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33)가 부진했다. 2025.10.30 psykims@yna.co.kr/2025-10-30 19:26:40/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33)가 부진했다.
치리노스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주중 3연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지만, 3과 3분의 2이닝 동안 8피안타(2피홈런) 6실점을 기록했다. LG가 5-6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기며 시즌 4패 위기에 놓였다.
치리노스는 1회 초 1점 지원을 받고 마운드에 올랐지만, 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선두 타자 장두성에게 내야 안타를 맞았고 유격수 오지환이 악송구를 범하며 2루를 내줬다. 후속 고승민에게는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1사 뒤 나승엽에게 중전 안타까지 맞고 놓인 2·3루에서는 전준우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2회도 무너졌다. 선두 타자이자 2년 차 김동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았고, 후속 전민재와 손성빈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로 출루를 허용한 뒤 두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했지만, 빅터 레이예스에게 우월 스리런포를 허용했다.
LG 타선이 롯데 선발 투수 나균안을 상대로 꾸준히 득점하며 승부가 기울지 않도록 이끌었다. 치리노스는 3회 비로소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5-6으로 지고 있었떤 4회 1사 뒤 장두성에게 내야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고, 고승민에게 진루타를 내준 뒤 앞서 홈런을 맞았던 레이예스 타석을 앞두고 김진수로 교체됐다. 바뀐 투수는 레이예스를 고의4구로 내보냈지만, 이어 상대한 나승엽은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치리노스는 지난달 16일 잠실 롯데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잘 던졌다. 통산 롯데전 4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13으로 준수한 내용을 남겼다. 하지만 이날 롯데전은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