…80대 한정 지프가 최근 '랭글러 4xe'의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다음 달 국내 공식 출시되는 지프 랭글러 4xe는 80대 한정 판매된다. 이 차량은 지프의 첫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360V 리튬 이온 배터리가 2열 시트 하단에 탑재돼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32㎞를 주행할 수 있다. 평균 충전 시간은 2시간 47분이다. 국내에는 ‘랭글러 오버랜드4xe’와 ‘랭글러 오버랜드파워탑4x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8000만 원대다. 람보르기니, 쿤타치 탄생 50주년 기념 ‘LPI 800-4’ 공개 람보르기니가 쿤타치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모델인 '쿤타치 LPI 800-4'를 17일 공개했다. 한정 생산되는 쿤타치 LPI 800-4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딱 112대만 팔린다. 모델명 쿤타치는 놀라움과 경이로움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방언이다. 세로 형태로 배치된 780마력의 V12 가솔린 엔진에 34마력의 전기 모터가 적용돼 총 814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도달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19 07:00
경제

[이주의 차] 기아 스포티지와 포르쉐 신형 마칸

기아, 스포티지 출시…2442만원부터 기아가 20일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신형 스포티지를 출시했다. 신형 스포티지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6일 첫날에만 1만678대가 계약됐다. 19일까지 영업일 기준 10일간 총 2만2195대의 사전계약이 이뤄졌다. 신형 스포티지는 역동적인 디자인에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와 함께 1.6 터보 가솔린, 2.0 디젤 등 3개로 구성됐다. 가격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109만원부터, 1.6 터보 가솔린은 2442만원부터, 2.0 디젤은 2634만원부터다. 포르쉐, 신형 마칸 공개…내년 상반기 출시 포르쉐AG는 20일 신형 마칸을 공개했다. 신형 마칸은 마칸, 마칸GTS, 마칸S로 구성됐다. 마칸 GTS는 2.9ℓ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이전보다 69마력 높아진 최고 출력 449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3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시속 272㎞다. 마칸S 역시 2.9ℓ V6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0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4.6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9㎞다. 새롭게 개발된 최고출력 271마력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한 엔트리형 마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6.2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시속 232㎞다. 신형 마칸은 오는 10월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7.22 07:00
경제

기아, 첫 고성능 전기차 'EV6' 세계 최초 공개…실구매가 3000만원대

기아의 첫 전용 플랫폼 전기차 ‘EV6’가 30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더 기아 EV6'의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했다. EV6는 기아가 간판을 바꿔 달고 처음 선보이는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 앞서 공개된 현대차 아이오닉5가 '보급형 전기차'라면, 기아 EV6는 전기차만의 순발력과 가속력을 앞세운 '고성능 전기차'에 해당한다. EV6는 일반 '스탠다드' 모델과 주행거리를 늘린 '롱레인지' 모델, 고성능 'GT' 모델 등으로 출시된다. 스탠다드와 롱레인지는 올 7월쯤, GT는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고성능차인 GT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5초 만에 도달하는 ‘수퍼카’급 가속력을 자랑한다. 430kW급 듀얼모터가 적용돼 최고출력은 584마력, 최대토크는 75.5㎏·m에 달하는 힘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EV6 GT가 람보르기니·페라리·맥라렌 등 스포츠카와 함께 400m 단거리 ‘드래그 레이스’를 펼쳤다. EV6 GT는 첫 출발이 가장 빨랐다. 결승선은 맥라렌 570S에 이어 2위로 통과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510km이다.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개발됐지만, 배터리 용량을 조정해, 아이오닉5보다 조금 더 긴 주행거리를 구현했다. 또 일반 충전(400V)과 고속 충전(800V) 모두 가능한 충전 시스템이 탑재됐고, 18분 충전으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채울 수 있고, 5분만 충전해도 최대 100㎞까지 달릴 수 있다. 4분30초 충전으로 100㎞ 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다. 실내 공간도 넉넉하다. 휠베이스(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는 2900㎜로, 현대차 대형 스포츠다목적차(SUV) 팰리세이드와 같다. 트렁크 공간은 520ℓ이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 1300ℓ까지 확장된다. 운전석·보조석 시트는 안마 의자 수준으로 눕힐 수 있다. 뒷좌석도 최대 12도까지 젖힐 수 있다. EV6도 아이오닉5와 마찬가지로 움직이는 에너지 저장장치(ESS) 역할이 가능하다.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이 적용돼 있다. 이를 통해 55인치 TV를 24시간 작동할 수 있는 수준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EV6는 31일부터 전시장·대리점 뿐 아니라 인터넷으로도 사전 예약을 받는다. 국내 출시는 7월로 예정됐다. 가격은 스탠다드가 4000만원대 후반, 롱레인지가 5000만원대 중반으로 책정됐다. 개소세 혜택(최대 300만원)과 전기차 보조금(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반영하면, 3000만원대 중후반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롱레인지 기준 아이오닉5(5000만원 중후반)와 큰 차이는 없다.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GT는 7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EV6의 연간 판매 목표는 10만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올해 하반기에 판매가 시작되므로 올해는 글로벌 3만대 판매가 목표이나, 풀 라인업을 갖추는 내년에는 연간 10만대 판매가 목표다”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3.30 17:24
경제

