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잼 신성빈, 김현중, 윤현숙, 황현민이 소환됐다.
이날 신성빈, 김현중, 윤현숙, 황현민은 히트곡 '난 멈추지 않는다'를 부르며 무대에 등장했다. 조진수가 출연하지 않은 것에 대해 윤현숙은 "개인적인 사정 때문에 나오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특히 방청객 인터뷰를 하던 중 아이돌 최혁준이 방청객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혁준은 "현재 미국에서 음악 작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잠깐 한국에 들어오게 되서 방청 신청을 하게됐다"라며 깜짝 근황을 전해 방청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룹 결성에 대해 황현민은 "원래 놀려고 만든 건데 미용실에서 사장님을 만났다. 그 뒤로 현숙 누나가 들어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황현민은 유재석, 이정재랑 군대 동기임을 밝히며 "유재석이 정말 웃겼다. 잘 들으셔야 하는데 되게 야한 걸로 웃겼다. 신동엽 씨보다 더 웃겼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댄스로 유명했던 잼은 토끼춤, 90년대 걸그룹 댄스 등 왕년의 댄스 실력을 제대로 뽐내 시청자들의 추억을 불러일으켰다.
인기에 비해 짧았던 활동기간에 대해 황현민은 "놀려고 뭉쳤는데 일만 해서 정말 힘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근황에 대해 윤현숙 "2009년에 미국에 가서 패션 사업을 하다가 제 본업은 방송인이라고 생각해서 올해부터는 방송으로 인사 드리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황현민 "엔터테인먼트 사업도 하고, 클럽도 한다. 김현중, 신성빈과 한 소속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잼 복귀에 대해 윤현숙은 "저희는 불러주시면 나가고 싶은데 춤이 잘 안된다"라며 웃픈 고백을 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