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라이벌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첼시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첼시는 리그 3연승을 달렸다.
첼시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분 만에 페드로 로드리게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첼시는 전반 20분 게리 케이힐, 후반 16분 에당 아자르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엔 은골로 캉테의 결승골까지 터졌다.
맨유를 이끌고 있는 주제 무리뉴 전 첼시 감독은 10개월 만에 전 소속팀과 맞붙었지만, 힘 한 번 못 쓰고 고배를 마셨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4위(승점19)로 올라섰고 맨유는 7위(승점14)에 머물렀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