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앞둔 ‘우영우’ 3주 연속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시간 1위
최종회만을 남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가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3주 연속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 10이 발표한 17일 최신 순위를 보면 ‘우영우’는 8월 둘째 주(8∼14일) 6936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우영우’는 다섯 번째로 해당 부문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우영우’는 방송 첫 주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 1위에 올랐고, 셋째 주(11∼17일)에도 1위를 지켰다. 넷째 주(18∼24일)에는 스페인 시리즈 ‘알바’에 밀려 2위로 내려왔지만 다섯째 주(25∼31일)에 다시 1위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고 8월 첫째 주(1∼7일)와 두 번째 주까지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매주 주간 시청 시간이 늘어나면서 드라마는 새 기록을 세우고 있다. 처음 시청 시간이 집계된 7월 둘째 주에는 2395만 시간, 셋째 주에는 4558만 시간, 넷째 주에는 5507만 시간, 다섯째 주 6563만 시간, 8월 첫째 주에는 6701만 시간, 둘째 주에는 6936만 시간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8일 아쉬운 막을 내린다.   넷플릭스 드라마 시청 시간에는 tvN 동시공개작 ‘환혼’이 4위(1784만 시간),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이 9위(706만 시간)로 8월 둘째 주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비영어권 시청시간 비영어권 시청시간 우영우 우영우 넷플릭스 넷플릭스 환혼 모범가족
2022-08-17 09:56
김윤지, 美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 캐스팅
가수 겸 배우 김윤지가 미국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Lift)에 출연한다.   ‘리프트’는 다국적의 도둑들로 구성된 크루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2019),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2017) 등을 연출한 F. 게리 그레이(F. Gary Gray)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지는 종이의 집 시리즈 도쿄 역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우슬라 코르베로(Ursula Corbero) 등과 함께 ‘리프트’의 메인 캐릭터로 캐스팅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앞서 김윤지는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할리우드 촬영기와 함께 우슬라 코르베로와의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김윤지는 “가장 만나고 싶었던 배우가 스페인 ‘종이의 집’에서 도쿄 역을 맡았던 우슬라다. 외로울 때 힘이 돼 절친이 됐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그는 3개월 동안 이탈리아, 영국 등 해외에서 체류하며 촬영한 사실도 밝혔다. 이는 해외 진출을 위해 20편이 넘는 외국 작품 오디션을 본 김윤지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 2009년 활동명 ‘NS윤지’로 데뷔한 김윤지는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고, 2019년에는 SBS ‘황후의 품격’으로 연기에 도전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김윤지 리프트 넷플릭스
2022-08-17 09:32
이정재, HCA TV 어워즈 남우주연상 수상…美 시상식 올킬 행진
배우 이정재가 미국 시상식 올킬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재는 15일(한국시간) 진행된 HCA(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 TV 어워즈 2022에서 스트리밍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해당 부문 후보로는 톰 히들스턴, 게리 올드만, 아담 스콧, 헨리 카빌, 제이슨 베이트먼, 펜 바드글리, 톰 엘리스 등 세계적 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정재는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징어 게임’은 내게 있어 정말 큰 행운인 작품이다. 많은 세계 시청자가 사랑해주고, 응원해주고, 재밌게 봐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징어 게임’으로 새로운 연기 인생이 펼쳐지게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된다. 