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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김대호, 처참한 몰골…바쁜 스케줄에 ‘대호 하우스’도 잡초 무성(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김대호가 바쁜 일상에 밀린 대청소를 하며 다시 한번 낭만 찾기에 나선다. 잡초에 정복당한 ‘대호 하우스’의 지붕 위에서 내동댕이 쳐져 처참한 몰골의 김대호가 포착된 가운데,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대호 하우스’에서 낭만과 일상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펼쳐진다.해외 출장 후 이틀만에 집에 도착한 김대호는 엉망진창이 된 ‘대호하우스’를 보고 한숨을 내쉰다. 최근 더욱 바빠진 스케줄로 집에 오면 체력이 방전돼 집안 정리를 미뤄왔던 김대호. 그는 “평균적으로 한달에 쉬는 날이 2일 정도”라며 “집에 와도 개운하지 않다”라고 잠만 자는 곳이 되어 버린 ‘대호 하우스’ 상황에 안타까워한다.김대호는 스스로 “핑계대지 말자”라며 본격적인 대청소에 나선다. 그러나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난감할 정도인 충격적인(?) 집 상태가 시선을 강탈한다. 옷 정리부터 책장 정리까지 박스를 공수해 치우지만 청소를 할수록 바닥에 쌓이는 치울 거리들이 늘어나 웃음을 자아낸다. 김대호는 캐리어까지 동원해 물건들을 담더니 “돈다발이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혼잣말을 해 폭소를 자아낸다. 이어 김대호는 ‘대호 하우스’의 지붕으로 향한다. 김대호는 무성한 잡초와 지붕을 덮을 정도로 자라난 앵두나무에 놀란다. 지붕의 심상치 않은 상태에 그는 “지붕을 보는 순간 참을 수가 없었어요”라며 한 판 전쟁을 시작한다. 그런 가운데 지붕 바닥에 만신창이가 되어 벌러덩 누운 김대호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낸다. 낭만과 감성 충만했던 지붕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지붕 위에 자신만의 펜트하우스(?) 만들기에 도전한다. 정체불명의 나무판자와 목재, 전기톱까지 지붕 위로 가져온 김대호가 직접 평상을 만들 계획을 세운 것. 눈빛이 돌변한 김대호는 거침없는 톱질과 망치질에 초집중한다. 과연 그가 만든 펜트하우스(?)는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김대호가 일상의 낭만을 찾기 위해 ‘대호 하우스’ 대청소에 나선 모습은 오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03 13:55
연예일반

‘정유미, 공유 닮은꼴’…MZ 돌싱들, 룸메이트 전쟁 시작 (‘돌싱글즈5’)

“시즌5는, 룸메이트 전쟁이다!”‘돌싱글즈5’가 90년대생 ‘MZ 돌싱’들의 당당한 등장과 치열한 신경전으로 시작됐다.9일 첫 방송한 MBN 예능 ‘돌싱글즈5’는 새로운 돌싱남녀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의 등장을 알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강은 시즌5 돌싱들의 첫 만남과 숙소 입성기를 흥미진진하게 중계해 시청자의 공감대와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이번 시즌5의 ‘돌싱 하우스’는 제주도에 마련됐다. 화창한 날씨 속, 가장 먼저 ‘힙’한 스타일의 이혼 2년 차 손민성이 등장했다. 뒤이어, ‘정유미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끌어낸 이혼 1년 차 박혜경, 앳된 얼굴의 돌싱남인 이혼 1년 차 심규덕, 러블리한 느낌의 이혼 2년 차 장새봄이 입성했다. 특히 박혜경은 환한 미소로 장새봄과 인사를 나눈 뒤, 급 정색(?)한 표정을 지어보여 “전쟁이다!”라는 5MC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다음으로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인 이혼 3년 차 최종규가 나타났고, 그는 “첫인상 투표는 0표를 예상하지만 최종 커플 확률은 80% 이상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직후, ‘칠곡 비타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혼 5년 차 백수진과, 댄디한 옷차림과 공룡상의 비주얼로 배우 공유를 연상시킨 이혼 2년 차 김규온이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여신 스타일’의 이혼 1년 차 손세아가 입성했다. 이로써 8인 돌싱남녀가 모두 입장을 마친 가운데, 이들은 샴페인 잔을 부딪히며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이후 돌싱남녀는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서로의 속내를 떠봤다. 하지만 모두 쉽사리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지 않은 채 긴장감을 조성했다. ‘돌싱 하우스’에 도착한 직후에는 방 배정을 비롯해 서로가 마음에 품은 상대의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짐을 푼 뒤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첫 공지사항이 전달됐는데, ‘첫인상 1위’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돌싱들은 신중하게 자신의 첫 호감 상대를 적어냈다. 투표 결과, 심규덕은 앞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언급했던 박혜경을 첫인상 1위로 뽑았고, 박혜경과 백수진은 김규온을, 장새봄과 손세아는 최종규를 호감도 1위로 선택했다. 