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자동차가 하만과의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 글로벌 라인업에 최신형 B&O 플레이를 장착한다고 최근 밝혔다.
포드 관계자는 "하만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복 없는 우수한 품질의 오디오 경험'이라는 가치를 만족시키게 됐다"며 "이는 고객에게 더 풍부한 자동차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포드의 수많은 노력의 산물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마켓 리서치 기업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2016자동차 오디오 브랜딩’ 조사에 따르면, 신차 구매 예정자의 약 3분의 1 가량에게 자동차 실내에 장착된 오디오 시스템의 브랜드가 신차 구매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고려 요인이라고 응답했다.
90년에 걸쳐 축적되어 온 기술력의 재구상을 통해 창조된 B&O 플레이 제품은 자연 소재 사용, 차별화되는 고유한 디자인은 물론, 청취자가 집, 실외, 자동차 등 어디에 있던지 단절 없이 고품질의 빼어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통합적 경험을 제공한다.
포드와 하만과의 독점적인 협업은 ‘퍼더 위드 포드’ 연례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B&O 플레이는 내년부터 포드의 글로벌 라인업에 탑재된다.
안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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