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9년 만에 컴백… 티저 영상 오픈
‘가왕’ 조용필이 9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YPC는 조용필이 오는 18일 오후 6시 신보 ‘로드 투 20-프렐류드 1’(Road to 20-Prelude 1)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조용필은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초 분량의 신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신곡 두 곡의 제목인 ‘찰나’와 ‘세렝게티처럼’, 그리고 신곡 음원의 일부가 담겨 있다. 티저 영상에서 가장 먼저 공개되는 ‘로드 투 20 - 프렐류드 1’은 이번 신보 타이틀이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신보는 조용필이 앞서 총 19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한 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형태의 발매이자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예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한편 조용필은 이달 26~27일,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2 조용필 & 위대한 탄생’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조용필 신곡 로드 투 20
2022-11-15 13:20
한국, U-20 女월드컵 본선서 프랑스-캐나다-나이지리아 격돌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축구대표팀(감독 황인선)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서 프랑스, 캐나다, 나이지리아와 함께 C조에서 경쟁한다.   FIFA가 6일 발표한 U-20 여자월드컵 본선 조 편성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C조에 속해 오는 8월11일 캐나다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4일에 나이지리아, 17일에 프랑스를 잇달아 상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대회가 무산된 U-20 여자월드컵은 오는 8월 코스타리카에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16개국이 4팀 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가 8강 토너먼트를 벌이는 방식이다.   조별리그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 된다. 프랑스는 지난 2018년 4위에 올랐고, 2016년 준우승하는 등 최근 4개 대회 연속 4강에 오른 여자축구 강호다. 캐나다와 나이지리아도 이 대회 준우승을 거둔 이력이 있다. 한국은 지난 2010년 지소연 등을 앞세워 3위에 오른 게 역대 최고 성적이다.   직전 대회인 2018년에는 일본이 우승했고, 그에 앞선 2016년에는 북한이 정상에 오르는 등 아시아권 국가들이 강세를 보이는 대회이기도 하다. 북한은 이번 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지만 코로나19를 이유로 기권했다. 일본은 D조에서 네덜란드, 가나, 미국과 경쟁한다.   ◇2022 FIFA U-20 월드컵 조 편성 결과 ▲A조= 코스타리카, 호주, 스페인, 브라질 ▲B조= 독일, 콜롬비아, 뉴질랜드, 멕시코 ▲C조= 대한민국, 프랑스, 나이지리아, 캐나다 ▲D조= 일본, 네덜란드, 가나, 미국     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나이지리아 프랑스 나이지리아 격돌 황인선 여자월드컵 U-20 여자월드컵 캐나다
2022-05-06 10:28
바이브, 벅스 20주년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20' 선정 '친필 인사'
  "변함없이 노래하겠다"     남성 보컬듀오 바이브(류재현·윤민수)가 지난 5일 벅스가 선정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20’에 이름을 올렸다.   벅스 선정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20'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벅스의 특별 프로모션으로, 바이브를 비롯해 20년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사랑받아온 국내 아티스트 20팀이 선정됐다.   지난 2002년 정규 1집 ‘Afterglow’로 데뷔한 바이브는 ‘미워도 다시 한번’, ‘오래오래’, ‘사진을 보다가’, ‘Promise U’, ‘그 남자 그 여자’, ‘술이야’, ‘다시 와주라’, ‘가을 타나 봐’, ‘술이 문제야’, ‘이 번호로 전화해줘’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류재현은 “저희의 노래가 여러분들의 추억의 순간과 함께 소중하게 기억되어 간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바이브와 바이브의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곁에서 변함없이 노래하고 음악하는 가수이자 프로듀서로 계속해서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바이브는 현재 새 앨범 음악 작업 및 후배 가수들의 앨범 프로듀싱 등에 힘쓰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7 14:30
