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오늘(18일) ‘섹터 17’ 발매… “리패키지 6년만 새로운 세상 담았다”[일문일답]
등록2022.07.18 11:19
그룹 세븐틴이 2개월 만에 ‘섹터 17’로 초고속 컴백한다.
세븐틴은 오늘(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4집 리패키지 앨범 ‘섹터 17’(SECTOR 17)과 타이틀곡 ‘월드’(_WORLD)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들은 ‘태양을 뛰어넘기 위해 가장 높은 곳에 도달한 세븐틴’과 ‘그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곳을 개척해 세븐틴이 완성한 새로운 세계’를 전할 예정이다.
세븐틴은 전작인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의 9곡에 ‘월드’(_WORLD), ‘돌고 돌아’, ‘폴린플라워 (Korean Ver.)’(Fallin’ Flower), ‘치얼스’(CHEERS) 신곡 4곡을 더해 총 13개의 트랙으로 꽉 채워 ‘섹터 17’를 완성했다.
타이틀곡 ‘월드’(_WORLD)는 펑크와 어번 알앤비 장르의 곡이다. 세븐틴은 모든 이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각자 원하는 세상을 해석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둔다는 의미로 신세계를 ‘_WORLD’로 표현했다. 세븐틴은 새로운 세계와 청량함을 담은 6년 만에 선보이는 리패키지 앨범의 컴백을 앞둔 설렘과 소감을 드러냈다.
-2개월 만의 컴백인데 소감은. 에스쿱스 “(팬들이) 정규 4집을 많이 사랑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컸다. 리패키지 앨범을 준비하며 더 좋은 곡으로 가득 채우고 싶었다. 앨범이 담은 의미처럼 새로운 정상을 향해 달려나갈 준비를 마치고 나왔다.” 승관 “세븐틴이 정규 앨범에 리패키지 앨범을 냈던 게 6년 전, 정규 1집 ‘러브&레터’ 이후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고 많이 기대된다.” -‘섹터 17’(SECTOR 17)만의 매력을 꼽는다면. 우지 “태양이 되고자 했던 세븐틴의 행보를 눈여겨보며 (팬들이) 이번 앨범을 맞이하면 좋을 것 같다. 세븐틴만의 매력을 배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도겸 “새로운 세상을 여는 앨범이다. 지금까지 세븐틴이 해 왔던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또다시 새롭게 펼쳐지는 세븐틴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조슈아 “우리의 야망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은 꿈들을 앨범에 담았다. 캐럿(팬덤)들과 같이 성장해 나가고 싶은 마음도 앨범에 가득 담으려고 노력했다.” 민규 “스토리텔링에 신경을 가장 많이 썼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 월드투어 ‘비 더 선’, 그리고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세븐틴의 ‘섹터 17’로 스토리가 이어지도록 했다.”
-준비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에스쿱스 “뮤직비디오 촬영 날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많이 내렸다. 촬영을 시작도 하기 전에 ‘못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했다. 신기하게도 촬영 시간에 맞춰 비가 그쳤다. 비가 오면 항상 캐럿들 생각이 먼저 나서 뮤직비디오 촬영 날에도 캐럿과 함께 하는 것 같았다.” 원우 “‘월드’ 뮤직비디오 촬영을 콘서트 준비와 병행했다. 그런데도 멤버들이 모든 것들을 잘 준비했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운 데다 함께하는 사람들이 있어 감사했다.” 우지 “오랜만에 나온 리더즈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체인지 업’에서 발전된 리더즈를 보여 주려 노력했고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곡이 나왔다.”
-타이틀곡 ‘월드’의 감상 포인트를 꼽자면. 정한 “세븐틴이 월드투어를 갔을 때를 생각하며 들으면 좋을 것 같다.” 준 “후렴 부분이 굉장히 쉽고 중독성 있는 안무가 있다. 캐럿들이 많이 따라 해 주면 좋겠다.” 디노 “‘월드’는 기분 좋은 어느 날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듣는 이들이) 좋았던 순간들을 떠올리면 좋겠고 여행을 갈 때나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을 때 (곡을) 추천하고 싶다.”
-리패키지 앨범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에스쿱스 “세븐틴만의 새로운 정상을 향한 시작.” 승관 “종합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