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여름 흥행 강자에 등극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완벽히 다른 홉스(드웨인 존슨)와 쇼(제이슨 스타뎀)가 불가능한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팀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1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3일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사상 최단 기록까지 경신한 것이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35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분노의 질주' 전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만 8481명), '분노의 질주: 더 세븐'(13만 5549명)을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여름 대표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올여름 화제작 '엑시트'와 동일한 흥행 속도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상반기 흥행작 '캡틴 마블' '알라딘'을 비롯해 '봉오동 전투'보다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