이에 5MC는 “여자 룸메이트들이 같은 남자를 뽑았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룸메이트 전쟁’!”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드디어, 첫 저녁 만찬이 시작됐다. 서로가 마음에 드는 상대 옆을 빠르게 선점했는데, 한발 늦은 손세아는 호감남인 최종규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으며 쓴맛을 다셨다. 하지만 손세아는 뷔페식으로 구성된 음식을 가지러 가는 찰나에 최종규의 옆에 붙어 은근한 플러팅을 날렸다. 또한 식사 도중에도 서로의 마음을 떠보는 발언과 눈빛들이 오갔다.술자리가 이어지며 한결 편안해진 돌싱들은 잠시 후,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정보인 ‘이혼 사유’ 공개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손민성은 “양쪽의 입장 중 나의 입장을 말한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손민성은 “우연히 전 아내의 차 블랙박스를 봤는데 한 남자와 일상적인 통화를 나누는 내용이 있더라. 누구인지 물었더니 아내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더니, ‘(내가) 그 남자를 해코지 할까봐 겁나서 말 못 하겠다’고 말했다”며, “내가 아닌 그쪽을 감싸는 강경한 태도에 신뢰가 깨져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나이가 어린 만큼 사랑이 가장 중요했을 텐데, 가치가 무너지는 기분에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고 손민성을 위로했다.다음 주자인 장새봄은 “애써 묻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꺼내기가 힘들다”며 처음부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으셨다”면서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 걸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언제 집에서 나갈 거냐’며, 변호사와 통화를 하더니 이혼을 통보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찰나에 남편이 어떤 여성과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장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남편과 그 여성이 ‘혼인 신고도 안 한 사실혼 관계일 뿐 아니냐’며 문전박대를 했고 결국 그 후 이혼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장새봄의 이야기에 ‘침묵’으로 아픔을 공감한 돌싱들은 “이곳에서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장새봄을 다독였고, 장새봄 역시 환한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다른 돌싱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돌싱 하우스’에서 벌어질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은 오는 16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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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마!약] 오마이걸 미미 “마약 위험성, 매체를 통해 확실히 전달돼야겠죠” [IS인터뷰]

“좋은 것들만 하기에도 시간이 많지 않잖아요. 청소년들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일들에 더욱 집중하고, 관심을 기울였으면 합니다.”걸그룹 오마이걸 미미가 마약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들을 위해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최근 10대 마약사범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7일 경찰청이 정우택 국민의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검거된 10대 마약사범은 294명으로 2018년(104명)의 약 3배다. 올해는 1분기에만 120명이 검거돼 더 이상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는 수치가 나왔다. 대한민국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는 청소년 마약 피해 예방을 위한 ‘하지마!약’ 캠페인을 시작했다. ‘하지마!약’ 캠페인을 위해 인터뷰에 나선 미미는 어린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걸그룹 멤버로서 청소년들을 향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미미는 “자신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기 위해서는 범죄를 포함해,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만한 행동들은 최대한 조심하려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미미는 가수 활동 외에도 유튜브 채널 ‘밈PD’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방면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미미는 지난해 9월 종영한 tvN ‘지구오락실1’ 1화에서 개그우먼 이은지, 아이브 안유진, 래퍼 이영지와 함께 “도박, 뒷광고, 남자, 대마초, 마약 안돼!”