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손아섭이 최근 유튜브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유포되고 있는 자신의 소문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NC 구단은 "손아섭은 해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9일 밝혔다.
전날 한 유튜버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손아섭이 20여년 전 부산에서 일어난 집단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12명 가운데 한 명'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양정초-개성중-부산고 출신의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 2차 4라운드로 입단했고, 2022년부터 NC 다이노스로 옮겨 활약하고 있다.
NC 구단은 "현재 손아섭의 매니지먼트사에서 관련 증거를 수집, 정리 중이다. 법률 대리인을 통해 민형사상 조처를 곧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아섭은 올 시즌 8일까지 61경기에서 타율 0.295 4홈런 39타점 33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타율은 0.321이다. 현재 2492안타를 기록 중인 손아섭은 앞으로 안타 13개를 더 때리면 박용택(2504안타)을 제치고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주인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