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저지-NL 골드슈미트, 또 MVP 모의투표 1위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와 폴 골드슈미트(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MLB닷컴의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MVP) 가상 투표에서 3회 연속 양대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모의 투표를 통해 올 시즌 MVP 후보를 선정했다. 투표에 참여한 43명 중 37명이 저지에게 아메리칸리그 MVP 1위표를 던졌다.   저지는 투표 전날까지 MLB 전체 홈런 1위(43개), 타점 1위(93개), 장타율 1위(0.676)를 질주하며 MVP를 향해 순항 중이다. 시즌 중반까지는 지난해 MVP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와 자웅을 겨뤘지만, 사이 저지가 공격력을 앞세워 질주하고 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24홈런 64타점과 투수로 9승 7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 중이다. 시즌 중반까지는 투·타 모두 지난해 이상의 페이스였지만, 잠시 주춤하며 저지와 차이가 벌어졌다. 오타니는 1위표 6표 득표에 그쳐 2위에 머물렀다.    저지는 현재 페이스라면 로저 매리스가 1961년 작성한 양키스 선수의 시즌 최다 홈런(61개)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 배리 본즈가 세운 한 시즌 73홈런에 도전하긴 어렵지만, 약물 이력이 없는 선수 중 최다 홈런 신기록이 가능하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골드슈미트가 1위 표 30표를 휩쓸었다. 골드슈미트는 리그 타격 1위(타율 0.332), 홈런 4위(26개), 타점 2위(82개), 장타율 1위(0.614) 등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8년까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뛰었던 그는 전성기였던 2013년과 2015년 MVP 투표 2위, 2017년 MVP 투표 3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2013년에는 당시 20년 동안 5할 승률도 거두지 못하던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5할 승률 이상과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었던 앤드류 매커친에게 밀렸다. 2015년에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선보인 '야구천재' 브라이스 하퍼(당시 워싱턴 내셔널스)가 상을 가져갔고, 2017년에는 59홈런을 쳐낸 지안카를로 스탠튼(당시 마이애미 말린스)가 주인공이 됐다. 20대 내내 주인공이 되지 못햇던 골드슈미트지만, 35살 나이에 부활하면서 첫 수상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골드슈미트 모의투표 사이 저지가 애런 저지 시즌 73홈런
2022-08-06 09:52
오타니, 모의투표서 만장일치 MVP 선정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최우수선수(MVP) 수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자사 메이저리그 담당기자 5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 MVP, 사이영상 등 모의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오타니에게 1위 표 몰표가 쏟아졌다.     모의 투표를 통해 오타니의 MVP 수상 가능성이 확인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26도루를 기록하며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맹활약했다. 투수로서는 23경기에 선발로 나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탈삼진도 156개. 시즌 막판 승운이 따르지 않아 1918년 베이브 루스 이후 103년 만에 10승·10홈런 도전에 아쉽게 실패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 하지만 이 성적만으로도 이미 최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투수와 타자로 모두 엄청난 재능을 자랑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메이저리그 최초로 투수와 야수 올스타로 동시에 선발됐고, 100이닝-100탈삼진-100안타-100타점-100득점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타니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손꼽히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가 2위 표 4장, 3위 표 1장을 얻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AL 홈런(48개) 공동 1위와 득점(123개), 출루율(0.401), 장타율(0.601)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리그 2루수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마커스 시미언(토론토)이 2위 표 1장, 3위 표 3장을 받아 3위를 차지했다.     내셔널리그는 MVP 모의 투표에선 후안 소토(워싱턴)가 1위 표 5장 중 3장을 받아, 1위 표 2장의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를 따돌렸다.     AL 사이영상은 만장일치로 류현진의 팀 동료 로비 레이(토론토)가 수상했다. 내셔널리그에선 잭 휠러(필라델피아)가 1위 표 4장을 휩쓸어 맥스 슈어저(LA 다저스)를 제쳤다.   양대 리그 MVP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소속 기자 30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MVP를 비롯한 신인왕, 사이영상에 대한 BBWAA 기자단 투표는 지난 4일 정규시즌 종료 직후 마감됐고, 월드시리즈 종료 후 속속 발표된다.   이형석 기자           
2021-10-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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