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베이스볼 톡] 추신수, 7경기 연속 안타 행진 外
○…추신수(31·신시내티)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밀워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윌리 페랄타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최다 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타율은 0.271로 다소 떨어졌다. 신시내티는 0-3 완봉패를 당했다.
○…삼성은 10일 "이승엽의 세계 최연소 300홈런 공이 10년 만에 구단 품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홈런 공을 소장해온 ㈜에이스테크놀로지의 구관영 회장이 11일 대구구장에서 삼성 구단에 홈런 공을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승엽은 2003년 6월22일 대구 SK전에서 2-3으로 뒤진 8회말 우월 솔로홈런으로 개인통산 300호 홈런을 달성했다. 당시 만 26세 10개월 4일이었던 이승엽은 일본 프로야구의 오 사다하루(왕정치, 27세 3개월 11일)와 메이저리그의 알렉스 로드리게스(27세 8개월 6일)를 제치고 세계 최연소 300호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로지 회장이 1억 2000만원을 주고 300호 홈런 공을 구입했다.
○…LG 주전 포수 현재윤(34)이 10일 손등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현재윤은 9일 잠실 NC전에서 상대 투수 찰리의 공에 왼 손등을 맞고 교체됐다. LG는 10일 "현재윤이 왼손 골절 부상을 당했다.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치료 기간 및 수술 여부 등 세부적인 검사 결과는 주말쯤 나올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