라는 구호를 외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긴 바 있다. 미미는 해당 구호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하며 개인을 소중하게 여기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지구오락실’ 멤버들과 다 같이 한마음 한뜻으로 다진 각오이기 때문에 늘 명심하고 있어요. 더 오래, 함께 프로그램을 하고 싶고 다들 건강하게 활동하면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은 프로그램을 떠나서 개개인에게도 중요한 일이니까요.”마약 운반 방식은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다. 지난달 경기남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필로폰 판매 조직원 20명과 투약자 3명 등 23명을 구속했다. 검거된 마약 판매 조직원들은 국제 특별수송 화물 등을 통해 국내에 필로폰을 유통했다. 필로폰은 기계류 부품에 은닉해 감시망을 피했다. 국내 조직원들은 일명 ‘던지기 방식(특정 장소에 마약을 가져다 두면 구매자가가 이를 찾아가는 수법)’으로 전국에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미 또한 공항에서 벌이는 실제 마약 검사 과정에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관계자 외 출입금지’에서 인천본부세관 마약조사과를 방문한 미미는 여행자의 짐 등을 수색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봤다. 한 여행자의 캐리어에서 대마초가 발견됐고, 냄새를 맡아본 미미는 “후추 냄새가 난다”고 평했다. 또 미미는 대마초가 든 봉투를 살짝 만졌을 뿐인데도 손에서 대마초의 주성분인 THC가 검출돼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묻자 미미는 “실제로 보는 것도, 접촉한 것도 처음이었다”며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세세하게 마약 운반 과정을 검사하고 계셨기 때문에, 평소에 직원분들이 얼마나 많은 노고를 기울이고 계시는지 잘 알게 됐어요. 마약의 위험성을 더 깨닫고, 앞으로도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하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마약 파문은 연예계에도 끊임없이 발생하는 사건 중 하나다. 아직 성숙한 판단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쏟아져나오는 연예 뉴스에 자칫 호기심을 가지고 그릇된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는 대중매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미미는 “마약에 대한 정보나 현재의 상황, 위험성 등이 매체를 통해 더욱 확실하게 전달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막연히 ‘위험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정확한 정보가 많은 분들에게 전달돼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더 경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촬영을 통해 정보를 가까이 접하고,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마음 깊이 새기게 된 것처럼요.”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08:28
연예일반

청춘 사극이 온다! ‘꽃선비 열애사’ 3월 편성 확정

새로운 청춘 사극이 상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는 1일 올 3월로 편성된 새 월화 드라마 ‘꽃선비열애사’의 스페셜 티저를 공개했다. ‘꽃선비열애사’는 모든 고정관념을 타파한 하숙집 객주 이화원의 윤단오(신예은 분)와 비밀을 품은 하숙생 꽃선비 삼총사가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그린 사극 로맨스 드라마다. ‘홍천기’,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등을 이을 감각적인 청춘 사극의 탄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꽃선비열애사’의 대본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 ‘갑동이’, ‘로열 패밀리’, ‘종합병원2’로 뛰어난 필력을 보여준 권음미 작가와 제11회 사막의 별똥별 찾기 우수상 ‘북촌 반선비의출세가도’를 통해 획기적인 상상력을 뽐낸 김자현 작가가 함께 집필한다. 또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간택-여인들의 전쟁’,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을 연출한 김정민 PD가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대세 청춘스타인 신예은, 려운, 강훈, 정건주가 사랑을 글로 배운 이화원의 주인과 조선판 F3 꽃선비로 변신, ‘본격 개안’ 청춘 사극의 출격을 알렸다. 스페셜 티저에서는 상큼하고 발칙한 네 사람의 밀착 로맨스 분위기를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꽃선비열애사’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일 참신하고 신선한 새 시대 청춘 사극이자 시청자들이 심쿵할 포인트가 매우 많은 본격 ‘개안’ 드라마”라며 “올 3월 이화원 객주와 조선판 F3가 펼치는 이야기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1.01 15:16