“형님들~미친 듯 달려봅시다” 강인이의 결승전 앞 단톡글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오세훈·이재익·이지솔·최준·이규혁(왼쪽부터)이 은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티셔츠에는 ‘PRIDE OF ASIA(아시아의 자존심)’란 글귀가 적혀 있다. [김경록 기자]‘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은 바로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2019 폴란드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 17일 금의환향했다. 중앙일보는 21명의 선수 중 5명을 서울 서소문 본사에서 만났다.   아르헨티나와 일본을 헤딩골로 울린 오세훈(아산 무궁화), 에콰도르와의 4강전 결승골 주인공 최준(연세대),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후반 종료 직전 버저비터 헤딩골을 터트린 이지솔(대전), 한국의 철벽 수비를 책임진 이재익(강원), 결승전 후반 35분 처음 출전해 감격의 눈물을 쏟은 이규혁(제주)이다. 스무 살 동갑내기 5명은 축구 실력만큼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이규혁, 이지솔, 이재익, 오세훈, 최준(뒷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이 17일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감독 ‘백성’ 명언 며칠 밤 준비한 듯     한국에 오니 축구 열기가 느껴지나요. 오세훈: 폴란드에서는 실감이 안 났는데, 공항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환영해 주시니 실감이 나네요. 이규혁: 치고 나오네. 이 말에 동감.    대회 전부터 ‘우승이 목표’라고 말했는데 모두 그랬나요. 5명 모두: (모두 손 들며) 네 맞아요. 이규혁: 대회 전부터 ‘필’이 좋았어요. 한 경기 한 경기 치를 때마다 점점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길 수 있었어요. 이재익: 많은 전문가가 예선 탈락할 거라고 했어요. 그렇지만 우린 우승한다고 생각하고 대회에 출전했어요. 안정환 해설위원이 영화 수퍼맨 주인공 클라크를 닮았다고 극찬한 오세훈. 그는 헤딩으로만 2골을 터트렸다. 김경록 기자    안정환 해설위원이 ‘오세훈은 영화 수퍼맨의 주인공 클라크를 닮았다’고 했는데. 오세훈: (씨익 웃으며) 잘 보신 것 같네요. 영상을 통해 봤어요. 이지솔: (오세훈을 바라보며) 전북 공격수 문선민 선수를 닮았다고 했는데, 대회를 다녀오니 잘생긴 중화권 배우 왕대륙을 닮았다고 하시더군요.(웃음)    이지솔 선수는 8강전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넣었고, 최준 선수는 4강전에서 결승골을 넣었어요. 둘 다 이강인(18·발렌시아) 선수의 어시스트를 받았는데. 이지솔: 마지막 기회라서 강인이한테 ‘형한테 짧게 올리라’고 했어요. 세네갈과의 8강전 같은 경기를 또 할 수 있을까요. 말도 안 되는 경기였다고 생각해요. 최준: 4강전에서 강인이가 프리킥 직전에 표정 연기를 했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동작이었다고 보는 게 맞을 거 같아요. 강인이와 눈이 맞았어요. 우크라이나 언론은 최준은 대학생, 오세훈은 경찰팀 아산 무궁화 소속이라며 놀라워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최준은 외국에서는 아예 공부만 하는 학생인줄 알더라며 웃었다. 아산 임대생 오세훈은 자신에게는 아산 폴리스라며 경찰이냐고 그러던대라며 웃었다. 김경록 기자    2살 어린 이강인을 ‘막내형’이라 불렀죠. 이재익: 평소 생활에서는 어린 동생이에요. 친구처럼 장난치며 재밌게 지냈어요. 그런데 강인이는 경기장에 들어가면 확 바뀌어요. 소리도 많이 지르고. 그래서 우리도 그에 걸맞게 하려고 했어요. 경기를 앞두고 매번 강인이가 단체 카톡방에 장문의 편지글을 올렸어요.    이날 이강인이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있다. [김상선 기자]이강인은 결승전을 앞두고 ‘형님들~ 오늘이 마지막 경기네요. 저는 첫날부터 형들을 믿었고, 마지막까지 형들 믿을 거예요. 마지막 경기까지 미친 듯이 달려봅시다. 모두들 진짜 사랑해요’란 글과 함께 ‘날아라 슛돌이’에 나왔던 어린 시절 사진까지 올렸다. 그러자 “얘들아 사랑해~”란 답글이 이어졌다고 선수들이 전했다.     환영행사에서 이강인이 ‘형들 중 누나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란 질문에 “전세진 형이나 엄원상 형이다. 나머지는 정상이 아니다”고 농담을 했는데요. 이규혁: 말도 안 돼요. 그 둘도 비정상이에요.(웃음)    환영행사에서 정정용 감독이 “백성이 있어야 임금이 있듯, 선수들이 있어 제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더군요. 이지솔: 감독님이 며칠 전부터 밤새 명언을 준비하신 것 같네요.(웃음) 그래도 그런 말씀을 통해 배운 게 많아요.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세 이하 대표팀 환영식에서 선수들이 정정용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김상선 기자]   훈련 땐 옛날 노래, 그래야 원팀 돼     감독님과 격의 없이 지냈죠. 이지솔: 감독님이 4강 진출 후 라커룸에서 갑자기 춤을 추셨어요. 이상한 웨이브 춤이었는데 왕년에 춤 좀 추셨다고 하시더군요.(웃음) 이규혁: 훈련 때 흥겨운 음악을 틀었어요. 1990년대 곡인 자자의 ‘버스 안에서’도 틀었지요. 옛날 노래가 떼창하기 쉽고, 가사도 좋고 신이 나요. 실은 요즘 노래는 쌤(선생님)들이 공감을 못 해요. 그러면 원팀이 못 되잖아요.    결승전 후반 35분에 처음 출전한 이규혁 선수는 경기 후 눈물을 흘리더군요. 이규혁: 감독님과 동료들이 믿어줘서 내게 최고의 15분을 선물해 준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선을 다했어요. 최준: 규혁이가 저랑 같은 포지션이잖아요. 경기를 못 뛰는데도 뒤에서 웃으면서 ‘네가 잘해야 한다’고 격려해 줬어요.    미드필더 김정민이 다소 부진해 팬들에게 비난을 받았는데요. 오세훈: 정민이는 생각보다 속이 깊어요. 