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더위 속 냉방 제품 수요가 늘면서 에어컨 시장이 극성수기를 맞고 있다. 이로 인해 에어컨 제조·판매기업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제조업체들이 활용성을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공기청정, 제습 등 복합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실외기가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을 내세운 ‘에어렉스’가 관심을 모은다.
글로벌 브랜드 에어렉스는 1986년 설립된 헵시바 주식회사로 1993년 산업용 냉난방기를 개발해 노하우를 쌓았다. 원적외선 히터, 이동식 에어컨, 차량용 배기 가스 분석기, 소형 생활 가전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산업용 에어컨 부문 국내 수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어렉스 이동식 에어컨은 온도 조절, 풍량 조절,원격제어, 자가진단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한 플렉시블 토출 덕트를 이용해 원하는 장소에 부분 및 집중 냉방할 수 있다.
냉방 기능 외에 따듯한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는 난방 기능을 갖췄다. 송풍 기능, 제습 기능, 30분 단위로 최대 24시간까지 설정하는 타이머가 있는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기술력을 인정받은 수냉식 에어컨은 에어렉스의 특허 기술을 더해 열교환기를 공기가 아닌 물로 식혀주는 방식이다. 이는 배기팬에서 더운 열이 발생하지 않아 고온 작업환경 또는 실외기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 적합한 제품이다.
에어렉스 관계자는 "가정용과 업소용, 산업용까지 첨단 특허 기술력으로 전 세계 공장 및 야외 현장으로 수출되면서 판매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며 “설치 기사 없이도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실외기가 필요 없는 이동식 에어컨은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고 판매량도 계속 상승 중이다. 신혼부부와 1인 가구 사이에서 가장 많이 판매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