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은 21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심장이 불끈 불끈 진심으로 부럽고 멋지고 존경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더 킹' 봤고요. 하지원 언니 진짜 멋있고 부럽고… 막 미친 듯이 그랬고요. 그래서 슬프기도 했어요. 그치만 제대하기만 해봐!라고 마음 먹었어요! 더 단단히!'라고 덧붙였다.
문근영은 21일 동시 시작한 지상파 3사의 수목극 중 하지원·이승기 주연의 MBC '더킹 투하츠'를 본 것. 첫 회부터 하지원의 뛰어난 무술 실력과 연기를 보고 감동을 받아 글을 쓴 것. 문근영이 말한 '제대'는 대학교 '졸업'으로 추측된다. 문근영은 올 봄 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복학했으며 올 가을 졸업을 앞두고 있다.
또 글과 함께 화장실에서 찍은 셀카로 팬들에게 근황도 알렸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문근영이 하지원 역을 맡았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일단 전역부터 하고 얘기합시다' '빨리 좋은 작품으로 돌아오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