실수할 때 우리가 더 못 도와주고 커버해 주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 이재익, 이지솔, 오세훈, 최준, 이규혁(왼쪽부터)이 17일 오후 서울 서소문 중앙일보 본사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여러분에게 ‘원팀’이란. 오세훈: 원팀이 되기까지 한두 달이 아니라 우리는 2~3년을 준비했어요. 웃기도 하고, 울기도 많이 울었죠. 이재익: 선수 21명뿐만 아니라 코치진, 지원 스태프, 국민까지 원팀이 된 거죠. 폴란드에 1000명이 넘는 한국팬이 와주셨어요. 경기를 마친 뒤 거리응원 사진을 보고 행복했어요.  “한국에 돌아오면 가장 해 보고 싶은 일이 뭐였냐”고 물어봤다. 오세훈은 “냉면을 먹고 싶다”고 했고, 이규혁은 “앞뒤 안 보고 신나게 놀기”라며 해맑게 웃었다. 이들은 내년 도쿄 올림픽과 3년 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있다. 최준은 “각자 소속팀으로 흩어지지만, 더 높은 곳에서 만나자”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8 08:37
'FIFA 대회 첫 준우승' 정정용호가 거둔 다양한 최초·최고 기록들
16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처음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쾌거와 함께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6일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끝난 우크라이나와의 FIFA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U-20 월드컵은 물론 월드컵, 올림픽, U-17 월드컵 등 FIFA가 주관하는 남자 축구 국제 대회에서 한국 축구가 거둔 최고 성적이다. 앞서 지난 2010년 여자 U-17 대표팀이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바 있던 한국은 남자 축구에서 사상 첫 결승 무대를 밟으면서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9일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에서 열린 세네갈과의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둔 뒤 한데 엉켜 기뻐하고 있다. 한국은 전·후반 90분과 연장전 30분을 합쳐 120분간의 혈투 끝에 3-3으로 동점을 이룬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겨 지난 1983년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왼쪽부터 김정민과 이강인, 고재현, 이상준, 이재익. [연합뉴스]  정정용호가 세운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조별리그 2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1-0), 3차전 아르헨티나전(2-1) 등 2승을 거둔 뒤에 16강 일본전(1-0)과 이번 에콰도르전까지 이번 대회에서 4승을 거둔 한국은 단일 대회 역대 최다승을 거뒀다. 8강 세네갈전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공식적으론 무승부로 기록됐다. 4승1무2패를 거둔 정정용호는 기존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3승3패)과 2002년 한일월드컵(3승2무2패)의 기록을 넘어선 남자축구대표팀 역사상 최다승을 거뒀다. 여자 축구의 경우엔 2010년 U-17 여자월드컵(4승1무1패)과 같은해 U-20 여자월드컵(4승2패)에서 4승을 거둔 바 있다.       15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결승 뒤 열린 시상식에서 대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한국의 이강인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연합뉴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한 정정용호의 에이스 이강인(18·발렌시아)은 다양한 기록의 중심에 섰다. 이강인은 조별리그 3차전 아르헨티나전을 시작으로 8강 세네갈전(2도움), 4강 에콰도르전 등 총 4개 도움을 이번 대회에서 기록했다.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의 이태형과 김종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이영표와 이을용 등 8명이 도움 2개를 기록했던 걸 넘어 이강인이 FIFA 주관 대회 한국 축구 사상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이강인은 이번 대회 2골 4도움으로 활약을 인정받으면서 FIFA 선정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의 기록, 그리고 쾌거였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6 11:37
'에콰도르전 결승골' 최준 "강인이와 눈 맞았어요"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은 최준 선수가 두 팔을 벌려 환호하고 있다.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제압하면 이탈리아를 꺾고 결승에 선착한 우크라이나와 오는 16일 우치에서 결승전을 펼친다. [뉴스1]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측면 수비수 최준(20·연세대)이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이끄는 골을 터뜨렸다. 