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이 10년 밴드 활동 마무리를 예고한 정규 5집에 앞서 선공개곡으로 팬들을 찾는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23일 저녁 공식 SNS를 통해 장기하와 얼굴들 정규 5집의 선공개곡 ‘초심’이 오는 25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티저 속에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를 유머러스한 만화체로 패러디한 이미지가 담겨있다. 포스터에 그려져 있는 인물들 역시 장기하와 얼굴들의 멤버들과 묘하게 닮아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초심’의 뮤직비디오는 ‘범죄와의 전쟁’, ‘공작’ 등 굵직한 작품으로 사랑 받아온 윤종빈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았다. 장기하와 얼굴들이 ‘범죄와의 전쟁’의 OST ‘풍문으로 들었소’를 불러 영화 못지 않은 큰 흥행을 이끌어냈던 인연이 이번 뮤직비디오 작업으로까지 이어졌다. 장기하와 배우 김성균, 이선빈은 뮤직비디오 주연으로 활약한다.
이번 티저는 온라인 상에서 엄청난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투브 크리에이터 총몇명이 작업한 것으로, 장기하와 얼굴들만의 유쾌한 감성이 담긴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완성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이번 5집이 마지막 앨범인 만큼, 한 곡 한 곡마다 멤버들의 진심과 정성을 담아 작업했다. 팬들에게 최고의 앨범을 선물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5집 앨범 발매 직후부터 연말까지 각종 공연과 전시 등 활발한 활동을 준비 중으로, 마지막 모든 순간들을 팬들과 함께 장식하며 행복한 마무리를 선물할 계획이다. 선공개곡은 25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정규 5집 관련 자세한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