앞으로도 재밌고, 의미 있는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징어 게임’ 시즌2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정재는 지난해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성기훈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에 미국배우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크리틱스 초이스 슈퍼 어워즈 등 미국 주요 시상식에서 아시아 배우 최초로 남자 배우상을 받고,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꼽히는 프라임타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재는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새로운 성공을 쓰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이정재의 첫 연출 데뷔작 ‘헌트’는 개봉 나흘째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는 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이정재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HCA Hollywood Critics Association TV 어워즈 남우주연상
2022-08-16 08:38
심달기, MZ세대 대표 뉴페이스 답다…스크린→광고 종횡무진 활약
배우 심달기가 스크린과 브라운관, 광고, 패션계를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심달기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얼굴로 다채로운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올해 초 넷플릭스 ‘소년심판’에서 가정폭력에 노출된 소년범 서유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 이어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는 정은희(이정은 분)의 아역으로 출연해 첫사랑에 빠진 수줍은 여고생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심달기는 본업인 연기뿐만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발랄함부터 엉뚱함까지 다양하게 소화할 수 있는 천의 얼굴로 광고계의 러브콜 또한 이어지고 있기 때문.   심달기는 맥주 호가든 그린페어 ‘감각을 깨우는 휴식’ 편을 통해 상큼발랄한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원스토어 ‘서머너즈 워:크로니클’ 게임 광고에도 출연, 다양한 제품군의 광고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심달기는 29CM 웹 매거진 ‘2토록 9여운 루키’의 일곱 번째 루키로 선정되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로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업계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심달기는 2022년에도 다채로운 곳에서 활약을 이어 나간다. 심달기는 영화 ‘말아’로 스크린에 컴백, 마라맛 난이도로 오르락내리락하는 팬데믹에 지친 청년 백수 주리 역을 맡아 현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의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말아’는 오는 25일 개봉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배우 심달기 넷플릭스 소년심판 tvN 우리들의 블루스 광고 러브콜 영화 말아
2022-08-12 14:18
‘카터’ 주원 “‘카터’ 10번 이상 시청…韓 톰 크루즈 꿈꾼다” [일문일답]
배우 주원이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영화 ‘그놈이다’ 이후 7년 만의 스크린 컴백이다. 극장 개봉 영화가 아닌 OTT 영화를 선택하며 그 자체만으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주원은 카터 역으로 분해 이름도, 나이도 모른 채 자신에게 들리는 유일한 목소리를 따라 전 세계를 초토화시킨 바이러스의 유일한 치료제인 소녀를 데려와야 하는 임무를 완수한다. ‘카터’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변신에 성공한 주원. 감정이 없는 무표정한 얼굴로 피를 뒤집어쓴 채 치열한 격투를 벌이는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공개 3일 만에 넷플릭스 영화 비영어권 부문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너무 행복하다. 모든 작품이 마찬가지지만, 열심히 찍은 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카터’는 색이 뚜렷한 작품이다. 한국에서 액션의 끝을 보여주자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했기 때문에 택하게 됐다. 새로운 작품의 문을 누군가는 열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역할을 내가 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카터는 딱 봐도 ‘이 사람 뭐지?’라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다. 무엇이든 이겨낼 수 있는 단단함과 강인함을 그리고 싶었다. 영화니까 일대 다수와 싸워도 승리하지만, 집중을 많이 하기도 했다. 실제 이런 상황에서 이 정도 집중력을 가지고 다수와 싸워도 이길 수 있지 않을까 상상을 할 정도로 집중해서 촬영했다.” -노출 신이 눈에 띈다. 몸을 만든 방식이 있다면. “운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카터’를 촬영할 때 감독님과 카터의 체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결과 큼지막한 근육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벌크업을 했다. 근육량과 지방량을 같이 늘려 몸이 커 보이게 했다.”   -극 중 다양한 곳에서 액션을 소화했다. 