약속된 플레이를 함께 한 이강인(18·발렌시아)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준은 12일(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왼 측면에서 나온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가 정돈되기 전에 페널티 박스 안으로 전진 패스를 시도했고, 왼 측면을 빠르게 쇄도해 이 공을 잡은 최준이 오른발 인사이드 킥을 시도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을 끝까지 지켜낸 한국은 에콰도르를 1-0으로 꺾고 사상 처음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 대한민국과 에콰도르의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은 최준 선수와 동료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스1]  경기 후 최준은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 첫 결승 진출로 알고 있다. 뛴 사람, 안 뛴 사람, 코칭스태프까지 모두가 한 팀이 돼서 가능했다. 첫 역사라는 게 기쁘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첫 소집부터 목표가 우승이었고, 한 팀을 강조했다. 지금 그게 잘 맞아서 '원 팀'으로 결승까지 갔다"고 말했다. 골 상황에 대해 최준은 "저랑 강인이랑 밥먹을 때도 같이 앉아있었고, 얘기를 많이 했다. 세트 플레이 때 강인이와 눈이 맞았다. 강인이가 패스를 쉽게 잘 줘서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1차전 포르투갈전부터 4강 에콰도르전까지 전 경기 풀타임을 뛰었다. 16일 오전 1시에 열릴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 대한 굳은 각오도 함께 내비쳤다. 최준은 "늦은 시간까지 우리 응원해주셔서, 그 응원에 힘입어 결승까지 갈 수 있었다. 대한민국은 끝까지 간다. 저희가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2 07:53
'빛광연' 이광연 "에콰도르전 마지막 선방, 정말 간절했다"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U-20 대표팀 이광연 골키퍼가 김대환 골키퍼 코치의 등에 업혀 포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세 이하(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에 든든한 '철벽 수문장' 이광연(20·강원FC)의 '명품 선방'이 있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12일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전반 39분에 터진 최준(20·연세대)의 결승골로 에콰도르를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를 넘어 한국 남자 축구론 사상 처음 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냈다. 한국의 승리 뒤엔 주전 골키퍼 이광연의 눈부신 선방이 있었다. 상대의 파상공세에 연이어 몸을 던져 막아내 수퍼세이브를 선보였다.   특히 후반 추가 시간, 종료 직전에 레오나르도 캄파냐가 시도한 헤딩 슈팅을 이광연이 몸을 던져 막아낸 장면은 압권이었다. 역동작이었지만 순발력으로 막아낸 이광연의 수퍼세이브 덕에 1-0 리드를 끝까지 지킨 한국은 U-20 월드컵 결승에 오를 수 있었다.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한국 이광연 골키퍼가 에콰도르의 공격을 선방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 후 이광연은 "우리가 월드컵 준비하면서 우승하겠다고 했는데 그 문턱 앞까지 왔다. 너무 감동이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준 국민들께 감사하다. 마지막 한 경기다. 모든 힘을 다 쏟아붓고 돌아갈 생각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광연은 "오늘이 최대 고비였다. 세네갈전에서 연장 승부와 승부차기까지 갔고 휴식 시간이 짧았다. 그러나 동료들이 정말 잘 뛰어줬다"며 동료들에 공을 돌렸다. 많은 사람들이 크게 예상하지 못했던 결승 진출이었지만 이광연은 "우리는 할 줄 알았다. 자신감이 있었다. 우리는 모든 선수들이 한 팀이라고 느꼈기에 우승에 도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캄파냐의 슈팅을 막아낸 상황에 대해 이광연은 "마지막에 막긴 막았는데 선수들이 각을 잘 좁혀줘서 막기 편하게 왔다. 그게 또 어려운 볼이긴 했는데 진짜 간절했다. 어떻게 걸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3경기 등 총 6경기에서 빛나는 경기력을 펼쳐보이고 있는 이광연은 '빛광연'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그런 별명이 영광스럽다"던 이광연은 "나 아니었어도 다른 골키퍼들이 뛰었어도 빛났을 것이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가 1-0 한국의 승리로 끝나며 결승 진출이 확정된 뒤 U-20 대표팀 이광연 등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태극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 16일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해 스페인 전지훈련에 우크라이나와 연습경기를 치른 바 있었다. 이광연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0-1로 졌다. 우크라이나가 어떤 전력이든 잘 하러 나올 거다. 우리가 빨리 분석하고 이미지 컨트롤해서 경기장에서 보여줘야겠다"고 말했다. "오늘까지만 즐기고 내일부터 다시 준비하겠다"던 이광연은 "좋은 게 길어지다보면 사람이 나태해진다. 자신감보다는 자만감이 된다. 웬만하면 오늘까지만 즐기고 내일부터 다시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9-06-1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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