BMW코리아,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BMW코리아가 오는 25일 오후 2시 5분,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11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11월 모델은 ‘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과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 ‘M340i 세단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으로, 모두 온라인 판매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M2 CS BMW 코리아 25주년 에디션은 ‘M2 CS’를 기반으로 제작된 20대 한정 판매 모델이다. M2 CS는 트랙 주행에 초점을 맞춘 초고성능 컴팩트 쿠페로, 이번 에디션을 통해 국내에 최초로 소개된다. 이 차는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56.1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M 더블 클러치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초, 최고속도는 무려 시속 280km에 달한다. 차체 곳곳에는 경량화를 위해 카본 파이버 부품이 적용됐다. 앞면에는 카본 파이버 보닛이 국내 출시 모델로는 최초로 장착됐으며, 루프와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리어 스포일러 및 디퓨저 등도 모두 카본 파이버로 제작됐다. 실내에는 알칸타라와 메리노 가죽이 조합된 경량 M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CS 전용 인테리어 트림 등이 적용된다. 가격은 연식에 따라 1억1480만원 또는 1억1550만원이다. 전세계 500대 한정 모델인 BMW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도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국내에는 총 50대만 한정 출시될 예정이며, 이번 11월에는 25대만 우선 선보인다. 뉴 X7 M50i 다크 섀도우 에디션은 무광의 ‘프로즌 아틱 그레이’ 컬러가 차체에 적용되고, 블랙 하이글로스 키드니 그릴과 제트블랙 색상의 22인치 V 스포크 755 M 휠을 탑재했다. 실내는 나이트 블루 및 블랙 컬러의 풀 메리노 가죽으로 꾸며지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다크 섀도우 에디션 전용 뱃지 등을 적용해 특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4.4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xDrive 시스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M 배기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가격은 1억6940만원이다. 이달에는 6번째 M340i 온라인 한정판인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도 25대 한정 출시된다. BMW M340i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가장 빠르게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시리즈로, 지난 10월에는 준비된 25대가 불과 20분 만에 모두 판매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M340i BMW 코리아 25주년 카본 블랙 에디션의 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컬러인 ‘카본 블랙 메탈릭(Carbon Black Metallic)’이 적용됐다. 이 색상은 외부 조명 밝기나 각도에 따라 다크 블랙이나 네이비, 다크 블루 등의 다양한 색감을 발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하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가격은 7860만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1.24 14:06
경제

[이주의 차] 국내 상륙한 유럽 1위 전기차 '르노 조에'…서울서 2809만원

르노삼성자동차가 18일 유럽에서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 조에’를 국내에 출시했다. 르노 조에는 2012년 유럽에서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6월까지 약 21만6000대가 판매됐다. 이날 출시된 르노 조에는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3세대 모델이다. 한국에서 생산하지 않고 전량 수입해서 판매한다. 100㎾급 모터를 장착, 최고출력 136마력과 최대토크 25.0㎏·m의 동력성능을 낸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히 충전했을 때 309㎞를 달릴 수 있다. 50㎾급 DC 급속충전기를 이용하면 30분 충전으로 약 150㎞를 주행할 수 있다고 르노삼성차는 밝혔다. 최고속도는 시속 140㎞다. 가격은 젠 트림(등급) 3995만원, 인텐스 에코 4245만원, 인텐스 4395만원이다. 환경부 국고보조금 736만원과 지방자치단체 추가 보조금을 적용하면 서울에서는 최저 2809만원, 제주도에서는 최저 2759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20 07:00
경제

[이주의 차] 아우디 4세대 'A8 50 TDI 콰트로' 출시…수입 대형세단 시장 공략

아우디코리아가 대형 세단 A8의 4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더 뉴 아우디 A8 50 TDI 콰트로'와 '더 뉴 아우디 A8 L 50 TDI 콰트로' 등 두 가지다. 두 모델 모두 3.0리터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18㎏·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50㎞,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5.9초이며, 복합 연비는 각각 리터당 11.3㎞, 리터당 11.1㎞다. 이밖에 정지상태에서 후방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뒤에서 빠른 속도로 접근하거나 사각 지대에 있는 차량이나 자전거 등이 다가올 경우, 사이드미러 및 도어 LED 점멸과 함께 문이 일시적으로 열리지 않는 하차 경고 시스템 등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안전 및 고급 편의사양도 탑재했다. 가격은 1억3457만6000~1억4439만3000원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8.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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