액션 준비는 어떻게 했나. “3~4달 동안 매일 액션 스쿨에 출근해 연습했다. 현장에서 외우는 건 불가능해서 그 전에 암기해야 했다. 다양한 공간에서의 액션이 있었기에 대비하는 게 내 일이었다. 상황에 가서 버벅거리지 않게 액션 준비를 했다. 또 오토바이 면허증도 땄다.”   -목소리를 거칠게 표현하려는 지점이 보였다. 이유가 있나. “영화가 원테이크 스타일이다 보니 카메라가 카터 얼굴에 머무는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기에 카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은 외형과 목소리라고 생각했다. 카터의 외형에 지금 내 목소리는 덜 남성스럽지 않을까 싶었다. 좀 더 강인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목소리를 허스키하게 냈다. 물론 쉽지는 않았다. 후시 녹음도 해야 해 목에 무리는 있었다. 그래도 카터의 목소리를 내기에는 좋았다.”   -영어 대사 덕분에 연관 검색어에 ‘주원 영어’도 생겼다. 영어 대사도 많이 신경 썼을 것 같은데. “많이 신경 썼다. 대사를 받자마자 연습을 했다. 유학 다녀온 친구들과 꾸준히 연습했고 현지 사람이 듣기에 무리가 없는지에 중점을 뒀다. 검색어에 ‘주원 영어’가 떴다니 더 열심히 해야겠다.” -‘카터’ 속 주원에 대한 평은 대체로 ‘놀랐다’는 반응이다.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나. “놀랐다는 반응은 기대했던 것 같다. 내가 하는 새로운 모습이었기에 촬영하는 내내 빨리 보여주고 싶었다. 작품에 대한 평이 갈리지만, 그것 또한 예상한 부분이다. 대본을 받았을 때도 당연히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구나 싶었다. 하지만 새로운 것에 대한 시도에 칭찬을 해줘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나왔다는 것에 대한 칭찬과 ‘주원은 특수부대 출신이냐?’ 등 이런 반응들이 기억에 남는다.”   -작품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 “‘한국의 톰 크루즈’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한다. 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많은 얼굴을 가진 배우’. 이 수식어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다.” -‘카터’가 극장 개봉이 아닌 넷플릭스 공개라서 느낀 바가 다를 듯하다. 느낀 점이 있는지, 또 넷플릭스에서 ‘카터’를 몇 번 시청했나. “OTT에서 처음 작품을 하는데 정말 다른 것 같다. 영화관에서 개봉할 때와 기분이 완전 다르다. 긴장도 설렘도 더 크다. 전 세계적으로 동시간대에 오픈하고 전 세계에서 반응과 피드백이 와서 더 좋고 한국 영화를 알릴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카터’는 10번 이상은 봤다.”   -엔딩은 만족스러운가. 후속편 출연 욕심도 있는지. “사실 엔딩에 몇 가지 버전이 있었다. 그중의 하나가 지금의 엔딩이다. ‘카터’의 엔딩에 말이 많기는 하지만, 화끈하고 속 시원하게 끝났다고 생각한다. 그건 개인의 취향이지 않을까 싶다. 만약 ‘카터2’를 찍게 된다면 함께한 팀들과 당연히 함께하고 싶다. 먼 미래 일이지만 감독님과 이야기를 해보긴 했다.”   -‘카터’는 어떤 작품이었나. “신선하고 자부심이 있는 작품이다. ‘카터’는 액션 영화고 액션으로 휘몰아치는 영화다. 지금 그 어떤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이것에 대해 우리 영화가 박수받으면 좋겠고, 이런 시도를 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칭찬받았으면 한다.”   이세빈 인턴기자일문일답 넷플릭스 영화 카터 주원
2022-08-12 09:15
[인터뷰] ‘카터’ 주원 “영화 속 노출 신에 어머니도 놀라”
배우 주원이 ‘카터’ 속 노출 신을 언급했다.   주원은 11일 오후 화상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영화 ‘카터’ 속 나체 액션 신에 대해 “어머니도 놀랐다”고 밝혔다.   주원은 극 중 끈팬티 한 장만 걸친 채 목욕탕에서 야쿠자 100명과 패싸움을 벌인다. 해당 장면에 대해 주원은 “노출 신에 어머니도 많이 놀랐다”면서도 “노출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꽤 필요한 노출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카터가 처음 깨어났을 때 기억이 없지 않나. 알몸이라는 게 카터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됐을 거라 생각한다. 군대에서 남자들이 발가벗고 샤워할 때 ‘나는 대한민국 군인’이라는 생각을 한다. 카터도 그런 기분이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카터’를 촬영할 때 감독님과 카터의 체형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결과 큼지막한 근육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 벌크업을 했다. 근육량과 지방량을 같이 늘려 몸이 커 보이게 했다”며 작품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전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지난 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이세빈 인턴기자인터뷰 넷플릭스 영화 카터 주원 노출
2022-08-11 15:38
‘카터’ 정병길 감독 “‘존 윅’ 감독 칭찬에 자신감 생겨” [일문일답]
