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 이민혁과 가수 한해, 로꼬가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해 2월 7일 훈련소에 입소한 후 국방의 의무를 시작한 이민혁과 한해, 로꼬는 12일 의무 경찰로 복무를 마친 후 미복귀 전역한다.
이민혁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민혁이 미복귀 전역을 한다. 이미 휴가를 나와 있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자대 복귀없이 12일 전역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민혁은 서은광, 이창섭에 이어 비투비 세번째 군필자가 됐다.
이민혁은 팬들을 위해 직접 인사를 남겼다. 이민혁은 이날 자신의 SNS에 '2020.9.12. 오랜만이야 정말 잘 지냈는진 모르지만'이라는 글과 함께 복무 당시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 전역 기쁨과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될 반가움을 표했다.
한해는 지난 9일 '앗싸~ 드디어 전역 (코로나 19로 인한 미복귀 조기 전역) 입니다'라며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즐거운 군 생활이었어요.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보기만 해도 신바람 난 소감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입대 전 tvN '놀라운 토요일' 고정 멤버로 활약했던 만큼, 현재 '놀라운 토요일' 식구인 박나래, 넉살 등은 축하 댓글로 한해의 전역을 함께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로꼬도 무사히 전역한다. 로꼬는 ‘로꼬’ ‘주지마’ ‘시간이 들겠지’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낸 힙합계 스타.
무엇보다 로꼬는 복무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3000만 원 기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부, 저소득 학생 공부방 모금 공연, 음원 수익 및 대학 축제 공연 등 다채로운 선행으로 주목 받았다.
나란히 가요계로 컴백하게 된 이민혁과 한해, 로꼬가 어떤 행보와 음악으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넬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