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쉘석유주식회사(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가 2024 KBO 리그 5월 수상자를 공개했다. 4월에 이어 5월도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두 다툼이 계속됐다. KT 위즈 윌리엄 쿠에바스가 투수, 두산 베어스 라모스가 타자 부문 쉘힐릭스플레이어에 올랐다.
쿠에바스는 WAR 1.45를 기록했다. 그는 5월 선발 등판한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다. 월간 이닝다아 출루허용(0.67)도 가장 낮았다. 탈삼진 3위(34개) 평균자책점 3위(1.91)에 오르는 등,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며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차지했다.
라모스는 SSG 랜더스 기예르모 에레디아, 키움 히어로스 로니 도슨과 경합에서 웃었다. 4월까지 WAR은 -0.16에 불과했지만 5월 1.64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5월 타율은 0.387. 0.244에 그쳤던 4월보다 크게 올랐다. 시즌 출루율은 0.272에서 0.364로, 시즌 OPS(출루율과 장타율 합계)는 0.662에서 0.884로 끌어올렸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에 선정된 KT 쿠에바스의 시상식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타자 부문 수상자 라모스의 시상식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6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쉘은 완벽한 성능을 자랑하는 엔진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