자동차

[2022 결산] '다사다난' 자동차…"내년이 더 걱정"

올해 국내 완성차 업계가 그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공장 가동을 멈추는가 하면 민주노총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완성차를 제때 운송하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 무역 분쟁 등 각종 대외 악재가 쏟아지면서 원자재 공급망이 붕괴된 충격도 컸다. 생산은 물론 판매에도 차질이 빚어지면서 유난히도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다만 각 브랜드는 회사의 분위기를 전환할 중요한 신차들을 소개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 쏟아져 2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 판매실적은 올해 139만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극심한 내수 침체를 겪었던 2013년(137만3902대) 이후 가장 저조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더욱이 올해는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한 차량도 보기 힘든 상황이다. 지난달까지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현대차 1t 트럭 포터(8만3169대)다. ‘연 10만대 클럽’을 배출하지 못한 해는 2000년 이후 2013·2016·2021년뿐이다. 무엇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등이 촉발한 생산 차질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출고 대기기간이 길어지면서 밀린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환율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물량을 수익성이 높아진 해외로 돌린 것도 국내 판매량 저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완성차 업계를 더욱 힘들게 했다. 철광석, 알루미늄 등 완성차 생산에 필수적인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가중됐다. 실제로 현대차·기아가 매입한 알루미늄 1t당 가격은 지난해 말 2480달러(약 323만원)에서 올해 3분기 말 2832달러(약 369만원)로 14.2% 상승했다. 여기에 민주노총 화물연대가 두 차례나 총파업을 벌이며 물류에 비상등이 들어오기도 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공장에서 생산한 완성차를 카캐리어를 통해 출고센터로 탁송했지만, 화물연대 파업으로 대부분 운행이 중단됐다. 업계는 지난 6월 화물노조 파업 때 나흘간 5400여 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져 2571억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힌 바 있다. 그나마 위안은 위기 속에서도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는 이어졌다는 데 있다. 올해 11월까지 국내 완성차 5사의 친환경차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1% 증가한 29만4179대로, 연말까지 3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하이브리드가 16만5328대, 수소전기차가 9718대 팔렸고, 전기차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연간 10만대를 돌파해 11월까지 11만9133대를 기록했다. 위기 대응 위한 인사 단행…경영 정상화 드라이브 문제는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인해 내년 전망도 어둡다는 데 있다. 최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세계 경제 성장이 둔화하면서 자동차산업에 부정적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등 공급망 문제는 2024년에나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 국내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량은 3.0% 감소, 내수의 경우 올해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 국내 완성차 5사의 실적을 견인한 수출의 경우 내년에는 4.2% 하락 전망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는 위기 대응을 위한 인사를 단행하고, 사명을 변경하는 등 새해 실적 개선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임원 세대교체를 단행하며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였다. 