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는 5일 오후 6시부터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구단 창단식을 연다. 창단식을 마친 뒤에는 대한항공과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행사는 안산시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단기수여, 선수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러시앤캐시 배정장학회'에서 안산 지역 대학생과 다문화 아동에게 장학금을 주고, 팀 창단 과정에서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경기장을 찾는 관중 모두에게는 떡을 돌려 창단의 기쁨을 나누고, 선착순으로 베스피드 티셔츠 1천장과 응원용품 등도 선물로 준다. 러시앤캐시는 공식 창단식에 앞서 구단을 운영하는 아프로파이낸셜 그룹의 전체 사원 워크숍에서 9월 초 사내 창단식을 먼저 개최한 바 있다.
한편 러시앤캐시는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과 상록수역에서 각각 진행한 서포터스 팬 미팅과 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팬 미팅에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한 100여 명이 참가했고, 상록수 역에서 실시된 사인회에도 약 300여 명의 팬이 몰려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