자신감이 조금 과했던 걸까. 시작은 좋았으나 국내 반응이 영 미적지근하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가 강렬한 예고편으로 K액션의 시작을 알리며 액션의 신세계를 예고했다.   ‘내가 살인범이다’, ‘악녀’를 통해 신선하고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인 정병길 감독이 배우 주원과 손을 잡고 리얼 타임 액션 ‘카터’로 돌아왔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물. 5일에 베일을 벗은 ‘카터’는 미지근한 반응에도 불구, 공개 3일 만에 2730만 시청 시간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액션이 새로운 도전이라는 정 감독. ‘카터’와의 첫 만남부터 액션에 대한 진심까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직접 들어봤다. -‘카터’ 제목을 짓게 된 이유는. “처음 시나리오를 쓰고 영어로 번역 후 미국 친구들에게 보여줬다. 시나리오에 걸맞은 영어 이름을 말해달라고 했더니 10개 정도 후보를 줬다. ‘카터’ 자체가 운반자라는 뜻이 있기도 하고, 정하나(김보민 분)라는 소녀를 데리고 북으로 가야 하는 느낌이라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넷플릭스를 염두에 두고 제작했나. “전작 ‘내가 살인범’ 끝나고 시나리오를 처음 썼다. 서울에서 북한 찍고, 중국까지 리얼 타임으로 달리는 영화를 만들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때부터 썼던 시나리오라 넷플릭스와의 제작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다.”   -주원을 캐스팅한 이유는. “‘카터’가 처음 눈을 떴을 때 혼란스러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 고민이 많았다. 이 느낌을 가진 배우가 누굴까 고민하다가, 주원이 우수 어린 눈망울을 가졌으면서도 선과 악을 넘나드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란, 두려움, 의심, 긴장감이 우수 어린 눈망울에 비친다면 시청자들이 더 관심 있게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1인칭, 원테이크 기법이 사용됐는데 기존 액션과 차별점이 있나. “카메라가 끊기지 않기 때문에 현장감이 더 있을 것 같았다. 원테이크는 자칫 지루할 수도 있어 카메라 워킹을 더 빨리 진행했다.”   -카메라 앵글이 다양한데. “액션신이 많아서 무술감독과 스턴트맨이 카메라를 들고 직접 뛰는 장면이 많다. 낭떠러지에 떨어지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드론이 아니라 와이어를 달고 무술감독이 찍은 장면이다. 기존에 보지 못한 장면이라 많이 좋아하시는 듯하다.”   -게임처럼 느껴진다는 평이 많은데. “게임에 영향을 받은 것은 맞다. 현재 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어릴 적부터 느껴진 게임이 가진 긴장감과 재미가 무의식적으로 영화에 투영된 것. 유명 게임 개발자 코지마 히데오도 ‘카터’를 보고 게임 같다며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주원의 노출신이 돋보이는데. “목욕탕신 말고 원래는 누군가 고문을 당하고 있는 간단한 장면이었다. 장소 헌팅을 하다 폐목욕탕을 발견했고, 아끼던 SF영화 시나리오 속 목욕탕 총격전을 가져와서 찍게 됐다. 이후 시나리오가 수정될 거 같다 배우들과 스턴트맨들에게 말했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줬다. 특히 주원은 촬영을 위해 몸을 많이 만든 상태였는데 맨몸 액션이 신선하다고 말해줬다.”   -음악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어릴 적 동양화를 전공했다. 수묵화를 많이 그렸는데 거친 먹의 느낌과 가장 어울리는 음악이 뭘까 하다가 국악이 생각났다. ‘악녀’에서도 꽹과리가 나오는데 그 힘이 엄청나더라. 어떤 음악을 틀어도 꽹과리가 더 뚫고 나가는 걸 보고 이번엔 아예 처음부터 국악 베이스로 갔으면 좋겠다고 음악 감독과 이야기했다.”   -스카이다이빙 촬영이 어려웠을 것 같은데. “스카이다이빙을 실사로 찍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초반 조사를 많이 했다. ‘아이언맨’ 스턴트팀도 만나서 미팅도 여러 번 했다. 스카이다이빙을 잘한다는 러시아 등에도 전달했는데 불가능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그러다 한국팀과 접촉을 했는데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더라. 스카이다이빙은 하루에 열 번 정도 뛸 수 있다. 한 번 뛰는 데는 한 시간 정도가 걸린다. 자유낙하 하는 시간은 고작 30~40초. 하루에 열 번 뛴다는 가정하에 찍을 수 있는 분량이 4~5분 정도였다. 첫 테스트는 절망적이었지만, 다행히 본 촬영에서 생각한 것 이상으로 잘 나온 것 같았다. 나 또한 스카이다이빙 매력에 빠져서 자격증도 딸 생각이다.” -‘존 윅’ 감독이 시나리오를 모니터해줬다고. “미국에서 장기 체류하며 ‘존 윅’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과 작품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카터’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바로 다음 날 연락 오더니 빨리 찍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감을 가지고 만들었다.”   -액션이란 무엇인가. “새로움에 대해 도전을 하고 싶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걸 하면 안정적이겠지만 새롭지 않을 거다. 창작자로서 괴리감 때문에 상처받을 일이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걸 멈추면 새로움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두려움보다는 설렘으로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있다. 액션은 내가 그리는 큰 화선지이자 캔버스, 스크린에 그리는 그림이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   -마지막 장면은 시즌2를 염두에 뒀나. “시즌2가 나온다면 중국에서 러시아로 넘어가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카터의 과거인 마이클 베인의 삶을 그려볼까 하는 생각도 있다. 아니면 카터가 스파이를 시작했던 북한에서의 이야기 등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고민 중.”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카터 넷플릭스 정병길 감독
