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트롯3’
‘미스트롯3’ 강력한 우승 후보 정서주가 ‘우리 어머니’를 열창했다.
7일 저녁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서는 대망의 결승전 톱7의 무대가 펼쳐졌다. 준결승전에서 1위를 차지한 정서주는 이날 이효정의 ‘우리 어머니’를 선곡했다.
제목은 ‘우리 어머니’지만 할머니를 생각하며 곡을 선택했다는 정서주는 “외삼촌이 갑자기 암에 걸리셔서 2년 정도 투병하시다가 세상을 떠나셨다. 그때부터 할머니께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트로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떠올렸다.
TV조선 ‘미스트롯3’
정서주는 청아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우리 어머니’를 열창했고, 객석에서 무대를 지켜보던 정서주의 할머니는 무대가 끝날 때까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후 김연자는 심사평으로 “정서주가 주로 불러왔던 스타일의 곡이 아닌데도 뭐라고 얘기할 게 없이 완벽한 무대였다. 티를 잡을 게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날 정서주는 마스터 최고점 100점, 최저점 94점을 획득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