지난 20일 진행한 임원 인사에서 3명 중 1명이 40대로 나타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들"이라고 평가하며 "내년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진행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에서는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그는 2016년 1월 현대차그룹에 합류해 제네시스 디자인 및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설한 GSO(Global Strategy Office)를 이끌어 갈 적임자로 김흥수 부사장을 임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10월 KG그룹 인수 후 첫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7본부 26담당'의 조직을 '2부문 8본부 28사업체'로 확대 개편했다. 또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다.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해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를 사업본부로 변경했고, 현행 '담당' 조직은 '사업부'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쌍용차는 내년 3월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새 이름은 ‘KG모빌리티’가 유력하다. 쌍용차는 사명을 변경과 함께 전기차 개발과 출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토레스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U100’(프로젝트명)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코란도 헤리티지(유산)를 이어받은 전기차 ‘KR10’(프로젝트명)과 전기 픽업트럭도 2024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쌍용차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팬덤층이 두텁긴 하지만 전기차가 중심이 돼야 해 기존 이미지를 벗을 수 있는 사명 변경이 필요하다는 구성원의 여론이 있었다”며 “향후 U100 등 신차의 성공적인 개발과 출시를 통해 종합 모빌리티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3월 도미닉 시뇨라 사장의 후임으로 스테판 드블레이즈 사장을 선임했다. 2005년부터 르노그룹에서 엔지니어로 왕성히 활동한 스테판 사장의 부임 첫 일은 사명 개명이었다. 부임 16일 만에 르노삼성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로 변경하며 삼성을 지우고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브랜드 특유의 태풍 로고도 변경했다. 새롭게 태어난 르노코리아는 내년 'XM3 하이브리드' 등을 앞세워 실전 반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GM은 올해 6월부터 엔지니어 출신인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렘펠 사장은 엔지니어 출신답게 업무를 논리적으로 분석한 뒤 주도면밀하게 수행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렘펠 사장은 한국GM이 내년 1분기출시 예정인 CUV(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의 흥행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과 시장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2.12.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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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뛰는 제작진 위에 나는 은지원 '역시 은지니어스'

은지원이 '끼리끼리'의 '은지니어스'로 활약하고 있다. 제작진을 능가하는 잔머리를 발휘한 꼼수를 쓰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예능 고수로서의 진가를 발휘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는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흥끼리'와 웃음에 충실한 집돌이 '늘끼리'가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빅재미를 쫓는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다. 은지원은 '뛰는 제작진 위에 나는 은지원'이라고 칭할 정도로 예측이 불가능한 그의 꼼수는 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은지원의 활약이 빛나는 예능 고수 모먼트를 짚어봤다. 모먼트 1. 끼리들도 놀라게 만드는 예능 지니어스 은지원은 모두를 감탄케 하는 잔머리로 웃음을 유발했다. '캐리어 전쟁' 중 랜덤 제기차기에서 등장한 긴 머리의 가발 제기에 그는 가발을 묶어서 제기를 만드는 꼼수를 선보였다. '텔레파시 장보기' 당시 늘끼리 중 유일하게 문제를 이해한 멤버로 꼽히는 웃픈 장면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500년 전 조선 시대로 돌아가 '늘부'로 변신한 은지원의 꼼수는 저잣거리에서 만난 조선 마술사에게도 통했다. 조선 마술사가 끼리들과 사담을 나누던 도중 은지원은 조선 마술사의 엽전을 슬쩍 숨겼는데, 포졸군단에게 이를 들키자 시치미를 떼며 함께 의심을 받는 이용진에게 자연스럽게 혐의를 떠넘기는 잔머리로 웃음을 안겼다. 모먼트 2. 소문난 게임돌이의 '찐' 예능 텐션 극한 상황에서 끼리들의 생활력을 알아보기 위한 '극한 부업'에서 은지원은 보너스 게임 제기차기를 진행했다. 