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오는 8월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잔여 홈 경기를 소화한다.
수원은 “오는 8월부터 2024시즌 잔여 홈 경기가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라고 9일 밝혔다. 수원이 홈 경기장을 바꾸는 이유는 기존 수원월드컵경기장의 노후화 때문이다.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가 2024년도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수원은 용인시와 협의, 2024시즌 잔여 홈 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확정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총 3만7155석 규모의 종합운동장이다.
수원은 20일 충북청주전까지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이어 8월 12일 FC안양전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수원은 그라운드 지반 교체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2025시즌에 다시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하게 된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