2022-08-11 14:26
‘카터’ 감독이 밝힌 목욕탕신의 비밀… “다 벗은 주원 액션신 원래 없었다”
“목욕탕 액션신은 사실 다른 시나리오에서 가져온 것”.   넷플릭스 영화 ‘카터’의 정병길 감독이 목욕탕 액션신 비하인드를 전했다.   정 감독은 1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카터’의 명장면 중 하나인 목욕탕 액션신은 사실 다른 시나리오에서 가져온 것”이라 말했다.   정 감독은 “목욕탕신 말고 원래는 누군가가 고문당하고 있는 간단한 신이었다. 장소 헌팅을 하다 폐목욕탕을 발견했고, 아끼던 SF영화 시나리오 속 목욕탕 총격전을 가져와서 찍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시나리오가 수정될 거 같다 배우들과 스턴트맨들에게 말했는데 흔쾌히 좋다고 해줬다”면서 “특히 주원은 촬영을 위해 몸을 많이 만든 상태였고 맨몸 액션이 신선하다고 말해줬다”고 털어놨다.   실감나는 액션을 위한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정 감독은 “안전을 위해 바닥 전체에 쿠션을 깔았다. 액션을 하다 보니 목욕탕에 습기가 차서 쿠션이 떨어졌다. 오히려 더 미끄러지는 경우가 생겨 촬영을 중단하고 쿠션을 다시 다 떼어냈다. 배우, 스턴트맨, 스태프들 다 힘을 합쳤는데 지금 다시 생각하면 고맙다”고 덧붙였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 분)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정병길 카터 목욕탕 액션신 넷플릭스
2022-08-10 16:16
올여름 강타할 ‘모범가족’이 왔다… 박희순 “인생연기 볼 수 있을 것”[종합]
올여름을 강타할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가 탄생했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 볼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모범가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배우 정우, 박희순, 윤진서, 박지연과 김진우 감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정우 분)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굿 닥터’와 ‘힐러’, ‘추리의 여왕’ 그리고 넷플릭스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 시즌2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발휘해온 김진우 감독이 ‘모범가족’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만난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생겨나고 다른 한편에서는 그 의미가 희미해지고 있는 지금, ‘모범가족’은 각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얽혀버린 이들이 위태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정우는 피 묻은 돈에 손을 대며 불행의 서막을 여는 동하 역을 맡았다. 정우는 “‘이 구역의 미친 X’ 촬영 막바지에 대본을 보게 됐다. 촬영장에서 잠깐 보고 이후에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대본을 놓지 못했다”고 참여 계기를 전했다.     이어 “대본이 구체적이라 머릿속으로 장면들이 잘 그려졌고 동하가 해보지 않던 캐릭터라 좋았다. 이 캐릭터가 다른 점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서 괴물로 변해가는 듯한 느낌을 보여준다”며 “어릴 적 트라우마들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잠재되어있던 양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우는 유약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마른 체형으로 바꾸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그는 “살집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약간 근육이 있는 편이다. 강의하는 장면에서 감독님이 학생들을 제압하는 듯한 느낌이 없었으면 좋겠다, 작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66kg까지 감량을 했다”고 말했다.  ‘마이네임’에 이어 또다시 범죄 조직원으로 돌아온 박희순은 위태로운 매력의 광철 역을 맡았다. 박희순은 “한 배우가 같은 직업을 가진 비슷한 캐릭터를 표현하기가 부담스러웠던 건 사실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마이네임’ 무진이 뜨거운 남자였다면 ‘모범가족’ 강철은 메마르고 건조한 남자”라고 표현했다.     또 ‘마이네임’에 이어 ‘어른섹시’를 다시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어른섹시’는 모르겠는데 어른은 보여줄 수 있다”고 ‘마이네임’과의 차별점을 밝혔다.     박희순은 “대본을 받은 게 ‘마이네임’ 촬영 중이었다. 평범한 가족이 마약 조직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인데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비극적이면서도 웃픈 상황들이 겹치다 보니 흥미로웠고 매료됐다”고 말했다.   ‘모범가족’은 허무함에 삶의 의지를 잃고 무색무취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광철과 가족을 지키겠다는 일념을 불태우는 동하의 에너지가 충돌하며 날카로운 긴장감이 완성된다.  윤진서는 무능력한 동하에게 이혼을 고하는 아내이자 비밀을 숨긴 은주 역을, 박지연은 그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동하와 광철의 관계를 파고드는 경찰 주현 역을 연기한다.   윤진서는 특히 캐릭터 설정을 직접 제안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보였었다. 그는 “남편에게 뭐라고 하는 장면이 많다. 은주가 경제활동을 하면서 잔소리를 하면 설득력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감독님께도 의견을 제시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동안 청순하고 단아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박지연은 ‘모범가족’에서 과묵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박지연은 “캐스팅이 확정됐을 때 당시 매운 음식을 먹은 것처럼 마음이 얼얼했다”고 털어놨다. 또 “잘할 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열심히 했다”고 이야기했다.      김진우 감독은 “촬영은 자체는 길지만 며칠 안에 벌어지는 내용을 그려야 한다. 시제가 배우들을 긴장시키는 몽환적인 게 있다. 그 시간에만 가능한 공기의 흐름을 느낄 때 그 긴장감을 가지고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모범가족’은 지나치게 판타지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극사실주의도 아니고 그사이의 톤앤매너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희순은 ‘시제’를 작품 속 미장센으로 꼽았다. 박희순은 “노을 질 때와 새벽에만 촬영했던 것 같다. 너무 멋진 장면이 나왔지만, 배우들이 그 시간을 힘들어하는 이유가 많은 테이크를 갈 수가 없다. 강철의 내면과 잘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박희순은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모범가족’은 12일 넷플릭스에서 전세계에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모범가족 박희순 정우 윤진서 박지연 김진우 감독 넷플릭스
2022-08-09 13:11
‘모범가족’ 정우 “평범한 시민이 괴물로 변해...양면성 그린다”
배우 정우가 ‘모범가족’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그랜드 볼룸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모범가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모범가족’은 파산과 이혼 위기에 놓인 평범한 가장 동하가 우연히 죽은 자의 돈을 발견하고 범죄 조직과 처절하게 얽히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각자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얽혀버린 이들이 위태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정우는 피 묻은 돈에 손을 대며 불행의 서막을 여는 동하 역을 맡았다. 그는 “‘이 구역의 미친 X’ 촬영 막바지에 대본을 보게 됐다. 촬영장에서 잠깐 보고 이후에 읽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대본을 놓지 못했다”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대본이 구체적이라 머릿속으로 장면들이 잘 그려졌고 동하라는 캐릭터가 해보지 않던 캐릭터라 좋았다. 이 캐릭터가 다른 점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 극한의 상황에 처하면서 괴물로 변해가는 듯한 느낌을 보여준다”며 “어릴 적 트라우마들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잠재되어있던 양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정우는 동하를 아주 평범한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아내와 아이들로 가장의 무게를 느끼는 인물이다. 막내 아이의 심장병 수술비를 가지고 모험을 하는데 그것마저 수포가 된다”고 소개했다.   동하 역을 위해 체중 감량도 서슴지 않았다. 정우는 “살집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약간 근육이 있는 편이다. 강의하는 장면에서 감독님이 학생들을 제압하는 듯한 느낌이 없었으면 좋겠다, 작아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셔서 66kg까지 감량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본 봤을 때 평범한 인물이니까 액션이 많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만만하게 생각을 했는데 체중 감량한 후 막상 촬영 들어가면서 땅 파고, 파묻히고, 돈 가방 들고, 도망치고 하는 것들이 너무 힘들었다. 땅을 팔 때 목장갑이라도 끼고 하면 되는데 작품 분위기상 맨손으로 팠다. 막상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고 촬영 에피소드도 전했다.   오는 12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모범가족 정우 넷플릭스
2022-08-0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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