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전현무, 김광규, 산다라박의 초복 세끼 특집이 공개된다. ‘트민남’ 전현무의 SNS 업로드 각 메뉴부터 ‘올드 앤 리치’ 김광규의 삼계탕, ‘소식좌’ 산다라박의 11가지 코스 요리까지 3인 3색 보양식이 공개된다. 초복을 하루 앞두고 방송되는 이번 주 ‘나 혼자 산다’는 시청자의 메뉴 선택 폭을 넓힐 전망이다.
먼저 전현무가 ‘트민남’의 힙한 보양식을 예고한다. 자칭 ‘SNS의 노예’ 답게 업로드와 동시에 ‘좋아요’가 와르르 쏟아질 법한 메뉴를 준비했다고 밝힌다.
배달 음식, 식당 음식도 아닌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보양식이 의미를 더한 가운데 포착된 등뼈의 스케일이 시선을 강탈한다. “솔드아웃이면 내가 해 먹어야지”라는 전현무의 포부가 더해지며 트민남의 보양식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일으킨다.
김광규는 친구들과 함께 초복을 맞이한다. ‘송도 절친’ 배우 성동일, 신승환과 함께 초복 맞이에 나선 김광규는 보양식의 정석, 누룽지 삼계탕에 산삼주는 물론 중년의 매콤한 입담까지 곁들인다.
특히 김광규와 성동일의 케미도 이날 웃음 포인트다. 입가심으로 산삼주가 등장하자 성동일은 “장가도 안 갔는데 밤에 힘들다”며 식당 주인을 극구 만류, 이에 발끈해 머리를 부여잡은 김광규의 모습이 대비된다.
마지막 주자 산다라박은 11가지 코스 요리에 나선다. 이날 그는 소식좌에서 대식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며 식사 틈틈이 숙취 해소제와 소화제의 도움을 빌릴 만큼 술과 음식에 진심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3인 3색 ‘초복 세끼’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