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은 지난 11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산불 피해 이웃 돕기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당근마켓은 앱 내 공지에서 성금을 보낼 수 있는 희망브리지 재해구조협회 계좌를 안내하고 있다. 피해 지역의 주민들에게 따뜻한 응원 메시지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모금 캠페인은 오는 13일 자정까지 운영한다. 캠페인 종료 후에도 해당 계좌로 성금을 계속 보낼 수 있다.
현재 당근마켓 커뮤니티인 강릉 지역 동네생활에는 화재 발생·정전·강풍 등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는 게시글과 산불 피해로 대피하는 이재민들의 반려동물을 임시 보호해 주겠다는 도움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되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