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지난 8일 출시한 시그니처 캔커피 2종(스위트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의 판매량이 25만개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출시 14일만에 세운 기록으로 하루 1만8000개 꼴로 팔려나간 셈이다. 전국 140개 홈플러스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 개당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2018년 기준 연간 353잔으로 세계 평균 소비량(132잔)의 2.7배 수준이다. 대략 하루에 한 잔 정도는 마신다고 볼 수 있는데, 지난 달부터 매일 1만 명이 넘는 소비자들은 커피를 사기 위해 한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출시한지 채 보름이 되지 않아 기록한 판매량으로 하루 약 1만8000개 꼴로 팔려나간 것으로 분석된다. 저렴한 가격과 함께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전략이 또 한 번 통한 것이다.
시그니처 캔커피 2종은 출시 직후 단숨에 NB상품들을 제치고 캔커피 카테고리 내 매출 1위(카페 라떼)와 2위(스위트 아메리카노)를 차지하고 이 기간 전체 캔커피 카테고리 내 매출 비중은 28%를 기록하는 등 시장에 선보이자마자 자리를 잡았다.
이 상품은 브라질산 고급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고 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깔끔한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카페 라떼’의 경우 국내산 우유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
또한 뚜껑을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는 NB(New Bottle) 캔으로 만들어 여행 시 자동차나 기차 안에 들고 타기 적합하다. 이로 인해 캔커피 소비가 급증하는 휴가철을 앞두고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용량은 390ml로 구성해 시중 캔커피 대비 1.4~2.2배(175~275ml) 키운 반면 가격은 동일 중량 상품의 반값 수준인 1000원으로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홈플러스 시그니처 캔커피 2종은 전국 140개 홈플러스 매장과 홈플러스 온라인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으로도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