제기차기 도중 떨어지는 제기를 손으로 잡은 그는 제기를 잡으면 처음부터 다시라며 없던 룰을 생성해 재도전에 나섰다. 연속으로 제기를 30번 차야 성공이었던 상황 속 은지원의 순발력이 돋보인 순간이었다. 선택에 따라 다른 하루를 보내는 '신 흥부와 늘부'에서도 은지원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그는 선택 순서를 가리기 위한 대결로 '머리로 징 치기'를 제안했다. 그 결과 끼리들은 징에 머리를 박고 자체 내동댕이 세례를 보이는 등 파격적인 몸개그로 버라이어티 예능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모먼트 3. 늘끼리 숨은 케미 요정 은지원의 리더십도 화제다. 예능에 처음 도전하는 이수혁은 첫 녹화 전 은지원에게 조언을 받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프로그램 내내 두 사람의 투샷은 많은 이들의 흐뭇한 미소를 불러왔다. '극한 부업' 중 새끼줄 꼬기를 어려워하는 박명수에게 "형 쉬세요. 내가 돈 다 벌어올게"라며 듬직한 모습을 보이고 장성규, 인피니트 성규와도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늘끼리' 형 라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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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박명수X장성규X이수혁, 웃음저격 '끼리의 하루' 예고

'끼리끼리' 박명수, 장성규, 이수혁 등 출연자 10인이 24시간을 보내는, 파란만장한 '끼리의 하루'가 예고된다. 23일 오후 5시에 방송될 MBC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캐리어 전쟁'의 후속작 '끼리의 하루'가 관심을 끈다. '흥끼리'와 '늘끼리'가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각자 다른 24시간으로 일단 웃긴 재미를 예고한 것. 특히 스파링 대결과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는 흥끼리, 누워서 하품하고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늘끼리와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끼리적인 것이다'라는 자막이 절묘하게 합을 이룬다. 무엇보다 영상 말미 "늘끼리로 가겠습니다", "넌 옛날부터 마음에 안 들었어"라며 불만이 터지는 현장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숨은 의미를 찾고 출연자의 하루를 관찰하는 예능들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예능 판도 속 '끼리끼리'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웃음에 충실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동시에 예능 캐릭터 양성소로 거듭났다. 불타는 승부욕으로 미쳐가는 것 같다는 말을 들은 인교진, 예능 베테랑 멤버들의 채찍질에 하의까지 벗어 던진 이수혁, 내로라하는 멤버들 사이에서 촌철살인 멘트로 죽지 않은 예능감을 발휘하는 인피니트 성규까지 진정한 예능인으로 거듭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2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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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너무 다른 '의욕 충만' 인교진 VS '방갈로 껌딱지' 은지원

'끼리끼리' 인교진과 은지원이 정반대 텐션의 낚시를 선보인다. 야외 낚시터로 향한 의욕 충만한 인교진과 방갈로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는 은지원의 모습이 포착된다. 16일 오후 5시에 방송될 MBC '끼리끼리'에는 '흥끼리'와 '늘끼리'의 성향 차이가 드러나는 낚시 풍경이 그려진다. 앞서 첫 번째 여행지에 도착한 두 팀은 캐리어 전쟁을 펼쳤다. 코마개 날리기, 랜덤 제기차기에서 승리한 '흥끼리'가 4개의 캐리어를 획득하며 전반전을 마무리했고 이번 주 더 강력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방갈로를 박차고 나가 낚시를 하는 '흥끼리'와 방갈로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늘끼리'의 대조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캐리어 전쟁' 다음 게임 진행 전 쉬는 시간을 보내는 모습. 인교진은 낚시터에서도 의욕이 충만한 면모를 선보인다. 낚시에 성공한 그는 사자후를 지르며 광대가 치솟는 등 온몸으로 흥을 뿜어내고 이를 본 장성규는 "교진이 형 갈수록 미쳐가는 것 같아"라며 농담 섞인 감탄을 자아낸다. 하승진 역시 발군의 낚시 실력으로 월척을 낚는가 하면 즉석에서 송어 회를 뜨는 등 다재다능한 만능 캐릭터 모습을 뽐낸다. 특히 그는 "회는 감성으로 뜨는 거야"라며 의외의 칼질을 선보인다. 그런가 하면 은지원은 '늘끼리'답게 방갈로 밖으로 탈출을 거부, 야외 낚시를 하는 '흥끼리'에게 "참 피곤하게 사는 것 같아"라며 방갈로 안에서 낚시를 즐긴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전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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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 이수혁, 제작진과 캐리어 추격전 "왜 싸오라 했냐?"

