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청주시청)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5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17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끝난 제49회 양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리커브 개인전 90·70·30m 금메달에 이어 개인 종합과 혼성까지 금빛 과녁을 뚫었다.
그는 90m 예선에서는 미공인 세계 신기록이자 한국 신기록을 8년 만에 경신하기도 했다.
최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파이널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우진은 이번 국내대회까지 휩쓰는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