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진행된 LA 다저스 마이너팀과 평가전에서 4-8로 패했다.
kt가 치른 스프링캠프 여섯 번째 실전이다. 좌완 금민철이 선발로 등판했다. 그는 3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2회 솔로포 1개를 내줬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투구를 했다는 평가다.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이대은이 무너졌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9km까지 찍혔다. 그러나 난타당했다. 4회말 2사 뒤 우전 안타, 후속 타자에게 투런포를 허용했다. 5회도 사구와 안타를 허용했고, 포수의 악송구까지 나오며 추가 실점을 했다. 흔들린 상황에서 상대 3번 타자에게 2루타까지 맞았다. 여기까지 4실점.
6회도 선두 타자 사구, 1사 뒤 다시 출루를 허용했다. 총 투구 수는 64개. 피안타 4개, 3사4구를 기록했다. 그가 남긴 주자는 후속 투수 조현우가 적시타를 맞으며 모두 홈을 밟았다. 이대은의 실점은 6점으로 늘었다.
7회부터 1이닝씩 책임진 주권·최건·김재윤은 모두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부분이다.
타선은 0-1로 뒤진 4회초 사구와 볼넷으로 만든 기회에서 윤석민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2-8로 뒤진 7회는 김병희와 심우준이 각각 적시타를 치며 2점을 만회했다. 8·9회에는 침묵했고 패전을 막지 못했다.
kt는 다음 날 애리조나 피오리아로 이동해 시애틀과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