'끼리끼리' 이수혁이 제작진과 캐리어 추격전을 벌인다. 출발 전 갑작스럽게 캐리어를 뺏기고 당황한 그의 모습으로 시작될 끼리들의 '캐리어 전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늘(9일) 오후 5시에 방송될 MBC '끼리끼리'에는 10인 끼리들이 아무것도 없는 첫 번째 여행지에서 캐리어를 획득해 생활해야 하는 '캐리어 전쟁'이 펼쳐진다. 먼저 캐리어를 들고 도망치는 이수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알고 보니 만나자마자 자신의 캐리어를 가져가려는 제작진과 추격전을 벌이는 것. 결국 캐리어를 뺏긴 그는 "왜 싸 오라고 했어요?"라며 당황한다. 본인의 성향대로 캐리어를 싸서 온 끼리들. 이 캐리어는 게임에서 이기면 랜덤으로 획득할 수 있다고 해 캐리어 전쟁의 신호탄을 알린다. 이 가운데 각자 다른 스타일의 캐리어가 관심을 끈다. 깔끔하게 완벽히 정리된 캐리어부터 김치, 라면, 즉석밥 등 식량으로 꽉 찬 캐리어까지 공개돼 과연 각 캐리어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 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2.0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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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잇 푸드트립' 유민상X윤택X찬성X마닷, 출국 직전까지 폭풍 먹방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유민상, 윤택, 찬성, 마이크로닷이 황금 여권을 차지하기 위해 끝나지 않는 마지막 먹방을 선보인다. 18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8회에서는 유민상, 윤택, 2PM 찬성, 마이크로닷이 출국 직전까지 폭풍 먹방을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예고한다. 오사카의 무한리필 고깃집부터 미얀마 야시장 꼬치구이, LA 먹킷리스트 버거뿐 아니라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 스승의 요리까지 각자의 먹방 필승 전략이 돋보일 전망이다. 우선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유민상은 오랜 지병(?)으로 위기에 봉착한다. 밥만 먹으면 자야하는 식곤증으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허비하게 된 것. 보다 못한 매니저의 '유부우동' 처방으로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유민상은 제한시간 2시간의 무한리필 와규 전문점에서 막판 승부수를 띄운다. 109가지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에서 유민상은 소매까지 걷어붙이고 자타공인 '뚱보스'의 면모를 과시할 예정. 특히 제작진이 보너스 도장을 걸고 '한입만' 미션을 제안한 가운데, 작지만 위대한 입을 가진 유민상이 과연 성인 주먹 반만 한 크기의 '한입만'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소유' 대신 '도장 집착남'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윤택은 출국까지 단 2시간을 남기고 캐리어까지 끌고 미얀마 양곤의 꼬치거리로 향한다.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은 미얀마 맥주와 함께 온갖 종류의 꼬치를 섭렵하며 미얀마 먹방을 마무리한다. 이 곳에서 현지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끝없는 사진 요청으로 급기야 먹방 중지 사태까지 이르렀다는 후문. 이와 함께 뉴욕 타임즈가 선정한 미얀마 베스트 누들인 마성의 샨족 3종 국수도 만나볼 수 있다. LA 맛집을 휩쓸고 있는 마이크로닷은 "최고가 되려면 다른 사람이 안 하는 걸 해야한다"며 심야 먹기행을 펼친다. 미 서부 먹킷리스트로 꼽히는 버거 체인점에서 원나잇푸드트립 역사상 햄버거 최대 먹방 기록인 현주엽의 '4개'에 도전한다. 이 곳에서 마이크로닷은 독특한 햄버거 먹방을 선보이며 제작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또한 LA 다운타운 최고의 남미 요리로 선정된 멕시칸 전문점과 할리우드에서 2번째로 오래된 레스토랑이자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단골 레스토랑에서 근사한 만찬도 즐긴다. 막강한 먹보스들 사이에서 '멋방'을 선보이고 있는 2PM 찬성은 미슐랭의 본고장인 파리에서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으로 고급짐의 방점을 찍는다. 다름아닌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 스승인 기사부아 셰프의 특별 코스요리를 맛보게 된 것. 가오리 전채요리부터 와규 스테이크, 특제 디저트까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셰프의 유니크함이 돋보이는 감동의 요리들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역대급 요리 등장에 찬성은 감동의 미간 찌푸림을 비롯해 인생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또한 랍스터, 게 등 10가지 종류의 해산물이 올라간 역대급 대형 시푸드 플래터 등장에 찬성의 수준급 해산물 손질 실력도 돋보일 전망. 출국 직전까지 펼쳐지는 먹보스들의 예측 불가한 먹방 전쟁,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8회는 1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2018.04.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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